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과 유물에 대한 톡톡 튀는 관점으로 독자들을 사로잡은 김서울의 박물관 에세이. 박물관 소풍이 취미이자 특기인 저자가 1년 362일,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국공립 박물관 10곳을 소개한다.
Contents
들어가며
다도해를 유람하는 기분으로, 국립경주박물관
청자의 속삭임이 들린다, 국립광주박물관
산책과 소풍의 성지, 국립대구박물관
사람의 손길에 윤이 난 물건을 모으다, 국립민속박물관
― 유물 뒤에 있는 사람들
석탑에서 태어난 막내, 국립익산박물관
제주다운 서사로 가득한, 국립제주박물관
나만의 쉴 자리가 있는 곳, 국립중앙박물관
― 뮤지엄? 박물관? 미술관?
화력 조선의 스펙터클, 국립진주박물관
언제나 웃는 나한의 집, 국립춘천박물관
도시를 닮다, 도시를 담다, 서울역사박물관
― 김서울의 동선
Author
김서울
박물관을 좋아하는 유물 애호가. 대학에서 전통회화를 전공하고 문화재 지류 보존처리 일을 하다 현재는 대학원에서 박물관과 유물에 관해 공부하고 있다. 역사 성적은 엉망이었지만 유물을 향한 애정은(박물관과 유적 답사 횟수를 기준으로 하면) 남들의 세 배쯤 앞서 있다고 자신하는 문화재 덕후. 박물관에서 유물 앞 설명 카드를 읽는 대신 그저 물건을 감상하듯 재미있게 봐주기를 바라며 쓴 『유물즈』(2016)를 시작으로 『뮤지엄 서울』(2020) 등 박물관과 유물·유적에 대해 꾸준히 이야기를 이어나가는 중이다. 서울의 대표 유적인 고궁 역시 ‘조선왕조 500년’은 잠시 잊고 뒤뜰을 산책하듯 가볍게 거닐어보길 바라는 마음으로 『아주 사적인 궁궐 산책』을 썼다.
박물관을 좋아하는 유물 애호가. 대학에서 전통회화를 전공하고 문화재 지류 보존처리 일을 하다 현재는 대학원에서 박물관과 유물에 관해 공부하고 있다. 역사 성적은 엉망이었지만 유물을 향한 애정은(박물관과 유적 답사 횟수를 기준으로 하면) 남들의 세 배쯤 앞서 있다고 자신하는 문화재 덕후. 박물관에서 유물 앞 설명 카드를 읽는 대신 그저 물건을 감상하듯 재미있게 봐주기를 바라며 쓴 『유물즈』(2016)를 시작으로 『뮤지엄 서울』(2020) 등 박물관과 유물·유적에 대해 꾸준히 이야기를 이어나가는 중이다. 서울의 대표 유적인 고궁 역시 ‘조선왕조 500년’은 잠시 잊고 뒤뜰을 산책하듯 가볍게 거닐어보길 바라는 마음으로 『아주 사적인 궁궐 산책』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