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대답할 수 없는 질문들로 가득한 삶에서 답을 찾고자 할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한 입 크기 철학 시리즈]는 청소년들이 철학적 사고를 통해 깨달음을 얻고, 자신을 둘러싼 복잡한 세상과 사회이슈를 이해하도록 돕는다. 주어진 삶을 살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삶을 적극적으로 살아나가기 위해 꼭 필요한 철학 입문서로, 청소년들이 가볍게 읽고 깊이 생각할 수 있는 주제들을 담았다.
프랑스 철학자, 롤랑 바르트는 이렇게 말했다. “모두가 패션에 대해 떠들지만, 정작 아무도 패션에 대해 알지 못한다.” 패션이란 대체 무엇일까? 사회적 현상? 존재의 방식? 산업? 경제? 아니면 예술? 타인을 모방하며 그 속에 편입하기 위한 걸까, 아니면 타인과 구분되려는 걸까? 개인과 공동체 사이, 역사와 현재 사이, 구속과 자유 사이에서 팽팽한 줄다리기를 하는 패션이란 언어는 그 무엇보다도 우리가 누구인지, 그리고 우리의 약점과 강점을 동시에 드러내는 것이다.
Contents
1) 패션은 구속일까, 해방일까?
2) 패션이란 정확히 무엇을 의미할까?
3) 타이을 모방하는 것일까, 타인과 다르게 보이려는 것일까?
4) 옷을 입어서 유혹할까, 벗어서 유혹할까?
5) 나를 위해 옷을 입는 걸까, 남을 위해 옷을 입는 걸까?
6) 우리는 패션의 희생자일까?
7) 패션은 여성의 것일까?
8) 집스터, 프렌치 시크, 놈코어란 무엇일까?
9) “설마 그렇게 입고 나가려는 건 아니지?!”
10. 우리가 구입하는 것은 옷일까, 상징일까?
Author
제니퍼 티오,알프레드,이수진
프랑스 리옹의 고등사범학교 출신으로 리옹의 시앙스포와 파리고등상업학교(HEC)에서 학위를 수료했다. 2012년 문화부에서 디자인과 패션에 관한 업무를 맡아 프랑스 최초의 패션 포럼을 개최하는 데 참여했고 문화부 산하 예술창작과 자문위원으로 일했다. 현재는 공영 방송국 아르테 프랑스 소속 자문위원으로 일하고 있다.
프랑스 리옹의 고등사범학교 출신으로 리옹의 시앙스포와 파리고등상업학교(HEC)에서 학위를 수료했다. 2012년 문화부에서 디자인과 패션에 관한 업무를 맡아 프랑스 최초의 패션 포럼을 개최하는 데 참여했고 문화부 산하 예술창작과 자문위원으로 일했다. 현재는 공영 방송국 아르테 프랑스 소속 자문위원으로 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