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보니 다 화학이었어

주기율표는 몰라도 화학자처럼 세상을 볼 수 있는 화학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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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4/06/25
Pages/Weight/Size 145*210*20mm
ISBN 9791191013658
Categories 자연과학
Description
독일 아마존 과학 분야 베스트셀러
올해의 과학자상 수상 화제작

화학 없는 세상 상상해 봤어?
일상을 움직이고 세상을 바꾼 매혹적인 화학 이야기

“화학이라는 단어만 들어도 머리가 쭈뼛 서는 초보자와
과학자의 열정에 감염되고 싶은 모든 사람을 위한 책이다.” -APA 통신

여러분은 아침에 무엇을 먹는가? 주로 간단한 식사로 하루를 시작할 것이다. 물과 설탕, 단백질과 지방, 에스테르와 알데히드, 그리고 알코올. 약간의 리보플래빈, 칼슘, 마그네슘··· 다시 말해 사과를 먹는다는 말이다. 사과는 껍질부터 씨앗까지 전부 화학물질로 이루어져 있다. 실험실에서 모든 화학물질을 같은 양 먹으면 몸에서는 사과를 먹은 것과 똑같은 효과가 일어난다. 즉 음식에는 화학물질 말고는 아무것도 없다! 이처럼 개인의 가장 단순한 욕구를 채우는 음식부터 범세계적인 기후 환경 문제까지 어느 하나 화학적이지 않은 것이 없다. 이 책은 오스트리아 ‘올해의 과학자상’과 ‘올해의 과학 저널리즘상’을 받은 두 저자가 함께 집필했다. 두 저자는 화학이 일상을 어떻게 움직이는지, 세상이 얼마나 화학의 영향에 의해 좌우되는지 흥미로운 시선으로 풀어냈다. 양파를 썰 때 눈물 흘리지 않는 방법 같은 일상적인 화학부터 인류 역사를 바꾼 위대한 화학까지 음식, 인체, 의약, 비료, 플라스틱, 가스, 기후의 7가지 키워드로 화학의 세계를 소개한다. 역사적으로 보면 화학 없는 세상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화학은 우리 삶을 바꾸어 놓았다. 인공비료로 식량난이 해결됐고, 의약품 개발로 수명이 늘었으며, 플라스틱 발견으로 삶이 편하고 윤택해졌다. 미래에 인류가 직면하게 될 기후 변화와 폐기물 문제의 대안도 화학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이처럼 화학 렌즈를 통해 세상을 보면 우리 주변의 모든 것이 화학으로 이루어져 있고, 화학이 지탱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Contents
프롤로그

제1장 음식과 화학_식탁 위에 펼쳐진 화학물질의 향연

술보다 향료를 두려워하는 사람들
물질을 구성하는 흙, 물, 공기, 불 그리고 원자
음식에서 얻는 인체 원료: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바삭하고 군침 도는 유해물질 3대장
바나나 향을 만드는 데 위스키가 필요하다

제2장 인체와 화학_나를 살리는 화학, 죽이는 화학

스마트폰보다 적은 재료로 만들어진 인간
손 씻기로 목숨을 구하다
사망 사건의 범인은 인조 손톱

제3장 의약과 화학_인간의 고통을 줄이기 위한 여정

수많은 생명을 구한 곰팡이, 페니실린의 탄생
예방 주사 대신 예방 칵테일을
약품 개발자의 슈퍼스타, 나무껍질
최고의 약효를 만들어 내는 자연의 수수께끼
강력한 항생제 내성 세균의 등장
혼돈 속에서 질서를 만드는 화학자의 일

제4장 비료와 화학_세상을 먹여 살리는 히어로

생명체의 생과 사를 책임지는 질소
과잉 질소가 일으키는 치명적인 부작용
숲의 폭발적 성장을 이끄는 요인

제5장 플라스틱과 화학_갑자기 등장한 일상의 동반자

단단한 흰색 물질 폴리에틸렌의 우연한 발견
플라스틱을 둘러싼 특허 분쟁
사라지지 않는 존재가 일으킨 재앙

제6장 가스와 화학_얼음 행성에서 불덩이 행성으로

냉탕과 열탕 사이를 오가는 지구
이산화탄소의 뜨거운 역습
섭씨 2도의 무시무시한 위력

제7장 기후와 화학_자연이 숨겨 둔 환경 구원의 열쇠

미래 산업을 이끌 에너지 자원, 인공 나뭇잎
태양 에너지로 달리는 자동차
플라스틱의 화학적 재활용
암모니아 합성과 뿌리혹박테리아
게임 체인저를 찾아서

제8장 화학의 아름다움_세계를 명쾌하게 요약하는 선율

경제적이고도 우아한 화학반응을 찾아서
멋들어진 반응과 멋이 떨어지는 반응
화학을 둘러싼 불확실성과 음모론

감사의 말
참고 문헌
주석
Author
누노 마울리데,탄야 트락슬러,이덕임
1979년생으로 현재 오스트리아 빈대학교 화학부 교수이자 유기화학연구소 소장으로 일하고 있다.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세계 최고의 기초과학 연구소이자 노벨상 사관학교라고 불리는 독일 막스플랑크 석탄연구소의 그룹 리더를 맡았고, 2013년 34세의 젊은 나이에 빈대학교 교수로 임명됐다. 2018년 오스트리아 ‘올해의 과학자상’을 받았으며, 미국화학회ACS에서 발행하는 학술지 《오가닉 레터스》Organic Letters의 부편집장을 맡고 있다. 포르투갈 리스본대학교에서 화학과 피아노를 전공했다. 프랑스 에콜 폴리테크니크에서 석사학위와 벨기에 루뱅가톨릭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미국 스탠퍼드대학교에서 박사후연구원을 거쳤다. 저서로 《공기로 빵을 만드는 법》Como se Transforma Ar em Pao, 《생명 기원의 수수께끼를 푸는 법》Como Desvendar Quebra-Cabecas da Origem da Vida이 있다.
1979년생으로 현재 오스트리아 빈대학교 화학부 교수이자 유기화학연구소 소장으로 일하고 있다.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세계 최고의 기초과학 연구소이자 노벨상 사관학교라고 불리는 독일 막스플랑크 석탄연구소의 그룹 리더를 맡았고, 2013년 34세의 젊은 나이에 빈대학교 교수로 임명됐다. 2018년 오스트리아 ‘올해의 과학자상’을 받았으며, 미국화학회ACS에서 발행하는 학술지 《오가닉 레터스》Organic Letters의 부편집장을 맡고 있다. 포르투갈 리스본대학교에서 화학과 피아노를 전공했다. 프랑스 에콜 폴리테크니크에서 석사학위와 벨기에 루뱅가톨릭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미국 스탠퍼드대학교에서 박사후연구원을 거쳤다. 저서로 《공기로 빵을 만드는 법》Como se Transforma Ar em Pao, 《생명 기원의 수수께끼를 푸는 법》Como Desvendar Quebra-Cabecas da Origem da Vida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