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린 눈을 부비며 두루마리 휴지를 들고 터벅터벅 화장실로 가는 곰 아저씨. 그런데 이게 웬일일까? 화장실은 점점 가까워져 오는데 휴지는 점점 짧아지더니 이제는 겨우 한 장만 남고 말았네?
책 『내 휴지 어딨지?』는 곰 아저씨와 다른 여러 동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이야기다. 화장실로 향하는 곰 아저씨의 휴지를 햄스터, 토끼, 여우, 오소리, 멧돼지, 개미 등 다른 동물 식구들이 조금씩 가져다가 다양한 용도로 사용한다. 평범했던 분홍 두루마리 휴지는 그렇게 다채로운 모습으로 변신을 하고 여러 동물들에게 행복한 순간들을 나누어 준다.
평범한 휴지도 얼마든 다른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는 ‘발상의 전환’과 ‘상상력의 힘’을 책 『내 휴지 어딨지?』에서 배울 수 있을 것이다.
Author
수잔 바토리,서지희
수잔 바토리는 소울 메이트인 로버트, 반려묘인 카밀라와 함께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살고 있다. 그녀는 헝가리 예술 아카데미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공부했다. 2013년부터 그림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다.
수잔 바토리는 소울 메이트인 로버트, 반려묘인 카밀라와 함께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살고 있다. 그녀는 헝가리 예술 아카데미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공부했다. 2013년부터 그림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