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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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3/03/06
Pages/Weight/Size 220*220*9mm
ISBN 9791190747967
Categories 유아 > 4-6세
Description
나는 지난밤 네가
무슨 일을 했는지 알고 있다

금기와 상상으로부터 시작된
오싹오싹 짜릿짜릿 밤의 악몽!

거부할 수 없는 새빨간 유혹
금기를 어긴 밤, 무시무시한 네가 나타났다

‘아, 밤은 깊었는데 잠이 안 와. 그나저나 엄마는 왜 맛있는 콜라를 마시지 못 하게 하는 걸까? 알 수 없는 밤처럼 새카맣고 밤하늘에 별처럼 톡 쏘는데 꿈처럼 달기까지! 밤과 콜라야말로 정말이지 최고의 짝꿍인데 말이야. 아, 도저히 못 참겠다. 이 목마름은 그냥 목마름이 아니야. 오직 콜라만이 이 갈증을 채울 수 있지! 새빨간 모습으로 나를 유혹하는 콜라를 향한 이 거부할 수 없는 이끌림. 엄마 몰래 슬금슬금 후루룩 챱챱 비워내고 입만 쓱 닦아내면 아무도 모를걸! ···캬! 바로 이거지! 아, 이제야 살 것 같다. 그럼 이제 갈증도 해결됐으니 잠이나 자 볼까? 쿨쿨··· 어? 그런데··· 저게 뭐지?’

한밤중 금기를 깨고 콜라를 마신 아이는, 잠시 잠에 들었다 깨어난 순간 어둠 속에서 희미하게 빛나는 두 눈을 발견합니다. 어둠 속의 낯선 두 눈동자라니, 등골이 오싹해지고 머리털이 쭈뼛쭈뼛 서는 일이지요. 게다가 어둠에 눈이 익숙해질수록 그 눈동자가 박힌 얼굴은 아주 거대하게 보이고, 금방이라도 코앞에 다가올듯 무시무시합니다. 꼼짝없이 이불 속에 숨어 그 눈동자를 응시하던 아이는 머릿속에서 온갖 상상을 펼쳐내기 시작합니다. 저 거대얼굴은 대체 정체가 뭐지? 무찌르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하지? 이렇게 저렇게 주먹을 날리고, 발차기를 날리고··· 그러다 정말로 멋지게 저 녀석을 혼쭐내 버리면··· 그땐 나도 거대한 위험으로부터 가족을 지켜 낸 영웅이 되는 거야! 처음엔 두려움으로부터 시작된 상상의 나래가, 어느새 즐겁고 짜릿한 상상으로 변모하기 시작합니다.
Author
경자
독창적인 캐릭터와 그림체를 완성해 나가며 상상의 즐거움을 실현하고 있습니다. 쓰고 그린 작품으로는 콩테 특유의 기법을 살린 그림책 《누군가 뱉은》이 있고, 동화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1》, 《모든 것이 다 있다》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독창적인 캐릭터와 그림체를 완성해 나가며 상상의 즐거움을 실현하고 있습니다. 쓰고 그린 작품으로는 콩테 특유의 기법을 살린 그림책 《누군가 뱉은》이 있고, 동화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1》, 《모든 것이 다 있다》에 그림을 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