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 학교폭력, 입시제도, 기성세대, 전통과 규율
우리는 실존하기 위해 이 모든 것에 저항하기로 했다!
열여덟 살의 민재와 기윤은 각각 시인과 화가를 꿈꾼다. 부단하게 시를 쓰고 그림을 그리지만, 세상은 그들의 꿈을 쉽게 허락하지 않는다. 학교는 일진으로 불리는 강자들의 폭력과 괴롭힘으로 얼룩져 있고, 학생부에서는 규율과 전통을 명분으로 온갖 부조리를 만들어 학생들의 자유를 빼앗는다. 부모님은 그들의 꿈을 허튼 것으로 여기며 입시에만 매진하게 한다. 그들은 세상에 저항하지 않고서는 자신이 원하는 무언가가 될 수 없다는 걸 깨닫고, 마침내 지하조직 레지스탕스를 결성한다. 이제 레지스탕스는 일진들의 강압적인 폭력과 학교의 부조리한 전통, 그리고 세상의 확고한 가치관에 저항하기 시작한다. 과연 레지스탕스는 투쟁을 통해 진정한 자기 자신을 쟁취할 수 있을까.
Contents
레지스탕스
1. 바리케이드 11
2. 인정의 결핍 33
3. 겉 담배 53
4. 전학생 79
5. 데미안 97
6. 불온 사상 118
7. 심연의 우물 133
8. 상처 깊은 밤 147
9. 손에 쥔 코르크 166
10. 가을밤의 멜로디 192
11. 영원히 머물 수 없는 순간 217
12. 비극의 탄생 240
13. 혁명 전야 268
14. 레지스탕스 302
15. 물수제비 328
16. 금지된 항해 354
17. 시베리아 횡단열차 379
18. 순교자 404
19. 이정표 427
작품 해설
저항을 통한 자기실현의 길 436
작가의 말
레지스탕스를 떠나보내며(2018) 456
광야에서(2021) 460
레지스탕스로부터(2024) 464
Author
이우
방황을 동경해 26개국을 홀로 여행했다. 두 번의 산티아고 순례를 떠났으며, 글을 쓰겠다며 모로코와 프랑스에 머물렀다. 작품으로는 데뷔작인 장편소설 『레지스탕스』, 에세이집 『자기만의 모험』, 시집 『경계에서』, 주간 단편소설지 『위클리우』와 네이버 오디오 클립을 통해 단독 발매한 오디오 단편소설 시리즈 『아와 비아』, 그리고 소설 『페르소나를 위하여』 등이 있다. 유튜브와 팟캐스트를 통해서도 부단하게 자신의 문학적 울림을 세상에 전하고 있다.
방황을 동경해 26개국을 홀로 여행했다. 두 번의 산티아고 순례를 떠났으며, 글을 쓰겠다며 모로코와 프랑스에 머물렀다. 작품으로는 데뷔작인 장편소설 『레지스탕스』, 에세이집 『자기만의 모험』, 시집 『경계에서』, 주간 단편소설지 『위클리우』와 네이버 오디오 클립을 통해 단독 발매한 오디오 단편소설 시리즈 『아와 비아』, 그리고 소설 『페르소나를 위하여』 등이 있다. 유튜브와 팟캐스트를 통해서도 부단하게 자신의 문학적 울림을 세상에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