고창에서 자연환경해설사, 생태사진가로 활동하고 있는 유병회의 시선에서 바라본 새. 저자는 교직에서 은퇴 후 10여 년간 고창 지역을 거점으로 삼아 새를 탐조하고 촬영하고 있다. 고창은 서해 갯벌, 운곡 람사르 습지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품고 있어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선정되었다. 이러한 생태적 조건 덕분에 고창은 텃새들의 터전이자 나그네새들의 쉼터가 된다. 길 잃은 새가 떠돌다가 자리를 잡고 텃새가 되기도 한다. 목차는 맹금류, 물새, 산새로 나누어져 있다. 그 외에도 여름철새, 겨울철새가 계절의 새로운 빛깔과 함께 살아간다. 그리하여 총 150종의 새를 담았다. 이 책을 통해 고창을 떠나는 새들, 과거에 떠났다가 돌아온 새들, 긴 여정의 경유지로 머물다 가는 새 등 다양한 모습의 새들을 감상할 수 있다.
유병회는 자연을 존중하는 마음으로, 새에게 방해되지 않는 선에서 한 발짝 물러나 카메라를 든다. 하늘을 나는 황조롱이, 물 위를 수영하는 원앙, 산속에서 휘파람 소리를 내는 휘파람새 등 역동적인 순간을 포착했다. 희귀하고 아름다운 새를 촬영하는 것보다 생태 교육적으로 고창의 새를 널리 알리고자 하는 데에 목표가 있다. 저자는 기후 위기 시대를 극복하기 위해서 자연과 사람, 새의 공존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37년간 교직에 있으면서 고창초등학교, 가평초등학교 교장을 역임했습니다. 은퇴한 뒤에는 생태사진가, 자연환경해설사로 제2의 삶을 펼쳐가고 있습니다. 사진 찍기를 취미로 삼은 지 45년 이상, 새 사진을 찍은 지 10년이 되었답니다. 자연환경해설사로서 고창생태공간을 찾아온 탐방객들에게 새 이야기를 해주는 것을 즐기며, 더욱 많은 사람에게 생태환경의 소중함을 알리려고 해요. 자연과 공존하는 삶을 추구하려 애쓰고 있구요 ‘고창의 새’를 찾고 알려 우리 시민들 생태 교육에 활용하고자 하는 목표가 있습니다. 앞으로도 새를 존중하는 마음으로 꾸준히 탐조를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37년간 교직에 있으면서 고창초등학교, 가평초등학교 교장을 역임했습니다. 은퇴한 뒤에는 생태사진가, 자연환경해설사로 제2의 삶을 펼쳐가고 있습니다. 사진 찍기를 취미로 삼은 지 45년 이상, 새 사진을 찍은 지 10년이 되었답니다. 자연환경해설사로서 고창생태공간을 찾아온 탐방객들에게 새 이야기를 해주는 것을 즐기며, 더욱 많은 사람에게 생태환경의 소중함을 알리려고 해요. 자연과 공존하는 삶을 추구하려 애쓰고 있구요 ‘고창의 새’를 찾고 알려 우리 시민들 생태 교육에 활용하고자 하는 목표가 있습니다. 앞으로도 새를 존중하는 마음으로 꾸준히 탐조를 이어나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