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방에 찾아온 흙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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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91119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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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0/11/30
Pages/Weight/Size 186*260*10mm
ISBN 9791191119343
Categories 유아 > 4-6세
Description
어느 날 불쑥 흙거인이 나타났다!
쓰레기 때문에 아픈 흙의 마음을 단박에 이해할 수 있는 그림책!

우리는 무심코 쓰레기를 버립니다. 언제 버렸는지 무엇을 버렸는지 생각나지 않을 때도 종종 있습니다. 주인공 효주도 학교 갈 때 버리고, 여행 가서도 버리고, 놀이터에서 놀다가도 휙 버리고, 낙서하다가도 창문 밖으로 종이비행기를 날립니다. 이렇게 버려진 쓰레기는 어디로 갈까요? 어느 날 흙거인이 불쑥 나타납니다. 그러고는 효주가 버린 쓰레기를 다시 효주에게 돌려줍니다. 주인을 찾아 돌려준 셈이지요. 흙거인에게는 많은 쓰레기가 몸 곳곳에 잔뜩 박혀 있습니다. 목구멍에는 길쭉한 우산도 박혀 있지요. 쓰레기가 썪어 흙거인에게서 고약한 냄새가 납니다.

박재옥 작가는 흙을, 더 나아가 지구를 영리하게 의인화했습니다. 우리가 무심코 버리는 쓰레기 때문에 흙이, 지구가 아프다는 것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림책을 읽는 동안 흙거인이 얼마나 아플지, 얼마나 괴로울지 감정이입하게 됩니다. 흙거인이 숨을 쉴 수 있도록, 건강하고 가뿐한 몸을 다시 찾을 수 있도록 환경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가꿔 가야 함을 자연스럽게 깨닫게 됩니다. 내가 버린 쓰레기가 다시 나에게 나쁜 형태로 되돌아옴을 보여줍니다.
Author
박재옥
한국영화아카데미에서 애니메이션을 전공하고, 애니메이션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단편 애니메이션 [스탑]이 칸 국제 영화제에서 수상했으며, 극장용 장편 애니메이션 [로망은 없다]를 공동 연출했습니다. 현재는 TV 시리즈 [엄마까투리] 제작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내 방에 찾아온 흙거인』은 아이들의 마음속에 푸근하고 따뜻한 흙거인이 살아 숨 쉬길 바라는 마음으로 만든 첫번째 그림책입니다.
한국영화아카데미에서 애니메이션을 전공하고, 애니메이션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단편 애니메이션 [스탑]이 칸 국제 영화제에서 수상했으며, 극장용 장편 애니메이션 [로망은 없다]를 공동 연출했습니다. 현재는 TV 시리즈 [엄마까투리] 제작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내 방에 찾아온 흙거인』은 아이들의 마음속에 푸근하고 따뜻한 흙거인이 살아 숨 쉬길 바라는 마음으로 만든 첫번째 그림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