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역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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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0/08/28
Pages/Weight/Size 152*225*20mm
ISBN 9791190526197
Categories 종교 > 역학/사주
Description
안수환 시인이 십여 년 동안 『주역』을 강의하면서, 계간 『예술가』에 연재하던 주역의 글을 묶은 평론집이다. 시인은 지난 30년 동안 찬찬히 『주역』을 읽으면서 문갑 위에 놓인 민춘란에게 말을 건네고, 시선을 돌려 먼 산 능선을 보며, 하늘에서 하늘로 흘러가는 바람소리를 들었다. 그러면서 세상사 옳고 그른 것을 어떻게 따져 물을 것인가? 진실은 어떻게 살아남았는가? 무엇보다도 그동안 나는 내 자신에게 얼마나 어이없는 짓을 저질러왔던가? 하는 의문에 사로잡힌다. 온통 그 생각에 사로잡힌 시인은 민춘란이 내 이야기를 귀담아 듣고 있다면, 그리고 먼 산이 멀리서 내 이야기를 들어준다면, 그리고 또 하늘로 떠다니는 바람이 저토록 간절하게 내 눈썹을 간지럽히고 있다면, 하는 물음이 마음 한복판에 뜨거운 불꽃을 피워올린다. 그 강렬한 불꽃이 뜨겁게 재련한 결실이 『주역시학』이다.
Contents
감사의 말씀
머리말을 대신하여

제1장 : 영원은 없다. 잠깐일 뿐이다ㆍ9
제2장 : 세상살이는 조금 흔뎅거려도 괜찮다ㆍ33
제3장 : 이 세상에는 무(無)는 없다ㆍ59
제4장 : 존재는 존재 없이도 존재한다ㆍ83
제5장 : 시간은 마음의 품물(品物)이다ㆍ107
제6장 : ‘지금’이 초월이다ㆍ131
제7장 : 하늘도 내 것이 아니고 땅도 내 것이 아니다ㆍ157
제8장 : 실재가 관계의 산물이듯 주역은 공간 안에서 천하를 건너다닌다ㆍ185
Author
안수환
충청남도 세종시 출생. 연세대(학사), 고려대(석사), 명지대(박사) 과정을 거쳐 [시문학](1973), [문학과 지성](1976)으로 등단했다. 시집 『神들의 옷』(문학과지성사), 『저 들꽃들이 피어 있는』(문학과 지성사), 『징조』(민음사), 『검불꽃 길을 붙들고』(실천문학사), 『가야할 곳』(문학과 지성사), 『달빛보다 먼저』(동학사), 『하강시편』(동학사), 『풍속』(동학사), 『소심한 시간』(심지), 『눈부신 먼지』(심지), 『그 사람』(심지), 『앵두』(예술가), 『地上 詩篇』(예술가), 『냉이꽃 집합』(도화) 등이 있고, 시론집 『시와 실재』(문학과 지성사), 『상황과 구원』(시문학사), 『우리시 천천히 읽기』(동학사), 『주역시학』(도화) 등을 펴냈다.
충청남도 세종시 출생. 연세대(학사), 고려대(석사), 명지대(박사) 과정을 거쳐 [시문학](1973), [문학과 지성](1976)으로 등단했다. 시집 『神들의 옷』(문학과지성사), 『저 들꽃들이 피어 있는』(문학과 지성사), 『징조』(민음사), 『검불꽃 길을 붙들고』(실천문학사), 『가야할 곳』(문학과 지성사), 『달빛보다 먼저』(동학사), 『하강시편』(동학사), 『풍속』(동학사), 『소심한 시간』(심지), 『눈부신 먼지』(심지), 『그 사람』(심지), 『앵두』(예술가), 『地上 詩篇』(예술가), 『냉이꽃 집합』(도화) 등이 있고, 시론집 『시와 실재』(문학과 지성사), 『상황과 구원』(시문학사), 『우리시 천천히 읽기』(동학사), 『주역시학』(도화) 등을 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