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도 환경도 포기할 수 없다면, 할 수 있는 것부터
각자의 라이프스타일대로,
내 동년배들 다 환경 걱정한다
이제 주변에서는 환경을 걱정하지 않는 사람을 찾기가 더 어렵다. 미세먼지, 질병, 생태계 파괴…. 우리 모두가 통감하는 환경적 문제가 더 이상 외면할 수 없을 만큼 가시화되었기 때문이다. 환경보호를 위한 목소리는 언제나 있어 왔지만 최근 뜨끔한 각성효과를 주는 이들은 사회를 ‘움직일’ 위치에 있는 세대가 아니다. 교복을 입은 청소년들부터 출퇴근에 치이는 직장인들까지, 오히려 물질적 부족함을 크게 느끼지 못하며 살아온 세대들이 직접 나서 가장 큰 변화를 이끌어내기 시작했다.
위기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환경을 안고 미래를 살아가야 할 청소년들은, 이대로는 그들의 생명권, 환경권, 인간다운 생활을 할 권리 등 기본권을 침해받는 것이라며 헌법소원을 청구했다. 통조림 햄의 불필요한 플라스틱 뚜껑에 대한 항의로 뚜껑을 모아 기업에 보내는 운동도 온라인에서 빠르게 퍼졌다. 화력은 번져서 기업의 변화를 만들어냈다. 현대사회의 편리함에 익숙해 환경에는 무심할 것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누구보다 빠르게 남들과는 다르게’ 각자의 자리에서 환경을 걱정한다.
Contents
- 프롤로그 -
#1 집콕왕의 에코라이프
잘 버리면 쓰레기도 쓰레기가 아니다
플라스틱 없는 욕실
천연 세제로도 충분해
친환경 인테리어
버리는 물도 다시 보자
전기 잘 쓰는 법
재생에너지로 희망을
물건 다이어트
#2 패션왕의 에코라이프
에코백, 진짜 ‘에코’백
생리대에도 변화가 필요해
진짜 비건 화장품을 찾아서
나와 산호를 지키는 자외선차단제 사용법
다재다능한 손수건
멋짐 폭발 비건 패션
패스트(fast) 패션은 패스트(past)로
업사이클링 제품
#3 요리왕의 에코라이프
쓰레기 없는 장보기
동물복지축산
고기 없는 한 끼
먹는 데 진심이라면 유기농을
대세는 로컬푸드
벌집으로 랩을 만들 수 있다고?
수세미를 먹고 있을지도 몰라
음식물 쓰레기에 대한 고찰
#4 인싸왕의 에코라이프
반려 텀블러와 오래오래 행복하기
빨대의 변신은 무죄
걷기만 했을 뿐인데
산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방법
풍선은 거들 뿐
쓰레기 없는 축제
동물을 괴롭히는 동물 축제
출발부터 돌아올 때까지 생태여행으로
#5 일잘왕의 에코라이프
종이 안 쓰는 오늘이 식목일
안 쓸 수 없다면 재생종이
배달음식은 음식만 오는 게 아니니까
채식 식당에서 만나
메일함 비우기
대기전력, 멀티탭으로 칼퇴
택배 포장 쓰레기
일회용품 없는 행사 준비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