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장르의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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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4/11/10
Pages/Weight/Size 128*206*20mm
ISBN 9791191040456
Categories 예술
Description
영화 장르에 대한 알기 쉬운 소개와 설명

영화에서 장르란 제작자와 작품, 그리고 관객이 이루는 삼각함수의 산물이다. 영화 장르는 제작자가 일방적으로 공급하고 관객이 수동적으로 소비하는 것이 아닌, 텍스트를 둘러싸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벌이는 상호작용에 의해 형성된다. 이 책에서는 장르의 개념에서부터 공식 · 관습 · 도상 등의 식별 요소들, 장르와 산업, 스타, 사회의 관계, 장르의 진화와 변화, 개별 장르의 특성에 이르기까지 영화 장르를 총괄해 보았다. 장르의 특성과 관습을 알고 영화를 봄으로써 한층 풍부한 영화 관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쏙쏙 들어오는 설명과 예시, 쉬운 언어를 사용하여 집필하였다.

“영화 장르는 쉽게 생각하면 쉽지만 어렵게 생각하면 한없이 어려운 개념입니다. 어디까지가 장르의 경계인지도 뚜렷하지 않거니와 한 편의 영화가 여러 장르를 포함하고 있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그래서 가장 좋은 분류는 인접한 장르를 한데 묶는 것입니다. 이 책에서 개별 장르를 크게 멜로드라마, 코미디, 판타스틱 장르(호러, SF, 판타지), 범죄 장르(갱스터, 필름 누아르, 스릴러)로 묶은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멜로드라마와 코미디가 고전 비극과 희극의 현대적 버전이라면 호러, SF, 판타지는 초자연적, 초현실적이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갱스터, 필름 누아르, 스릴러는 범죄라는 공통 요소가 있습니다. 또한 이들 장르는 기본이 되는 주요 장르이자 동시대 관객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장르들이기도 합니다.”
Contents
개정판을 펴내며
들어가는 글

Ⅰ. 영화 장르란 무엇인가?

1. 장르의 개념
2. 장르 정의의 어려움
3. 장르의 공식, 관습, 도상
4. 장르의 유용성

Ⅱ. 장르, 스튜디오 시스템, 스타 시스템

1. 장르와 스튜디오 시스템
2. 장르와 스타 시스템

Ⅲ. 장르의 역사와 사회

1. 장르의 진화와 변화
2. 통합과 갈등: 제의적 접근과 이데올로기적 접근
3. 신역사주의 접근

Ⅳ. 멜로드라마 장르

Ⅴ. 코미디 장르

Ⅵ. 판타스틱 장르

1. 호러 영화
2. SF 영화
3. 판타지 영화

Ⅶ. 범죄 장르

1. 갱스터 영화
2. 필름 누아르
3. 스릴러 영화

Ⅷ. 그 밖의 장르

1. 뮤지컬 영화
2. 웨스턴 영화
3. 전쟁 영화
4. 사회문제 영화

나오는 글
참고문헌
Author
정영권
동국대학교 대학원 영화영상학과에서 영화 이론 전공으로 석사·박사학위를 받았다.
영화 전문지 ≪KINO≫, ≪nkino≫ 기자와 단국대학교 한국문화기술연구소 연구교수를 역임하였다. 현재 한국영화학회 학술이사를 맡고 있으며, 동국대학교 등에 출강하고 있다.
저서로는 『적대와 동원의 문화정치: 한국 반공영화의 제도화 1949~1968』(2015), 『영화 장르의 이해』(2017)를 썼으며, 『지향과 현실: 남북 문화예술의 접점』(2014), 『세대와 젠더: 동시대 북한문예의 감성』(2015), 『속도의 풍경: 천리마시대 북한 문예의 감수성』(2016), 『해방과 전쟁 사이의 한국영화』(2017) 등을 함께 썼다. 주요 논문으로는 「<갯마을>과 한국 문예영화의 장르적 형성」(2011), 「민주화 이행기의 한국 청소년 영화 1989~1992」(2012), 「한국전쟁과 영화, 기억의 정치학」(2013), 「한국 전쟁영화에서 남성성의 문제」(2014), 「북한의 소련영화 수용과 영향 1945~1953」(2015) 등이 있다.
영화 이론 전반에 두루 관심이 많지만, 영화 장르의 사회·역사성을 탐구하는 것에 가장 큰 재미를 느낀다. 박사논문을 반공영화로 쓴 탓에 냉전·분단 시대의 한국 영화·북한 영화로 연구 영역을 확장해왔다.
동국대학교 대학원 영화영상학과에서 영화 이론 전공으로 석사·박사학위를 받았다.
영화 전문지 ≪KINO≫, ≪nkino≫ 기자와 단국대학교 한국문화기술연구소 연구교수를 역임하였다. 현재 한국영화학회 학술이사를 맡고 있으며, 동국대학교 등에 출강하고 있다.
저서로는 『적대와 동원의 문화정치: 한국 반공영화의 제도화 1949~1968』(2015), 『영화 장르의 이해』(2017)를 썼으며, 『지향과 현실: 남북 문화예술의 접점』(2014), 『세대와 젠더: 동시대 북한문예의 감성』(2015), 『속도의 풍경: 천리마시대 북한 문예의 감수성』(2016), 『해방과 전쟁 사이의 한국영화』(2017) 등을 함께 썼다. 주요 논문으로는 「<갯마을>과 한국 문예영화의 장르적 형성」(2011), 「민주화 이행기의 한국 청소년 영화 1989~1992」(2012), 「한국전쟁과 영화, 기억의 정치학」(2013), 「한국 전쟁영화에서 남성성의 문제」(2014), 「북한의 소련영화 수용과 영향 1945~1953」(2015) 등이 있다.
영화 이론 전반에 두루 관심이 많지만, 영화 장르의 사회·역사성을 탐구하는 것에 가장 큰 재미를 느낀다. 박사논문을 반공영화로 쓴 탓에 냉전·분단 시대의 한국 영화·북한 영화로 연구 영역을 확장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