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베란다 농부

쉽게 길러서 맛있게 요리하는 베란다 텃밭 가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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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4/07/19
Pages/Weight/Size 152*224*20mm
ISBN 9791191104950
Categories 건강 취미 > 취미기타
Description
텃밭을 가꾸며 삶을 바꾸다!
엽채류부터 허브, 잎·줄기채소, 열매채소까지
0.5평 베란다에서 손쉽게, 재미있게, 맛있게 식물 키우는 법


바질, 딜, 청경채, 미나리, 방울토마토, 고추… 물, 빛, 바람만 있다면 누구나 농부가 된다. 0.5평 베란다에서도 충분히 텃밭을 가꿀 수 있다. 직접 키운 식물을 수확해 바질은 페스토로 만들어 파스타로 먹고, 딜에 버터를 섞어 생선을 구우면 비린내는 사라지고 산뜻해진다. 직접 기른 상추와 깻잎은 사 먹는 것보다 향이 훨씬 좋다.

15년 동안 방송인, 쇼호스트, 리포터로 활동했던 저자에게 찾아온 번아웃은 식물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다. 새벽부터 밤까지 쉴 새 없는 순간에서 벗어나 처음으로 고요함을 마주했을 때, 저자의 눈에 들어온 것이 바로 베란다와 식물이었다. 농업 전문 리포터로 활동해 식물에 익숙했고, 직접 길러 먹을 수 있다는 것에 매력을 느꼈다. 집 안 곳곳 식물을 배치하니 집의 분위기가 싱그러워진 것은 덤이다.

초보 베란다 농부에게 쉬운 일이란 없었다. 물을 충분히 줘도 식물이 죽고, 해충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몰라 식물을 버리는 등 저자 역시 6개월은 식물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허브 화분 3개로 시작했던 베란다는 어느 새 150개가 넘는 식물과 함께하는 공간이 되었다.

저자는 이 책에 〈6시 내고향〉에서 만난 농부들에게 배운 방법과 직접 경험한 노하우를 모두 담았다. 허브, 엽채류, 잎채소부터 열매채소까지 누구나 따라할 수 있는 요령을 사진으로 보여 주며 초보 베란다 농부의 이해를 돕는다. 토경/수경 재배, 병해충 관리, 플랜테리어 방법과 작물을 활용한 레시피를 더해, 식물을 가꾸고 나를 바꾸는 법을 알려 준다.

식물을 직접 심고, 키우고, 수확하고, 요리하는 과정은 뿌듯함뿐만 아니라 안정감과 삶의 활력까지 불러일으킨다. 결국 식물을 돌보는 일은 나를 돌보는 일로 이어진다. 방치했던 내 자신을 움직이는 계기가 되어 주고, 신선하고 정성스러운 한 끼를 스스로에게 대접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이 책은 소비하고 소진하는 것에 지친 모든 사람에게 생명과 삶을 돌보는 법을 알려 준다.
Contents
들어가는 글 베란다에서 채소 키워 먹고 삽니다

1부 베란다 농사 전 알아야 할 것들

1장 실내 식물 관리의 3요소
물, 심물 생장의 기본
빛, 식물 에너지의 원천
바람, 식물이 숨 쉬는 길

2장 실내에서 식물을 키울 때 주의할 점
아이와 반려동물에게 위험한 식물들
식물 관리 최대의 적, 병해충

3장 플랜테리어, 공간에 맞는 식물 배치
식물을 키우기 가장 적합한 공간
넓은 공간, 좁은 공간 활용하기

4장 식물 재배 방법
토경 재배와 분갈이
수경 재배와 물꽂이

2부 오늘부터 시작하는 베란다 채소 키우기

5장 쌈 싸 먹기 좋은 엽채류
생으로 먹기 좋은 버터헤드레터스
사 먹는 것보다 향이 진한 깻잎
겨울에도 키울 수 있는 청경채
20일이면 수확할 수 있는 루콜라

6장 집 안을 향기롭게 만드는 허브류
음식에 감칠맛을 더하는 바질
해산물 요리와 가장 잘 어울리는 딜
눈으로 즐기고 입으로 즐기는 카모마일
번식력이 강한 페퍼민트

7장 없어서는 안 될 잎·줄기채소류
‘파테크’ 가능한 대파
자주 수확해야 하는 미나리
강인한 생명력을 지닌 쑥갓

8장 따 먹는 재미가 있는 열매채소류
‘곁순 제거’가 핵심, 방울토마토
씨앗으로도 잘 자라는 그린빈
자가 수정이 가능한 고추
Author
이해솔
베란다 농부이자 식물 집사. 리포터, 아나운서, 홈쇼핑 쇼호스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15년 동안 베테랑 방송인으로 활동했다. 그중 KBS1 〈6시 내고향〉, SBS 〈고향이 보인다〉 등에서 농촌 전문 방송인으로 농부들을 만나며 노하우를 전수받았다.

방송 일을 하며 치열하게 살다 보니 어느 날 목소리가 나오지 않았다. 번아웃이 와 방송을 멈추고 치료와 휴식에 전념했다. 그때 눈에 들어온 것이 베란다와 식물이었다. 그것을 계기로 식물을 키우기 시작해 현재 150개가 넘는 식물들과 함께 살고 있다.

식물을 통해 마음의 치유를 받았던 것이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되어 현재는 유튜브 ‘솔룸’ 채널을 운영하며 농업 크리에이터로 활동 중이다. EBS 〈평생학교〉, 도시농업박람회 강연 등 농업과 관련된 다양한 대외 활동을 하며 텃밭 가꾸기의 매력을 알리고 있다.
베란다 농부이자 식물 집사. 리포터, 아나운서, 홈쇼핑 쇼호스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15년 동안 베테랑 방송인으로 활동했다. 그중 KBS1 〈6시 내고향〉, SBS 〈고향이 보인다〉 등에서 농촌 전문 방송인으로 농부들을 만나며 노하우를 전수받았다.

방송 일을 하며 치열하게 살다 보니 어느 날 목소리가 나오지 않았다. 번아웃이 와 방송을 멈추고 치료와 휴식에 전념했다. 그때 눈에 들어온 것이 베란다와 식물이었다. 그것을 계기로 식물을 키우기 시작해 현재 150개가 넘는 식물들과 함께 살고 있다.

식물을 통해 마음의 치유를 받았던 것이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되어 현재는 유튜브 ‘솔룸’ 채널을 운영하며 농업 크리에이터로 활동 중이다. EBS 〈평생학교〉, 도시농업박람회 강연 등 농업과 관련된 다양한 대외 활동을 하며 텃밭 가꾸기의 매력을 알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