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 살다 보면 무수하게 크고 작은 의견 차이나 말싸움이 있기 마련입니다. 친구들 사이에, 형제자매 사이에, 부부나 연인 사이 등등.
알게 모르게 타인에게 저지르는 잘못은 얼마나 많을까요. 우리 모두 생각과 행동이 다르기 때문에 부딪히고 갈등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그때마다 우리가 대처하는 자세와 태도가 우리 삶과 정서에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미안해요』 그림책에서는 우리가 살아가면서 무심코 지나쳤던 실수나 잘못을 한 순간마다 꼭 필요한 사과의 말, ‘미안해요’를 자연스럽게 배우게 합니다. 지하철에서 뛰어가다가 누군가를 치고 갔을 때, 대중 교통을 이용하면서 큰 소리로 떠들거나 전화할 때, 길고양이를 괴롭혔을 때, 지구상에서 함께 살아가는 동물들이나 환경을 해쳤을 때 등등.
함께 살아가는 사회에서 가장 기본적인 예의와 배려로서 진심을 담아 전하는 ‘미안해요’ 사과의 말은 각박한 세상을 살아가는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꼭 필요한 말일 것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사과의 말은 정직한 사회, 배려의 사회를 낳을 것입니다. 또한 그 말을 들은 상대방은 넓은 마음으로 사과를 받아들이고 용서해 줄 때 우리 사회는 좀더 넉넉한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행복한 일상을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요?
Author
임은경,신진호
이화여대에서 불어교육을 전공했으며 명지대학원에서 문예창작을 공부했어요 2003년 아동문예 신인상을 받으며 글을 쓰기 시작했고, 지은 책으로는 『눈의 여왕과 100개의 눈송이』 『세상에서 가장 큰 도서관』 『고양이와 춤을』 『사랑해요』 『괜찮아요』 『미안해요』 등이 있으며, 번역한 책으로는 『최고의 어린이』 『엄마 가방은 괴물이야』 『자연 속 수학 전4권』 등이 있어요.
이화여대에서 불어교육을 전공했으며 명지대학원에서 문예창작을 공부했어요 2003년 아동문예 신인상을 받으며 글을 쓰기 시작했고, 지은 책으로는 『눈의 여왕과 100개의 눈송이』 『세상에서 가장 큰 도서관』 『고양이와 춤을』 『사랑해요』 『괜찮아요』 『미안해요』 등이 있으며, 번역한 책으로는 『최고의 어린이』 『엄마 가방은 괴물이야』 『자연 속 수학 전4권』 등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