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 창시자인 소태산 대종사가 직접 지은 경문인 306자로 구성된 『일원상 서원문』을 수행일기의 기둥으로 삼았으며, 벼 베기 등 농사를 짓는 성지의 일상과 순례지로서 성지의 일상이 봄·여름·가을·겨울의 자연 풍경으로 펼쳐진다. 성지 사무소장으로 일하며 마주하는 일상의 순간들을 붙잡아 『일원상 서원문』의 경문에 대조해 풀어놓았다. 이는 ‘생활시불법 불법시생활’, ‘무시선 무처선’의 원불교 정신에 따라 내 본성을 찾아가고 깨치도록 도와주며 등불 같은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Contents
순서는 따로 없습니다
014 조심하되 두려워 마라
018 설법하는 돌
022 천개의 등, 천개의 바람
026 부처님, 논에 계시네
030 Going Home
034 정관평 일심
036 밥은 먹게 해주마
040 매화를 무상으로 보니
044 무량세계를 전개하였나니
048 어리석은 중생
052 지성으로 하여
056 온통 기도로 물든 시간
060 일원의 체성에 합하도록
066 내 마음의 중심에 계신
070 공명의 나침반
074 나는 제대로 멈추고 있는가
078 서두르지 마라
084 살생을 엄히 금하신 대종사님
088 엄마는 치유의 신
092 백수의 뜻
096 신성실 앞에서
100 언어도단의 입정처
104 무지개
108 죽임으로 죽음을 넘어선 날
114 또 다른 대각을 기다리며
118 잡초 공부
122 얼굴이 훤하게 보입니다
126 늙은 호박만 같아라
130 식량이 백신이다
136 유무초월의 생사문인 바
140 천지·부모·동포·법률의 본원
144 자성의 촛불을 켜며
148 공부심을 부르는 화두, 원만함
152 진급이 되고 은혜는 입을지언정
156 변화의 실체는 무엇입니까
162 삼밭재 오르는 길
166 저곳에 영산원을 짓는다
172 구수산에 부는 바람
176 발바닥 신심
182 오늘도 나의 성품과 접속되어 있는가
186 능이성 유상하고 능이성 무상하여
190 감나무는 알고 있다
194 무쟁삼매의 신호
198 천도재
202 익숙한 것과의 결별
206 상주불멸로 여여자연하여
210 17℃ 18℃ 19℃
Author
정상덕
원불교 교무로 종교인이자 평화운동가다. 현재는 원불교소태산기념관 건축추진위원회 집행위원장이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이다. 또한 참여연대와 군인권센터 운영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원불교100년기념성업회 사무총장을 역임했고, 국제긴급구호단체인 (사)평화의 친구들 상임이사와 원불교인권위원회 초대 사무총장을 지냈다. 열 아홉 살에 출가 후 원광대학교 원불교학과를 졸업, 이후 평화와 인권을 더 깊이 있게 공부하기위해 성공회대학교 NGO대학원에서 공부했다.
해학이 넘치면서도 함께 사는 세상에 대한 따뜻한 소통법으로 많은 이들에게 공감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종교인이다. 일방적 가르침이 아닌 겸손과 공감을 통해 삶의 본질에 다가가고, 담론의 평화를 넘어 존재와 나로부터 시작하는 움직이는 평화를 몸으로 실천하는 삶을 살고자 한다. 원불교소태산기념관 건축사업의 사명을 받아 건축현장에서 직무를 수행중이며 SNS에서 [정상덕의 평화일기]를 연재하며 페이스북에서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원불교 교무로 종교인이자 평화운동가다. 현재는 원불교소태산기념관 건축추진위원회 집행위원장이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이다. 또한 참여연대와 군인권센터 운영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원불교100년기념성업회 사무총장을 역임했고, 국제긴급구호단체인 (사)평화의 친구들 상임이사와 원불교인권위원회 초대 사무총장을 지냈다. 열 아홉 살에 출가 후 원광대학교 원불교학과를 졸업, 이후 평화와 인권을 더 깊이 있게 공부하기위해 성공회대학교 NGO대학원에서 공부했다.
해학이 넘치면서도 함께 사는 세상에 대한 따뜻한 소통법으로 많은 이들에게 공감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종교인이다. 일방적 가르침이 아닌 겸손과 공감을 통해 삶의 본질에 다가가고, 담론의 평화를 넘어 존재와 나로부터 시작하는 움직이는 평화를 몸으로 실천하는 삶을 살고자 한다. 원불교소태산기념관 건축사업의 사명을 받아 건축현장에서 직무를 수행중이며 SNS에서 [정상덕의 평화일기]를 연재하며 페이스북에서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