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은 저 나무 너머에 뭐가 있는지 늘 궁금합니다. 전에 딱 한 번 나무까지 갔었지만 개에게 쫓겨 도망친 뒤로 다시 가 볼 용기가 나질 않습니다. 어느 날 밥은 저 나무 너머는 물론 훨씬 더 멀리까지도 가 보았다는 친구 힐버트의 이야기를 듣고는 깜짝 놀랍니다. ‘정말일까…?’
나무 저편, 미지의 세상이 궁금한 두 친구의 순수한 호기심과 엉뚱한 상상을 담은 이야기 『나무』는 2018년 북유럽 아동청소년 문학상을 받았습니다. 독창적인 미니멀 감성이 돋보이는 바두르 오스카르손의 대표작으로 특유의 유머와 단순함은 독자를 자유롭게 상상하고 스스로 생각하도록 이끕니다.
Author
바두르 오스카르손,권루시안
1972년 북유럽의 작은 나라 페로 제도에서 태어났으며 작가, 삽화가, 미술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어린이 잡지의 삽화 작가로 활동을 시작했으며, 2004년에 출간된 그의 첫 그림책 『개와 고양이와 쥐』로 2006년 북서유럽 아동청소년 문학상을 받았습니다. 그의 그림은 만화 일러스트레이션과 비슷하며, 한눈에 기분과 분위기를 명확하게 전달합니다. 최근작인 『나무』는 2018년에 북유럽 아동청소년 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그 외에도 다수의 상을 받았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납작한 토끼』 출간과 함께 2019년 서울국제도서전 공식 초청 작가로 처음 소개되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납작한 토끼』, 『나무』, 『어디 있니, 윌버트?』, 『풀밭 뺏기 전쟁』 등이 있습니다.
1972년 북유럽의 작은 나라 페로 제도에서 태어났으며 작가, 삽화가, 미술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어린이 잡지의 삽화 작가로 활동을 시작했으며, 2004년에 출간된 그의 첫 그림책 『개와 고양이와 쥐』로 2006년 북서유럽 아동청소년 문학상을 받았습니다. 그의 그림은 만화 일러스트레이션과 비슷하며, 한눈에 기분과 분위기를 명확하게 전달합니다. 최근작인 『나무』는 2018년에 북유럽 아동청소년 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그 외에도 다수의 상을 받았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납작한 토끼』 출간과 함께 2019년 서울국제도서전 공식 초청 작가로 처음 소개되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납작한 토끼』, 『나무』, 『어디 있니, 윌버트?』, 『풀밭 뺏기 전쟁』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