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로 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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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1/11/20
Pages/Weight/Size 135*210*20mm
ISBN 9791190529129
Categories 인문 > 글쓰기
Description
슬기로운 비대면 언어 소통법

이미지로 글쓰기는 누군가를 처음 만나 사귀기 시작하면서 친구가 되어 가는 과정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어요. 첫 대화를 어떻게 꺼낼지는 막막하지만, 공감하는 부분이 커질수록 점점 상대방과 할 이야기가 늘어나요. 이미지에 대해 글 쓸 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책은 시각 이미지를 활용한 글쓰기 인문교양서로, 미술작품을 글로 설명해야 하는 전공자에서부터 개인 미디어 운영자에 이르기까지 이미지와 글을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소통하고 싶은 분들을 위해 만들었습니다. 이미지에 반응하고 해석하는 과정을 거친 글쓰기는 텍스트만의 글쓰기 훈련에 비해 감수성의 근육이 단련되고 감응능력이 배가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예술적 창의력과 인문학적 상상력을 동원하여 관심에 맞는 글을 써봄으로써 수준 높은 사고력을 키움과 동시에 자기 표현 능력을 강화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길 기대합니다.
Contents
1부 어떤 이미지를 선택하면 좋을까?

1. 이미지가 있는 곳 찾아다니기
미술관 방문
공공조형물
도시 거닐기
개인적인 공간

2. 이미지의 종류별 특성 파악하기
입체작품
만화와 애니메이션
토기와 도자기
일상용품 디자인

3. 나만의 프레임으로 바라보기
개미의 눈과 새의 눈
또 다른 시선
이름 새로 붙이기
주인공 바꿔보기

2부 이미지에서 무엇을 떠올릴 수 있을까?

1. 해석의 단서를 이미지 속에서 찾기
부분을 확장하기
표면 속 들추어보기
사연 꿰뚫어보기

2. 오래 쌓여온 상징성을 추적하기
종교에서 유래한 상징
복을 기원하는 상징
신화, 설화, 고사와 관련된 것

3. 모티프를 핵심어로 발전시키기
1차 모티프
환상과 허구의 모티프
핵심어 3개 뽑아내기

3부 어떤 방식으로 글을 구성할까?

1. 초점에 맞추어 도입전략 짜기
목표를 설정하고 자료 수집하기
시사 이야기로 분위기 띄우기
자신의 경험으로 첫 말 꺼내기
어원을 밝히거나 용어 정의하기

2. 주제에서 의미 도출해내기
주제를 둘러싼 맥락 찾기
의미 범위를 확장하기
몇 덩어리로 범주화하기

3. 글의 성격에 알맞게 마무리하기
지적 호기심 자극하기
사회적 메시지 전하기
상상을 북돋우기

4부 전달력 있는 표현을 하고 싶다면?

1. 독자의 특수성을 고려하기
독자와의 관계 설정하기
작가캐릭터 만들기
네티즌을 대상으로 하는 글쓰기

2. 이야기 구조에 편승시키기
스토리텔링을 위한 은밀한 작업
재미를 위한 무대 제공하기
이미지와 이미지를 연결하기

3. 숫자와 데이터를 적절히 제시하기
숫자로 집중력 있게 구사하기
팩트로 의견 부각시키기
데이터를 구획, 구별, 비교하기
Author
이주은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에세이스트이자 미술을 이야기로 쉽게 설명해주는 작가다. 처음에는 학술서 번역을 했고 그것을 계기로 신문과 잡지에 미술칼럼을 썼다. 그의 글을 읽으면 심부에 은근한 울림이 있고 이유를 알 수 없게 위로받는 기분이 든다는 독자들의 말에서 알 수 있듯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그림으로 하는 마음 치유’라는 주제로 글을 써 10만 독자의 마음을 위로해주었다. ‘2013 경향신문 뉴 파워라이터’로 선정된 그는 지금도 예리한 관찰력과 경계를 넘나드는 상상력, 섬세한 문체로 꾸준히 집필 활동을 해나가고 있다. 지은 책으로 『그림에, 마음을 놓다』 『지금 이 순간을 기억해』 『다, 그림이다』(공저) 『그림이 톡, 생각이 아하!』 『이미지로 생각해요』 『미감』 『아름다운 명화에는 비밀이 있다』가 있으며, 조선일보에 「이주은의 미술관에 갔어요」를 장기 연재 중이다.

서울대학교 언어학과를 졸업하고, 덴버대학교에서 「로세티의 제인 모리스 초상에 관한 연구」로 미술사 석사학위를, 이화여자대학원에서 「빅토리안 회화의 인물상을 통해 본 근대 영국 사회의 특성」으로 미술사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화여자대학교박물관 학예연구원을 역임하였고 현재 건국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에세이스트이자 미술을 이야기로 쉽게 설명해주는 작가다. 처음에는 학술서 번역을 했고 그것을 계기로 신문과 잡지에 미술칼럼을 썼다. 그의 글을 읽으면 심부에 은근한 울림이 있고 이유를 알 수 없게 위로받는 기분이 든다는 독자들의 말에서 알 수 있듯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그림으로 하는 마음 치유’라는 주제로 글을 써 10만 독자의 마음을 위로해주었다. ‘2013 경향신문 뉴 파워라이터’로 선정된 그는 지금도 예리한 관찰력과 경계를 넘나드는 상상력, 섬세한 문체로 꾸준히 집필 활동을 해나가고 있다. 지은 책으로 『그림에, 마음을 놓다』 『지금 이 순간을 기억해』 『다, 그림이다』(공저) 『그림이 톡, 생각이 아하!』 『이미지로 생각해요』 『미감』 『아름다운 명화에는 비밀이 있다』가 있으며, 조선일보에 「이주은의 미술관에 갔어요」를 장기 연재 중이다.

서울대학교 언어학과를 졸업하고, 덴버대학교에서 「로세티의 제인 모리스 초상에 관한 연구」로 미술사 석사학위를, 이화여자대학원에서 「빅토리안 회화의 인물상을 통해 본 근대 영국 사회의 특성」으로 미술사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화여자대학교박물관 학예연구원을 역임하였고 현재 건국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