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살까지 유쾌하게 나이 드는 법

어차피 살 거라면,
$19.22
SKU
9791190538695
+ Wish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Mon 01/6 - Fri 01/10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Wed 01/1 - Fri 01/3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24/08/09
Pages/Weight/Size 140*205*30mm
ISBN 9791190538695
Categories 인문 > 주제로 읽는 인문학
Description
영국, 미국, 독일 등 해외 18개국 판권 수출
출간 5주년 기념 개정증보판

“더 이상 불필요한 일과 소중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시간과 체력을 낭비하지 말기를”
50년간 15만 명을 돌본 아흔 살 정신건강의학과 명예교수가
후회 없는 삶을 살고 싶은 당신에게 전하는 45가지 마음 처방전


누적 50만 부 베스트셀러 작가 이근후 이화여대 명예교수의 화제작 『백 살까지 유쾌하게 나이 드는 법』이 출간 5주년을 맞아 개정증보판으로 재탄생했다. 90년 인생에서 길어 올린 나이 듦에 관한 철학적 통찰과 진솔한 조언을 담은 이 책은 해외 18개국에 판권이 수출되고, 영국 일간지 〈가디언〉에 인터뷰 기사가 전면 게재되고, 출간 즉시 인문 베스트셀러에 오르는 등 각종 화제를 낳았다. 개정증보판에는 지난 5년간의 강연과 기고를 정리해 새로 쓴 5개의 원고와 개정판 서문이 추가되었다. 죽음의 위기를 몇 차례 넘기고 일곱 가지 병과 더불어 살아가면서도 마지막까지 유쾌하게 살겠다고 다짐하는 노학자는 마흔 이후 ‘어떻게 살 것인가’를 고민하는 인생 후배들에게 전한다. “인생에는 의지만으로 이룰 수 있는 일이 생각보다 많지 않고, 삶은 예기치 않은 시련에 크게 흔들리지만, 그럼에도 다행스러운 점이 있다. 인생의 슬픔은 일상의 작은 기쁨으로 인해 회복된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사람은 마지막까지 유쾌하게 살아야 한다. 사소한 기쁨과 웃음을 잃어버리지 않는 한 인생은 무너지지 않는다.” 저자의 철학은 일상 곳곳에 완벽히 스며 있다. 이 책에는 노년의 삶에 대한 어설픈 추측이나 설익은 교훈 따윈 없다. 반대로 지금 여기에서 할 수 있는 일에 충실하며, 하루하루 재미있게 살려고 노력하는 유쾌한 노학자의 생생한 경험과 지혜로 가득하다. 그래서 〈가디언〉은 그를 ‘중년의 시기를 탐색하는 데 도움을 주는 완벽한 가이드’라고 평했고, 김지수 기자는 조선일보 인터뷰 기사에 ‘책갈피 어디를 펼쳐도 구체적 지혜와 노화의 생기가 넘쳐흐른다’라고 썼다. ‘겪지 못한 인생에 대한 최고의 간접 경험’이라는 어느 독자평처럼, 아흔 해를 살아 본 사람만이 느끼고, 깨닫고, 전할 수 있는 진실한 삶의 이야기가 이 책에 올곧이 담겨 있다.

또 그는 50년 경력의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답게 인생의 중반에 이르러 진지하게 마주하게 되는 일, 자아, 인간관계 등의 문제에 대해서도 실질적이면서 깊이 있는 조언을 건넨다. 죽도록 일만 하지 말 것, 자기만의 시간과 공간을 차근차근 마련해 나갈 것, 마흔부터는 취미에 돈을 아끼지 말 것, 다 큰 자식은 되도록 빨리 독립시킬 것, 부모님 살아 계실 때 더 많은 대화를 나눌 것, 지금까지 살아 준 배우자에게 감사할 것…. 마지막으로 그는 독자에게 전한다. “더 이상 불필요한 일과 소중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시간과 체력을 낭비하지 말고, 이제는 가장 먼저 자기 자신을 챙기면서 살라”고. 그래서 이 책은 한 번은 살아야 하고, 한 번만 살 수 있기에 ‘어떻게 나이 들어 갈 것인가?’를 고민하는 이들에게 훌륭한 지침이 되어 줄 것이다.
Contents
추천의 말
개정증보판을 펴내며
프롤로그 | 인생의 비극 앞에서 웃을 수 있는 사람은 절망할지언정 결코 무너지지 않는다

1장 아흔이 되어서야 비로소 드는 생각들

나이 들었다고 억울해하지 말았어야 했다
바꿀 수 없는 것이 아니라 바꿀 수 있는 일에 더 집중해야 했다
소중한 사람들과 더 자주 연락하며 지냈어야 했다
죽도록 일만 하지 말았어야 했다
멈춰야 할 때 멈추는 법을 알았어야 했다
몸의 아픔은 품격 있게 표현해야 했다
아버지 살아 계실 때 더 많은 대화를 나눴어야 했다
자식에겐 좀 더 무심했어야 했다
지난 삶을 후회하느라 시간을 낭비하지 말았어야 했다
어쨌든 하루하루 재미있게 살았어야 했다

2장 어차피 백 년을 살아야 한다면-인생을 대하는 태도

어차피 백 년을 살아야 한다면: 나이 듦에 대하여
아흔이 되어서야 깨달은 인간관계의 비밀: 사람에 대하여
할아버지라 부르면 싫고, 나이 든 거 몰라주면 노엽다: 태도에 대하여
끝까지 살아 봐야 그 뜻을 알 수 있는 것들: 시련에 대하여
나답게 사는 것 외에 다른 정답이 있을까?: 인생에 대하여
버틴다는 것의 진짜 의미: 운명에 대하여
가족은 무엇으로 사는가: 사랑에 대하여
말이 통하는 어른이 된다는 것: 소통에 대하여
당신은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은가: 우정에 대하여

