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질간질 가렵나요? 가려워서 시원스레 북북 긁고 싶었던 적이 있나요? 주로 팔이나 다리가 가렵지만, 머리도 가려울 수 있어요. 한마디로 말해, 어디든지 가려울 수 있는 거예요. 그런데 왜 그럴까요?
몸이 가려운 이유는 무척 많아요. 무언가에 알레르기가 있어서 피부가 반응하는 것일 수도 있어요. 햇볕을 너무 오래 쬐어 화상을 입어 그럴 수도 있고요.
가려우면 짜증이 나기도 해요. 하지만 가렵다는 건 뇌가 우리 몸을 건강하게 지켜 주고 있다는 뜻이에요.
피부로 받아들인 자극은 말초 신경과 척수를 통해 뇌로 전달돼요. 피부에 뭔가 위험한 게 붙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 뇌는 그것을 긁어서 털어 내도록 하지요. 뇌, 말초 신경, 척수를 신경 기관이라고 해요.
그럼 우리는 어떻게 가려움을 느낄까요?
예를 들어, 깃털이 손을 간질이면 피부는 자극을 받아요. 자극을 받은 피부는 신호를 보내요. 신호는 말초 신경을 통해 척수로 간 다음 뇌로 올라가 이렇게 말해요. “긁어라! 긁어라! 긁어라!”
벅벅 긁으면 처음에는 기분이 좋아요. 하지만 잠시 후, 가려움증이 더 심해지거나 긁은 곳에서 피가 날 수도 있어요. 심하게 가려울 때는 어른에게 말해야 해요.
《왜 가려워요?》에서는 우리 몸이 가려운 이유와 가려움을 느끼게 하는 신경 기관에 대해서 알려 줘요. 그리고 어떤 과정을 통해서 가려움을 느끼는지 그리고 가려움을 일으키는 것들에는 무엇이 있는지 알려 주지요.
Contents
6 간질간질 가렵나요?
8 왜 가려울까요?
10 신경 기관
12 가려움을 느끼기까지
14 긁으면 아파요!
16 발진
18 모기에 물렸어요
20 심술궂은 쐐기풀
22 가려움증 치료
24 깜짝 퀴즈
26 무슨 뜻일까요?
Author
매들린 타일러,이계순,서영균
대학에서 비교 문학을 공부했습니다.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일하며 작가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몬스터 수학> 시리즈를 비롯한 수십 권의 어린이 교양 도서를 썼습니다.
대학에서 비교 문학을 공부했습니다.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일하며 작가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몬스터 수학> 시리즈를 비롯한 수십 권의 어린이 교양 도서를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