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의 어휘력 (큰글자도서)

말에 품격을 더하고 세상을 올바르게 이해하는 힘
$37.95
SKU
9791190710077
+ Wish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Fri 12/6 - Thu 12/12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Tue 12/3 - Thu 12/5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20/10/15
Pages/Weight/Size 196*280*30mm
ISBN 9791190710077
Categories 인문 > 글쓰기
Description
유선경 작가는 어른에게 필요한 어휘력은 단순히 낱말을 양적으로 많이 아는 것, 말발이 센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낱말에 대해 잘 알고 적재적소에 활용하는 것이 더 중요하며, 어휘력을 키우는 일은 세상을 올바르게 이해하는 힘이자 내 감정을 품위 있게 제어할 수 있는 능력, 공감과 소통능력을 높이는 일이자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는 일이라고 이야기한다.

『어른의 어휘력』에는 낱말을 뒤살피고 음미하는 언어적 즐거움부터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적절한 어휘로 표현하는 기쁨, 대상과 사물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깨우는 흥분, 타인의 마음을 두드리는 설렘으로 가득하다. 또 작가가 익숙한 어휘와 생소한 어휘를 골고루 선택해 촘촘히 써내려가, 이 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수많은 어휘를 발견하는 희열을 느낄 수 있다. 특별히 280여 개에 이르는 주석에서 만나는 낱말의 사전적 정의를 통해 문장에서 다른 낱말과 함께 배치했을 때 의미나 어감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직접 체감하고 문맥을 이해하는 힘을 기르게 될 것이다. 작가의 노하우가 담긴 어휘력 키우는 12가지 방법도 만나보자.
Contents
여는 글_어른다운 어휘력이 필요하다

1. 이래서 어휘력이 중요하다

1. 책이 머리에 잘 들어오지 않는 이유
2. 이해하지 못하는 책을 계속 읽어야 할까?
3. 어휘력이 부족하면 생기는 일
4. 언어의 한계는 상상과 인식의 한계
5. 나의 세상은 언어의 한계만큼 작거나 크다
6. 어휘력, 관성만큼 줄고 관심만큼 는다
7. 곁가지 서술을 줄이는 맞춤 낱말
8. 어휘력, 감정을 품위 있게 제어할 수 있는 능력
9. 어휘력이란 체험한 낱말의 총합

2. 어휘력을 키우는 필수 조건

1. 서로의 말을 이해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받아들여라
2. 언어적 직관의 중요성을 이해하라
3. 사물에 쓰는 말과 사람에 하는 말을 구분하라
4. 차이를 이용하려는 세력을 경계하라
5. 맞춤법과 기본 문법부터 익혀라
6. 독심술보다 말의 힘을 믿어라
7. 내 말이 타인의 감정에 영향을 끼친다는 걸 인지하라
8. 공감, 어휘력을 키우는 으뜸 조건
9. 영혼을 일으킬 수 있는 말
10. 사투리인 줄 알았는데 말맛 나는 우리말

3. 어휘력을 키우는 방법들

1. 말맛을 파악하라
2. 글을 쉽게 쓰는 기초 요령
3. 수식어를 용언으로 돌려라
4. 생각이 충만한 게 먼저다
5. 틀 만드는 연습
6. 기본 문장 쓰기부터 능숙하게 익혀라
7. 문장 수집과 필사
8. 자료와 근거 제대로 활용하기
9. 논지를 만드는 힘 키우기
10. 변칙을 배울 수 있는 텍스트, 노랫말
11. 관점을 키우는 책 읽기
12. 콘텍스트 읽는 연습

4. 어휘를 만나는 즐거움

1. 고정된 정의에서 벗어나면 어휘력을 확장할 수 있다
2. 낱말을 뒤살피고 음미하면 어휘력을 확장할 수 있다
3. 음소로 시작해 어휘력과 사고력 확장하기
4. A.I.가 사람의 어휘력을 능가하기 힘든 이유
5. 질문으로 시작해 어휘력과 사고력 확장하기
6. 달변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보여주다
Author
유선경
세상에 태어나 가장 많이 한 것은 상상, 공상, 망상. 일곱 살 때부터 멈춘 적 없는 것은 책 읽기와 글쓰기, 세상 구경. 그것은 작가가 떠나지 않고 작가를 떠나지 않은 유일한 꿈, 위로, 그리고 감옥이었다. 30년 넘게 매일 글을 쓰고 있으며, 1993년부터 라디오 방송에서 글을 썼다. 일주일에 5권 이상 책을 읽는 다독가이기도 하다. 그렇게 글을 쓰고 책을 읽고 사람을 만나면서 어휘력 부족이 단순히 국어능력 문제가 아니며 얼마나 일상에 커다란 불편을 가져오는지 깨닫는다. 지금 우리에겐 ‘어른다운’ 어휘력이 필요하다. 작가는 어휘력의 쓸모를 새로운 시각으로 이 책에 담았다. <월간 미술>에 ‘유선경의 곁을 보는 시선들’이라는 글을 연재했으며, 또 다른 책으로는 《문득, 묻다》, 《꽃이 없어서 이것으로 대신합니다》, 《소심해서 그렇습니다》, 《아주 오래된 말들의 위로》 등이 있다.
세상에 태어나 가장 많이 한 것은 상상, 공상, 망상. 일곱 살 때부터 멈춘 적 없는 것은 책 읽기와 글쓰기, 세상 구경. 그것은 작가가 떠나지 않고 작가를 떠나지 않은 유일한 꿈, 위로, 그리고 감옥이었다. 30년 넘게 매일 글을 쓰고 있으며, 1993년부터 라디오 방송에서 글을 썼다. 일주일에 5권 이상 책을 읽는 다독가이기도 하다. 그렇게 글을 쓰고 책을 읽고 사람을 만나면서 어휘력 부족이 단순히 국어능력 문제가 아니며 얼마나 일상에 커다란 불편을 가져오는지 깨닫는다. 지금 우리에겐 ‘어른다운’ 어휘력이 필요하다. 작가는 어휘력의 쓸모를 새로운 시각으로 이 책에 담았다. <월간 미술>에 ‘유선경의 곁을 보는 시선들’이라는 글을 연재했으며, 또 다른 책으로는 《문득, 묻다》, 《꽃이 없어서 이것으로 대신합니다》, 《소심해서 그렇습니다》, 《아주 오래된 말들의 위로》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