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도교사 [朝鮮道敎史] 필사 영인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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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1/12/05
Pages/Weight/Size 160*230*30mm
ISBN 9791191175776
Categories 인문 > 동양철학
Description
저자의 생존시에는 출판되지 못하였고, 1959년 동국대학교에서 영인 출판되었다. 도교 관계 문헌 자료를 역사적인 시각에서 정리, 고찰한 저술이라고 하겠으나 각종 문헌에서 발췌해 놓은 원문이 전체의 3분의 2를 차지하기 때문에 자료집의 성격을 띠고 있다. 순한문으로 되어 있으며 인용한 문헌만도 100여 종에 이르고 있다.

저자는 어려서부터 배운 한학을 기초로 하여 영어·프랑스어·중국어·일어를 습득했기 때문에 한문 자료를 가지고 근대적인 체재를 갖춘 학술 논저를 저술할 수가 있었다. 그는 일제의 통치정책이 우리 민족문화의 말살과 파괴에 있음을 깨닫고 민족문화의 보존과 연구에 있는 힘을 다하였다.

그래서 조선의 사상·종교·풍습·제도·언어 등의 여러 분야에 걸쳐 많은 자료를 수집하였고, 그것을 기반으로 하여 귀중한 저술을 남겨 놓았는데, 이 책도 그런 맥락 속에서 쓰여진 것이다.

이 책은 총 28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목차에는 제29장이 지나도교원류대관(支那道敎源流大觀)이라는 제목으로 13항목으로 나누어져 있으나 이 부분은 집필되지 않았던 것으로 추측된다.
Contents
제1∼5장

도교가 들어오기 전부터 우리나라에 존재하고 있었던 신선설(神仙說)을 바탕으로 하여 한국 도교의 원류와 전파과정을 살피고 있다. 한국의 선파(仙派)에서는 중국의 도교가 그 원시단계인 신선방술부터 한국에서 전해진 것이라고 주장하는데, 저자는 그런 관점을 인정하는 방향으로 논지를 전개시키고 있다.

제6∼22장

고구려·백제·신라의 삼국시대에 도교가 들어와서 발전하게 된 과정 및 고려와 조선시대에 걸친 발전과정이 서술되어 있다.

제23∼28장

도교와 맹인(盲人)과의 관계, 가택행사(家宅行事)와의 관계, 성상(星象)·칠성(七星)·선음즐교(善陰櫛敎)에 관한 것뿐만 아니라 동학을 비롯한 여러 신종교와 도교의 관계를 기술하고 있다.
Author
이능화
조선시대 고종6년(1869) 충북 괴산에서 출생해 1943년에 사망했다. 자는 자현(子賢)이고 호는 간정(侃亭), 상현(尙玄), 무능거사(無能居士)를 두루 썼다. 개화파 이원긍(李源兢)의 아들로 태어나 일찍이 시대의 변화를 절감하여 전통학문인 유학(儒學)이 아닌 외국어에 매진해 프랑스어·영어·중국어·일본어 등에 통달했다. 1906년에는 한성법어학교 교장으로서 외국어전문가 양성에도 참여했다. 일제의 한반도 강점을 전후로 인생행로를 학문 연구로 바꾼 후 한국의 종교와 민속 연구에 개척적인 업적들을 남겼다. 저술의 상당수가 산일(散逸)되고 현재는『조선불교통사(朝鮮佛敎通史)』『조선기독교급외교사(朝鮮基督敎及外交史)』『조선도교사(朝鮮道敎史)』『조선여속사(朝鮮女俗史)』『조선해어화사(朝鮮解語花史)』등이 한문으로 전해진다.
조선시대 고종6년(1869) 충북 괴산에서 출생해 1943년에 사망했다. 자는 자현(子賢)이고 호는 간정(侃亭), 상현(尙玄), 무능거사(無能居士)를 두루 썼다. 개화파 이원긍(李源兢)의 아들로 태어나 일찍이 시대의 변화를 절감하여 전통학문인 유학(儒學)이 아닌 외국어에 매진해 프랑스어·영어·중국어·일본어 등에 통달했다. 1906년에는 한성법어학교 교장으로서 외국어전문가 양성에도 참여했다. 일제의 한반도 강점을 전후로 인생행로를 학문 연구로 바꾼 후 한국의 종교와 민속 연구에 개척적인 업적들을 남겼다. 저술의 상당수가 산일(散逸)되고 현재는『조선불교통사(朝鮮佛敎通史)』『조선기독교급외교사(朝鮮基督敎及外交史)』『조선도교사(朝鮮道敎史)』『조선여속사(朝鮮女俗史)』『조선해어화사(朝鮮解語花史)』등이 한문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