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끈끈한 우정을 뽐내는 반’ 만들기 대작전!
고봉이는 흔들리는 우정을 잘 붙들 수 있을까요?
『끈적이 요요』의 주인공 ‘최고봉’은 학급 회장 선거 공약으로 ‘끈끈한 우정을 뽐내는 반’을 내세웁니다. 회장에 당선된 고봉이는 고민이 많아졌습니다. 고봉이네 반에는 앙숙이 여럿 있었거든요. 서로 눈만 마주쳐도 으르렁거리기 바쁘지요. 거기에다 무시무시한 소문의 주인공 ‘도토리’가 있거든요. 아무리 봐도 선거 공약을 지키기가 어려울 것으로 보여요. 그러던 어느 날 고봉이는 우연히 콜라를 좋아하는 요요 ‘끈적이’를 만나게 됩니다. 끈적이에게 콜라만 주면 신기한 요술을 부려 앙숙들 사이를 끈끈하게 만들어 주었어요. 이렇게 고봉이는 차근차근 선거 공약을 지켜 나갑니다.
고봉이가 선거 공약을 완벽하게 지키기 위해서는 이제 1반 공식 외톨이, 토리의 오해를 풀어야 해요. 끈적이의 실수로 고봉이와 토리는 요요 줄에 반쯤 감겨 버리지요. 덕분에 둘은 가까워지고 무시무시한 소문이 사실이 아니었다는 걸 알게 됩니다. 친구 사이에서 흔히 겪는 갈등들은 작은 오해에서 비롯된 일들이 많아요. 아이들이 일상에서 겪는 편견, 또는 자신도 모르게 갖고 있던 편견을 이 책을 통해 스스로 깨닫게 될 거예요. 끈적이의 활약과 더불어 여러 가지 일을 겪으며 성장하고, 더 단단해지는 고봉이와 반 친구들. 이들이 흔들리는 우정을 잘 붙들기 위해 헤쳐 나가는 모습을 같이 지켜볼까요?
Contents
작가의 말
1. 회장 선거
2. 잠복
3. 학급 회의
4. 귀신 요요?
5. 끈적이
6. 또 다른 소문
7. 진짜였어?
8. 끈적이의 실수
9. 줄다리기 전략
10. 토리의 초대
11. 완벽하게 지킨 공약
Author
신은영,이승연
제 14회 동서문학상 아동문학 부문 은상을 수상하고 본격적으로 동화를 쓰기 시작했어요. 세상의 어린이들에게 위로가 되는 글을 쓰고 싶어요. 톡톡, 등을 두드려 주며 ‘넌 혼자가 아니란다.’라고 말해 주는 글 말이에요. 그런 따뜻한 글을 쓰기 위해 저는 오늘도 묵묵히 이야기 한 자락을 채워 가고 있답니다. 지은 책으로는 『단톡방을 나갔습니다』, 『기억을 파는 향기 가게』, 『숲의 아이, 스완』, 『표절이 취미』, 『링 안 티카페』, 『절교 가위』, 『상자 속 도플갱어』 등이 있습니다.
제 14회 동서문학상 아동문학 부문 은상을 수상하고 본격적으로 동화를 쓰기 시작했어요. 세상의 어린이들에게 위로가 되는 글을 쓰고 싶어요. 톡톡, 등을 두드려 주며 ‘넌 혼자가 아니란다.’라고 말해 주는 글 말이에요. 그런 따뜻한 글을 쓰기 위해 저는 오늘도 묵묵히 이야기 한 자락을 채워 가고 있답니다. 지은 책으로는 『단톡방을 나갔습니다』, 『기억을 파는 향기 가게』, 『숲의 아이, 스완』, 『표절이 취미』, 『링 안 티카페』, 『절교 가위』, 『상자 속 도플갱어』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