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 따라온 의혹들

로맨스에서 돌보는 마음까지, 찬란하고 구질한 질문과 투쟁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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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90853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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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3/12/15
Pages/Weight/Size 140*210*20mm
ISBN 9791190853507
Categories 인문 > 인문/교양
Description
등교를 준비하던 아이가 코피를 흘렸고, 멈추지 않았고, 더 상급병원으로 이동하다가 국립암센터에 도착해 악성질환 진단을 받는다. 불과 반나절만의 일이었다. 그날로부터 1년 6개월간 아이의 생명이 위태로운 극적 긴장 속에서 24시간 대체 없는 간호를 이어가며 저자는, 어떤 엄마도 꺼낼 수 없던 어렵고 무거운 질문을 내놓는다.
Contents
서막: 6월 3일

1막: 타고난다는 오해

다 내 탓인가 봐 ― 긴 밤 ― 공감과 이해 ― 날 닮아도 너답게 ― 이런 엄마도 있다, 많다 ― 아이의 힘 ― 모성이 아니라 의리입니다

2막: 돈 버는 여성

밀려나다 ― 병원도, 집도 싫다 ― 일하는 여성 ― 이러다 한국은 망할 거야 ― 누울 자리 봐 가며 야망을 가져라

3막: 가족 내 정치

나의 적은 가부장제가 아니라 키치예요 ― 돌봄은 어떻게 비극이 되는가 ― 나의 경우 ― 문제는 차이에 있지 않다 ― 인정투쟁 연대기 ― 타협은 패배가 아니다

4막: 눈에 보이는 구원

위험한 가계 ― 돌보는 마음 ― 이제는 대답이 필요해 ― 너무 빤히 보지 마세요 ― 현수네 둥근달 ― 혼자보단 둘, 둘보단 셋 ― 노년의 노동

5막: 의학의 태도

어린이의 행복 ― 약과 독 ― 공부도 잘하고, 인성도 좋으려면 ― 병명: 암, 치료법: 없음 ― 병원이라는 곳 ― 응급실에서 묻다

문을 열며
Author
신성아
국어국문학과 영상이론을 공부했다. 광고 · 마케팅 업계에 몸담았다가 국회의원 보좌진으로 일하던 중 딸의 암 간병을 위해 휴직했다가 최근 그만두었다. 지금은 딸의 전일, 전속 간병인이다.
국어국문학과 영상이론을 공부했다. 광고 · 마케팅 업계에 몸담았다가 국회의원 보좌진으로 일하던 중 딸의 암 간병을 위해 휴직했다가 최근 그만두었다. 지금은 딸의 전일, 전속 간병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