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바오

내 친구 어린 바오밥 나무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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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91199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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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4/05/05
Pages/Weight/Size 153*200*20mm
ISBN 9791191199932
Categories 에세이
Description
지리산 자락 청한 바람 한자락으로 사는 시인 박남준
『어린 왕자로부터 새드 무비』의 시인 박남준이 펼쳐놓은 바오밥 나무와 애정행각 에세이

마음에 푸른 나무 한 그루 품고 사는 모두에게 선물하는 성장에세이 『안녕♡바오』는, 생텍쥐페리를 고발하겠다는 저자의 ‘소송선언’으로 시작한다. “바오밥 나무를 무고한 죄, (그러니 그 죄를 씻으려면) 세상에 나온 모든 『어린 왕자』 책을 회수”하고 “하루빨리 잘못된 내용을 수정”하라고 목소리 높이는 데서 시작한다.
Contents
004 펴내는 글

008 “뭐라고? 바오밥 나무 씨앗은 위험한 것이라고?
도대체 그게 무슨 말이야.
어린이들에게 바오밥 나무를 조심하라니.”

017 “그립다는 말은 누군가를 향하여 피워 올린
오랜 날들의 기다림이 이윽고 깊어졌다는 것이다.”

060 “다시는 발자국이 모래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숲을 만들어야겠어.
반가운 발자국들이 푸른 숲을 향해 걸어오도록
풀씨를 뿌리고 나무를 심어야겠어.”

077 “고통받는 세상에 손 내미는 따뜻한 한 편의 동화책이 되어줄 것이다.
유칼립투스 나무가 내게 말했다.”

098 “눈을 감았다. 첫 입맞춤을 했다.
나무의 깊고 오랜 슬픔과 사랑이 내 몸을 물들였다.”

113 “울음은, 눈물은,
영혼의 깊고 깊은 곳에서 나오는 보석 같은 것이어서
소금보다 빛나고.”

131 “그 아이들이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의 어린 왕자임이 틀림없어.”

157 “우리는 모두 연결되어 있어.
너의 슬픔이 나에게, 너의 외로움과 쓸쓸함도 나에게 연결되어 있지.
내가 너를 얼마나 사랑하는지도 이내 알게 될 거야.
거봐 그래. 벌써 알고 있었던 거지. 바오!!!” ♡♥♬~
Author
박남준
1957년 전라남도 영광 법성포에서 태어났으며, 1984년 시 전문지 [시인]에 시를 발표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세상의 길가에 나무가 되어』, 『풀여치의 노래』, 『적막』, 『그 숲에 새를 묻지 못한 사람이 있다』, 『다만 흘러가는 것들을 듣는다』, 『중독자』, 『어린 왕자로부터 새드 무비』 등이 있다. 산문집 『쓸쓸한 날의 여행』, 『작고 가벼워질 때까지』, 『스님, 메리크리스마스』, 『하늘을 걸어가거나 바다를 날아오거나』, 『별의 안부를 묻는다』, 『꽃이 진다 꽃이 핀다』, 『박남준 산방 일기』 등이 있다. 전주시 예술가상, 거창 평화인권문학상, 천상병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1957년 전라남도 영광 법성포에서 태어났으며, 1984년 시 전문지 [시인]에 시를 발표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세상의 길가에 나무가 되어』, 『풀여치의 노래』, 『적막』, 『그 숲에 새를 묻지 못한 사람이 있다』, 『다만 흘러가는 것들을 듣는다』, 『중독자』, 『어린 왕자로부터 새드 무비』 등이 있다. 산문집 『쓸쓸한 날의 여행』, 『작고 가벼워질 때까지』, 『스님, 메리크리스마스』, 『하늘을 걸어가거나 바다를 날아오거나』, 『별의 안부를 묻는다』, 『꽃이 진다 꽃이 핀다』, 『박남준 산방 일기』 등이 있다. 전주시 예술가상, 거창 평화인권문학상, 천상병문학상 등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