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롯이 내게 귀 기울여줄 누군가

버거운 마음을 내려놓는 보건소 심리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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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3/08/25
Pages/Weight/Size 140*205*20mm
ISBN 9791190888257
Categories 인문 > 심리
Description
첫 상담을 앞두고 긴장되는 분!
낯설어서 망설이는 분!
받아볼까 고민하는 분!
상담이 일상이길 원하는 분!
- 이분들에게 이 책을 권합니다!

보건소 심리지원센터 상담심리전문가가 들려주는
‘읽을수록 편안한 심리상담 설명서’
제10회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 특별상 수상작


이 책은 상담이 무엇인지 궁금하면서도 그 문턱을 넘기까지 망설이는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는 심리상담 설명서다. 공공기관에서 10년 넘게 심리상담 하면서 3천여 명의 내담자를 만난 상담심리전문가인 저자는 취약한 내담자들의 힘든 마음과 이야기에 귀 기울여 오면서 심리상담은 결코 거창하고 특별한 것이 아니라 살면서 누구나 한 번쯤, 아니 꼭 접해야 하는 경험임을 알려준다. 책에서 만나는 내담자도 어디에나 만날 수 있는 친근한 우리네 이웃들이다. 시장 좌판 할머니, 편의점 아르바이트 청년,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사무 보조원 등으로 평범한 사람들의 다양한 사연들을 들려준다.

경기도 심리지원센터 김은주 센터장은 “오랜 상담 경력을 가진 전문가의 노하우로, 힘든 이에게 더 마음이 가는 따뜻한 상담사의 시선으로, 유료 상담센터에 갈 수 없는 취약한 내담자에게 도움이 되려는 마음으로 ‘누구나 심리상담을 받으라고 손짓하는 책’이다”라며 추천한다. 한편, 이 책은 매년 새로운 작가를 배출하는 카카오브런치스토리에서 8천여 편의 경쟁작을 뚫고 선정된 ‘제10회 브런치북 특별상 수상작’이다.
Contents
추천사|글을 시작하며

1부. 누구나 처음은 그래
외롭지 않게 함께 있어 주는 것|자신의 마음에 접근하는 속도|소외될지 모른다는 두려움|자신을 위해 노력하려는 마음의 시작|적나라하게 자신을 볼 수 있는 시간|마음을 정리하는 힘|온전히 자신의 선택이기를|있는 그대로 꺼내놓기|예민함을 다루는 완충장치|있는 그 모습 그대로 인정하는 것|그야말로 멋쩍은 순간|살면서 계속 풀어갈 숙제

2부.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작해
방황의 시간을 마치고|마음과 마음이 만나는 일|뒤끝 없는 뒷담화 한 판|눈과 눈이 마주본다는 건|당당히 서게 하는 힘|항해를 시작하기 전에|그럼에도 꺼내놓을 수 있다면|일어난 변화를 그냥 바라보는 것|마음결을 정리할 시간|아픈 기억이 자꾸 건드려질 때|자신이 가장 아름다운 순간|오늘부터 행복해지는 법

3부. 오롯이 내게 귀 기울여줄 누군가
말하지 않아도 괜찮아|불편함을 느끼는 지점|내면 깊숙한 부대낌|말할 수 없는 외로움|스스로 ‘나’를 도울 수 있는 기회|존재로서 살아 있는 경험|쉬었다 가도 되나?|좋은 이웃이자 친구|나를 지키는 최소한의 방어|관계가 이어진다는 것|작은 서운함도 허심탄회하게|차마 범접할 수 없는 강인함

글을 마치며|심리상담 Q&A
Author
김계현
공공기관에서 10년 넘게 심리상담 하면서 3천여 명의 내담자를 만난 상담심리전문가. 고려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뇌과학협동과정, 가톨릭대학교 상담심리대학원에서 석사 과정을 마쳤다. 대학에서 인턴 상담사로 수련을 시작했고 이후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보건소, 교육청 등 공공기관에서 심리상담을 해왔다. 그중 보건소 심리상담실은 상담 비용이 무료이기에 지역주민들이 부담 없이 찾아와서 전 연령대와 다양한 계층의 내담자를 접할 수 있었다. 물리치료를 받다가 슬쩍 오기도 하고 동네 산책을 하다가 들르기도 했다. 저자는 우연히 심리상담을 받은 분들이 어느새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일에 익숙해지고, 진로 문제와 정체성 혼란으로 휘청이다가 삶의 관점이 달라지면서 자신의 진짜 모습을 찾아가는 것을 가까이에서 수없이 지켜보았다. 그들에게 심리상담은 팍팍한 생활을 위로하고 지지하며 삶을 다시 일으키는 힘이었다. 이런 상담 기회가 원하는 누구에게나 언제나 쉽게 주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쓰면서, 현재는 안신동심리상담센터 원장으로 내담자의 이야기를 오롯이 귀 기울여주고 있다.
공공기관에서 10년 넘게 심리상담 하면서 3천여 명의 내담자를 만난 상담심리전문가. 고려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뇌과학협동과정, 가톨릭대학교 상담심리대학원에서 석사 과정을 마쳤다. 대학에서 인턴 상담사로 수련을 시작했고 이후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보건소, 교육청 등 공공기관에서 심리상담을 해왔다. 그중 보건소 심리상담실은 상담 비용이 무료이기에 지역주민들이 부담 없이 찾아와서 전 연령대와 다양한 계층의 내담자를 접할 수 있었다. 물리치료를 받다가 슬쩍 오기도 하고 동네 산책을 하다가 들르기도 했다. 저자는 우연히 심리상담을 받은 분들이 어느새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일에 익숙해지고, 진로 문제와 정체성 혼란으로 휘청이다가 삶의 관점이 달라지면서 자신의 진짜 모습을 찾아가는 것을 가까이에서 수없이 지켜보았다. 그들에게 심리상담은 팍팍한 생활을 위로하고 지지하며 삶을 다시 일으키는 힘이었다. 이런 상담 기회가 원하는 누구에게나 언제나 쉽게 주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쓰면서, 현재는 안신동심리상담센터 원장으로 내담자의 이야기를 오롯이 귀 기울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