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노동운동사

유신 말기부터 IMF 위기 직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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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2/05/01
Pages/Weight/Size 153*218*30mm
ISBN 9791190901864
Categories 사회 정치 > 사회비평/비판
Description
87년 노동자대투쟁을 지나
부산노련을 거쳐 민주노총까지
“대고 댔던 부산 노동운동 이바구”

부산지역 노동운동 20년의 기록


유신 말기부터 IMF 외환위기까지 부산에서 펼쳐진 노동운동사를 정리한 책. 부산이라는 한 ‘지역’의 노동운동사를 통해 87년 노동자대투쟁으로 분출한 대한민국 노동운동사의 의미와 한계를 진솔하게 되짚은 보기 드문 책이다. 인도사 전공 역사학자가 주변의 우려를 무릅쓰고 부산을 중심으로 한 한국의 노동운동사를 집필하기로 마음먹은 것은, ‘지방’ 대학에 근무한 역사학자로서 그 지역의 역사 하나는 지역사회에 남기는 것이 도리라고 여겼기 때문이다. 그래서 “노동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애정을 갖춘 비노동 진영의 역사학자”로서 용기를 낸 결과물이 바로 이 책이다. 저자는 묻는다. “그들이 꿈꾸던 ‘노동이 아름다운 세상’이 온 것일까? 과연 지금의 노동은 어떤 역사를 거쳐 이리로 왔는가? 언제부터 이렇게 되었고, 어떻게 그리고 왜 이렇게 되었을까?”
Contents
감사의 글
머리말

I 유신 말기에서 87 노동자대투쟁 전까지

유신 말기 노동운동
자유주의 교회의 노동운동
부산 노동운동의 시작
실-반실 노선 논쟁과 파업투쟁

II 87 노동자대투쟁

87년 부산 지역 노동자대투쟁의 전개
87년 노동자대투쟁을 통한 노동조합 결성
87년 부산 지역 노동자대투쟁의 역사적 의의
88년과 89년의 부산 지역 노동운동
연대 조직의 결성
87년 이후 국가와 자본의 새로운 전략

III 전노협과 부산노련

전노협 건설 과정
전노협 건설과 탄압의 시작
90년대 초 부산 지역 민주노조 투쟁
부산노련의 과제와 다양한 탄압 방식
노동조합운동의 노선 논쟁
노동자 정당을 통한 노동자 정치세력화
전노협-부산/부양노련 해산으로 가는 길

IV 민주노총의 건설

민주노총의 성격과 의미
민주노총 부양지부 창립과 96년 임단투
부산양산 지역 노동법개악저지 총파업투쟁

맺음말
저자 후기
참고문헌
구술자
Author
이광수
부산외국어대 교수. 역사학자(인도사)이자 사진비평가이다. 시민운동가로서 ‘민주화를 위한 교수협의회’ 공동의장, ‘만원의 연대’ 운영위원장을 맡았고,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정의당 등 진보 정당 당원으로 활동해 왔다. 인도 근대사 연구 중 사진도 중요한 사료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서는 본격적으로 사진 이론을 공부하여 사진비평의 길로 들어섰다.

저술로는 인도사에 관한 것으로 『슬픈 붓다』, 『역사는 핵무기보다 무섭다』 등의 지은 책이 있고, 『침묵의 이면에 감추어진 역사』, 『성스러운 암소 신화』 등의 옮긴 책이 있다. 사진에 관한 책으로 『사진 인문학』, 『붓다와 카메라』, 『사진이 묻고 철학이 답하다』(최희철과 공저), 『사진으로 생각하고 철학이 뒤섞다』(최희철과 공저), 『카메라는 칼이다』 등의 지은 책과 『사진으로 제국 찍기』의 옮긴 책이 있다.
부산외국어대 교수. 역사학자(인도사)이자 사진비평가이다. 시민운동가로서 ‘민주화를 위한 교수협의회’ 공동의장, ‘만원의 연대’ 운영위원장을 맡았고,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정의당 등 진보 정당 당원으로 활동해 왔다. 인도 근대사 연구 중 사진도 중요한 사료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서는 본격적으로 사진 이론을 공부하여 사진비평의 길로 들어섰다.

저술로는 인도사에 관한 것으로 『슬픈 붓다』, 『역사는 핵무기보다 무섭다』 등의 지은 책이 있고, 『침묵의 이면에 감추어진 역사』, 『성스러운 암소 신화』 등의 옮긴 책이 있다. 사진에 관한 책으로 『사진 인문학』, 『붓다와 카메라』, 『사진이 묻고 철학이 답하다』(최희철과 공저), 『사진으로 생각하고 철학이 뒤섞다』(최희철과 공저), 『카메라는 칼이다』 등의 지은 책과 『사진으로 제국 찍기』의 옮긴 책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