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에 걸린 사람들』은 암 환자들의 생사고락을 취재한 20년 동안의 기록과 그들과 함께 생활하며 느낀 저자의 경험을 기록한 책이다. 수많은 암 환자들을 만난 저자는 암 환자들의 선택에 주목한다. 암에 걸리면 수술과 항암치료 외에 선택의 여지가 없을 것 같지만, 무엇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방법이 존재하며 각각의 길을 선택한 암 환자들의 치료 결과가 어떠했는지를 적어 놓았다.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라눈 갈림길에 선 암 환자나 그 가족들에게 먼저 경험한 암 환자들의 결정과 그 결과를 통해 방향을 제시해 줄 것이다.
Contents
1부, 믿음과 긍정보다 더 큰 병원은 없다
17 암은 몸과 마음에 생긴 응어리
27 ‘믿음’과 ‘긍정’보다 더 큰 병원은 없다
34 암에 걸려 짜증이 난 것이라고?
39 유방암 아내 살리려 섬으로 간 남편
47 암은 선악을 가리지 않는다
53 같은 약을 먹었는데 누군 살고 누군 죽고…
59 암. 인정하되, 항암치료 고민하라
67 암 치료는 둘 중 하나, 죽거나 살거나
76 시골에서 나고 살았는데… 왜 암에 걸렸는지 모르겠어요
2부, 암도 인연이다
85 초심 잃는 순간 암은 재발한다
93 미래를 위해 오늘의 건강을 반납하지 마라
102 암을 적으로 여기며 싸우지 마라
110 암, 순간의 선택이 10년을 좌우한다
119 국내 최고 암센터 원장들이 암에 걸린다면?
128 칠십 중반 넘어 찾아온 암. 누구를 위해 수술을 하는가?
135 마음에 담아두면 그것마저 병 될지니
143 의사 사위 둔 60대 폐암 환자의 선택
149 암 치료, 수술과 항암만이 최선인가?
155 몸이 차가워서 암에 걸린 건가?
161 암 오진율과 병원 수익의 상관관계
167 함께 암에 걸린 부부의 운명
176 암도 인연인데, 받아들여야지 어쩔 것인가
3부, 암 진단은 끝이 아니라 인생 2막의 출발점
183 의사들이 쉽게 죽음을 맞이하는 이유
195 암 판정 이전과 이후의 삶은 180도 다르다
202 암 치료와 소득 격차가 무슨 상관?
207 의사가 오래 살지 못하는 아이러니
213 의사가 못 고치는 병, 아빠가 고치면 불법
221 고독이 암 발병 가능성과 사망률을 높인다
227 밥 먹을 힘 있으면 암 이길 수 있다
232 암, 가족과 지내며 통원 치료하라
237 교육 수준이 여성 암 사망률 가른다
242 마땅히 기댈 곳 없는 젊은 암 환자들
248 암 진단은 끝이 아니라 인생 2막의 출발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