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엔 하늘에 해님과 달님만 있었어요. 빛도 햇빛과 달빛만 있었지요. 그런데 달님은 한 달에 몇 밤씩 완전히 사라져 버리곤 했어요. 그때마다 세상은 어둠으로 덮였어요. 바다에 나간 어부들은 어둠 속에서 길을 찾지 못하고 그대로 바다에 갇혀 버렸지요. 한 어부의 딸이 아버지가 길을 잃어 무사히 돌아오지 못할까 봐 걱정하며 눈물을 흘리자, 해님이 빛 조각들을 소녀에게 주었어요. 소녀는 해님의 말에 따라 하늘에 빛 조각들을 하나씩 붙여 별을 만들었지요. 과연 소녀는 어둠을 밝히고 아버지가 무사히 돌아오게 할 수 있을까요? 『별은 어떻게 생겨났을까?』는 별과 별자리가 생겨난 유래를 아름다운 그림과 이야기로 표현한 그림책입니다. 해와 달, 별에 대한 이야기를 화려한 패턴과 무늬로 묘사하여 더욱 환상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Author
푸남 미스트리,김은재
영국에서 활동하는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자연과 자신의 뿌리인 인도에 대한 사랑을 담고 패턴, 색깔, 모양 사이의 관계를 탐구하는 그림을 그립니다. 그림을 그린 <나와 있으면 괜찮아>는 케이트 그린어웨이상 최종 후보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별은 어떻게 생겨났을까?>는 우리나라에 소개되는 작가의 첫 그림책입니다.
영국에서 활동하는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자연과 자신의 뿌리인 인도에 대한 사랑을 담고 패턴, 색깔, 모양 사이의 관계를 탐구하는 그림을 그립니다. 그림을 그린 <나와 있으면 괜찮아>는 케이트 그린어웨이상 최종 후보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별은 어떻게 생겨났을까?>는 우리나라에 소개되는 작가의 첫 그림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