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 허리 펴고 바로 앉아야지. 엄마가 몇 번을 말했니!” 아이는 10초도 못 버티고 비뚠 자세로 돌아간다. 부모는 속이 상해 분통이 터진다. 하지만, 정작 부모는 좋은 자세를 유지하고 있을까?
“좋은 자세는 없습니다!” 저자는 딱 잘라 말한다. 꼼짝 않고 좋은 자세를 유지하라는 요구는 일종의 ‘잔소리 폭행’이라고 지적한다. 대신 가벼운 스트레칭을 권한다.
운동의 첫걸음, 걷기에도 정답은 없다고 한다. 지금 걷는 자세, 그대로 자주 걷다 보면 점차 자연스레 바른 자세를 찾는다는 것이다. ‘모름지기 운동은 쉽게 시작하여야 한다’는 게 저자의 지론이다.
이 책은 저자의 표현에 따르면 ‘시시한(?) 운동 이야기’이다.
“재활의학 의사로서 모든 이에게 강조합니다.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쉽게 할 수 있을 정도로 가벼운 운동입니다. 가볍게 꾸준히 운동하면 근육과 뇌에 얇은 기억으로 쌓입니다. 1000겹의 밀가루 반죽을 켜켜이 쌓아 바삭하게 구운 프랑스식 과자 ‘밀푀유’를 떠올리면 좋습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11가지 스트레칭, 저자가 진료실에서 환자에게 권하는 처방을 따라 ‘하루 5차례 10번씩, 50번’ 하면 키가 커지고, 등이 펴지며 일상이 달라진다고 한다. 스트레칭을 통해 아름다운 변화를 체험한 환자들이 전하던 기쁨, 이제는 독자들의 차례다.
Contents
1. 운동이란 무엇인가
브레인머슬닷컴 brain-muscle.com
근육의 재발견
다이어트
2. 거의 모든 사람을 위한 운동
걷기
스트레칭
호흡
근력운동
3. 재활의학? 생활의학!
재활의학이란
휴식의 함정, 불사용 증후군
생활의학이란
운동 처방
운동의 부작용
공식 찾아 40년
감사의 글
Author
강윤구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를 거쳐 국립재활원장으로 재임하고 있다. 대한재활의학회 이사장(2008~2010년), 대한임상통증학회 회장(2013~2014년) 등을 역임했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를 거쳐 국립재활원장으로 재임하고 있다. 대한재활의학회 이사장(2008~2010년), 대한임상통증학회 회장(2013~2014년)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