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만의 커다란 박물관에 진귀한 보물들을 모으는 수집가가 있다. 그 안은 어느새 온 세상의 신비로운 것들로 가득 찼지만 수집가에겐 보물이 없는 빈 곳이 더 눈에 띈다. 그래서 언제나 ‘저 빈칸은 무엇으로 채우지?’라는 생각에 잠겨 있다. 그런데 세상 어디에도 없을 아름다운 보물이 있다는 소문이 들린다. 왠지 그것이 빈칸에 딱 맞을 물건이리라 직감한 수집가는 그 보물을 가지고 있다는 사람을 찾아간다. 신비로운 분위기를 풍기는 그 사람에게서 수집가는 드디어 남은 빈칸을 채울 보물을 찾았다는 느낌이 든다. 그리고 몇 번의 협상 끝에 그 보물을 손에 넣는다. 과연 그 보물은 무엇일까?
Author
홍지혜
홍익대학교에서 금속조형디자인을 전공하고, 한국일러스트레이션학교(HILLS)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습니다. 2011년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에서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되었습니다. 그린 책으로 『장화홍련전』, 『박씨같이 고운 발로 칼 선 다리 건너니』, 『너울너울신바닥이』, 『해바라기 마을의 거대 바위』, 『옛이야기 들으러 미술관 갈까?』, 『천년손이와 사인검의 비밀』, 『기다란 머리카락』, 『조금 다르면 어때?』 등이 있습니다.
홍익대학교에서 금속조형디자인을 전공하고, 한국일러스트레이션학교(HILLS)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습니다. 2011년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에서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되었습니다. 그린 책으로 『장화홍련전』, 『박씨같이 고운 발로 칼 선 다리 건너니』, 『너울너울신바닥이』, 『해바라기 마을의 거대 바위』, 『옛이야기 들으러 미술관 갈까?』, 『천년손이와 사인검의 비밀』, 『기다란 머리카락』, 『조금 다르면 어때?』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