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에 심각한 문제를 안고 태어난 다라는 수술만 잘 마치면 노를 저어 미지의 섬을 탐험할 꿈에 부풀어 있었다. 하지만 수술이 기약 없이 미뤄지고 말았다. 또다시. 다라에게 모험이라는 것은 여전히 불가능한 꿈이었다. 어쩌면 모험 같은 것은 한낱 어리석은 환상인지도 모른다. 그런데 그때 다라는 오래된 보트 창고에 숨은 한 소녀 나나를 발견한다. 소녀는 동물 가죽을 옷처럼 걸치고 늑대 친구와 함께였다. 한 마디로 도무지 현실에 있을 수 없는 아이다. 나나는 진짜 석기 시대에서 온 걸까? 무엇을 찾아 래스린 섬까지 온 걸까? 21세기 소년 다라와 석기 시대 소녀 나나는 가족과 떨어진 채 진짜 위험에 직면한다. 둘은 힘을 합쳐 역경에 맞서면서 친구가 되어간다. 다라와 나나는 거친 바람이 몰아치는 바다로 나서며 깨닫는다. 불가능하다는 생각을 버리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것을.
Author
소피 커틀리,허진
북아일랜드에서 자랐다. 건초 더미를 기어오르거나 모래 언덕에서 구르고 대서양의 파도를 넘으며 유년기를 보냈다. 현재는 영국 잉글랜드 윌트셔 지방에서 남편과 세 아이들 그리고 작은 동물원 수준의 크고 작은 여러 동물과 함께 살고 있다. 소피는 항상 시와 이야기를 사랑했다. 수년간 중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쳤으며 극장과 서점에서 일했다. 촛불 아래서 사람들이 동화 이야기를 나누는 작은 가게에서 일하기도 했다. 수상 경력이 있는 시인이자 어린이책 작가다. 데뷔작 『집으로 가는 길 The Wild Way Home』은 영국 조안 에이킨 미래 클래식 문학상(THE JOAN AIKEN FUTURE CLASSICS PRIZE) 최종 후보에 올랐다.
북아일랜드에서 자랐다. 건초 더미를 기어오르거나 모래 언덕에서 구르고 대서양의 파도를 넘으며 유년기를 보냈다. 현재는 영국 잉글랜드 윌트셔 지방에서 남편과 세 아이들 그리고 작은 동물원 수준의 크고 작은 여러 동물과 함께 살고 있다. 소피는 항상 시와 이야기를 사랑했다. 수년간 중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쳤으며 극장과 서점에서 일했다. 촛불 아래서 사람들이 동화 이야기를 나누는 작은 가게에서 일하기도 했다. 수상 경력이 있는 시인이자 어린이책 작가다. 데뷔작 『집으로 가는 길 The Wild Way Home』은 영국 조안 에이킨 미래 클래식 문학상(THE JOAN AIKEN FUTURE CLASSICS PRIZE) 최종 후보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