3장 내가 불합리하고 우스꽝스러운 인생 앞에서 웃을 수 있는 이유-일상을 대하는 태도

화내는 것도 습관이다: 분노에 대하여
세상에 이해 못 할 일은 없는지도 모른다: 공감에 대하여
더 건강해지겠다는 욕심은 일찍 버린다: 몸에 대하여
나이가 들면 혼자보다는 함께하는 습관을 들인다: 외로움에 대하여
골치 아픈 집안 대소사는 전부 자식에게 넘긴다: 자유에 대하여
배우자를 내가 제일 잘 안다고 착각하지 않는다: 부부에 대하여
돈 걱정에 인생을 낭비하지 않는다: 경제력에 대하여
용돈이나 쥐여 주는 할아버지 역할에 만족할 것인가?: 손주들에 대하여
시에 재능 없는 내가 25년째 시를 낭송하는 까닭: 취미에 대하여

4장 나답게 살다가 나답게 죽는다는 것-세상을 대하는 태도

당신에겐 자기만의 시간과 공간이 있습니까?: 휴식에 대하여
더 늦기 전에 나를 위해 해야 하는 일: 용서에 대하여
손주의 그림에 할아버지가 들어가기까지 : 가족에 대하여
늙어 가는 부모와 이제는 화해하고 싶다면: 부모에 대하여
지금까지 살아 있다는 것 자체가 기적이다: 감사에 대하여
지난 삶을 제대로 정리하는 법: 후회에 대하여
삶과 평화롭게 이별하는 법: 죽음에 대하여
지금 당장 베풀 수 있는 일곱 가지 나눔: 세상에 대하여

5장 오늘 하루, 유쾌하게 나이 드는 법

인생 후배들에게 전하는 세 가지 당부
돈, 치열하게 벌되 한 가지만 기억할 것
다 큰 자녀는 되도록 빨리 독립시킬 것
지금까지 살아 준 배우자에게 무조건 감사할 것
언제까지나 도전적으로 살겠다고 결심할 것
마흔부터는 취미에 돈과 시간을 아끼지 말 것
어떤 때에라도 사람에 대한 예의를 갖출 것
단순하게, 더 단순하게 살아갈 것
떠올리면 웃음이 나는 따뜻한 추억을 최대한 많이 만들 것

이근후에 대하여 | 그에게 더 멋지게 어울리는 모습
- 이강백(극작가·전 서울예술대학교 교수)
Author
이근후
1935년 대구에서 태어나 국민학교 때에는 일제강점기를, 중학교 때는 6·25 전쟁을 겪었다. 고등학교 때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 집안 가세가 기울고 대학 시절에는 4·19와 5·16 반대 시위에 참여해 옥살이를 하는 바람에 취직이 어려워져 생활고로 힘든 시기를 겪었다. 하지만 이어지는 고난 속에서 절망하지 않고 그저 묵묵히 살아나가며 자신의 힘으로 일생을 일궈나갔다. 그는 90세까지의 인생 중 50년을 정신과 전문의이자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과 교수로 살며 환자들을 돌보고 학생들을 가르쳤다. 학생운동을 하며 투옥됐던 경험을 통해 우리나라 최초로 폐쇄적인 정신 병동을 개방 병동으로 바꾸었으며 한국정신치료학회를 설립하는 등 우리나라 정신의학 발전에 공헌했다. 또한 40년 넘게 네팔 의료 봉사를 하고, 복지법인 광명보육원 이사로 50여 년간 아이들을 보살폈다. 은퇴 후에는 아내와 함께 사단법인 가족아카데미를 설립하며 청소년 성 상담, 부모 교육, 노년을 위한 생애 준비 교육 등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출간 도서로는 《나는 죽을 때까지 재미있게 살고 싶다》 《백 살까지 유쾌하게 나이 드는 법》 등 20여 종이 있다.
1935년 대구에서 태어나 국민학교 때에는 일제강점기를, 중학교 때는 6·25 전쟁을 겪었다. 고등학교 때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 집안 가세가 기울고 대학 시절에는 4·19와 5·16 반대 시위에 참여해 옥살이를 하는 바람에 취직이 어려워져 생활고로 힘든 시기를 겪었다. 하지만 이어지는 고난 속에서 절망하지 않고 그저 묵묵히 살아나가며 자신의 힘으로 일생을 일궈나갔다. 그는 90세까지의 인생 중 50년을 정신과 전문의이자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과 교수로 살며 환자들을 돌보고 학생들을 가르쳤다. 학생운동을 하며 투옥됐던 경험을 통해 우리나라 최초로 폐쇄적인 정신 병동을 개방 병동으로 바꾸었으며 한국정신치료학회를 설립하는 등 우리나라 정신의학 발전에 공헌했다. 또한 40년 넘게 네팔 의료 봉사를 하고, 복지법인 광명보육원 이사로 50여 년간 아이들을 보살폈다. 은퇴 후에는 아내와 함께 사단법인 가족아카데미를 설립하며 청소년 성 상담, 부모 교육, 노년을 위한 생애 준비 교육 등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출간 도서로는 《나는 죽을 때까지 재미있게 살고 싶다》 《백 살까지 유쾌하게 나이 드는 법》 등 20여 종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