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플란의 현명한 정치가

비극으로부터 배우는 정치의 본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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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3/05/30
Pages/Weight/Size 140*205*17mm
ISBN 9791190498494
Categories 사회 정치 > 정치/외교
Description
불가항력이 존재하는 다층적인 세계
현명한 정치가의 절대 덕목은 무엇인가?
오만함을 버리고 비극적으로 사고하라!
우리 시대의 “현실주의자” 카플란의 뜨거운 통찰


미국의 저명한 언론인 로버트 카플란의 깊은 사유와 통찰이 담긴 에세이. 고대 그리스의 비극과 셰익스피어 등 문학 작품을 소재로 현실주의 정치철학을 풀어간다. 우리가 처한 상황은 언제나 극적으로 변해 최악으로 치달을 수 있으나,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것들은 극도로 제한되어 있다. 비극적 사고는 그러한 불안정한 세계에 대한 이해와 자기 인식이다. 또한 이 세계에서 벌어지는 갈등과 투쟁은 선과 악의 싸움이 아니라 선과 또 다른 선 사이에 벌어지는 싸움임을 깨닫는 것이 비극적 사고의 본질이다. 따라서 현명한 지도자라면, 자신의 한계를 인식하고 두려움을 수용해야 한다. 오만함을 버리고 더 큰 비극을 피하기 위해 비극적으로 사고해야 한다는 것이다. 저자 카플란은 오랫동안 국제 분쟁 지역을 취재하면서 특유의 필체와 통찰력으로 분석해온 저널리스트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이며, 『포린폴리시』에서 선정한 ‘세계 100대 사상가’에 두 차례 올랐다. 전운을 드리우며 초강대국들이 귀환하는 시대, 우리가 읽어야 할 정치·외교의 필독서이자, 냉철한 현실주의자의 뜨거운 명상록.
Contents
한국의 독자들에게 _ 11

서문 _ 17
1장 선과 선의 싸움 _ 25
2장 디오니소스의 시대 _ 53
3장 질서: 궁극적 필연 _ 75
4장 부당한 것일지라도 질서와 필연에 묵묵히 따라야 한다 _ 95
5장 질서는 가족과 국가에 대한 충성 사이에서 영원한 갈등을 낳는다 _ 107
6장 국가는 야망의 원천이 된다 _ 125
7장 야망, 그리고 폭정과 불의에 맞선 싸움 _ 135
8장 전쟁과 그 참화 _ 145
9장 끊이지 않는 전쟁으로 권력의 짐은 어마어마하다 _ 159
10장 제국의 전쟁은 운명에 의해 결정된다 _ 173
11장 영웅이 겪는 고난에서 비극의 본질이 나온다 _ 185
12장 오직 노인과 눈먼 자만이 진실을 얻는다 _ 195
13장 서로 다른 선끼리 싸우기 때문에 우리에게 양심이 주어진다 _ 203
14장 시간은 감사할 줄 모른다 _ 213
에필로그 _ 221

후주 _ 227
감사의 말 _ 239
찾아보기 _ 243
Author
로버트 D. 카플란,유강은
오랫동안 국제 분쟁 지역을 취재하면서 목격한 국제정치와 외교 문제를 특유의 필체와 통찰력으로 분석해온 저널리스트이자 베스트셀러 작가다. 대외정책연구소FPRI의 로버트 스트라우스-후페 지정학 책임 연구원이며, 『포린폴리시』에서 선정한 ‘세계 100대 사상가’에 두 차례 올랐다. 수십 년간 『애틀랜틱』에 칼럼을 기고했으며 『워싱턴포스트』, 『뉴욕타임스』, 『뉴리퍼블릭』, 『월스트리트저널』 등 다양한 매체에 글을 쓰고 있다. 2001년 탁월한 국제 보도로 그린웨이윈십상을 수상했고, 2016년에는 스페인왕립지리학회 국제상을 받았다. 『지리의 복수』, 『지리 대전』, 『몬순』, 『무정부 시대가 오는가』, 『21세기 국제정치와 투키디데스』, 『유럽의 그림자』, 『발칸의 유령들』, 『제국의 최전선』을 포함해 수많은 저서가 세계 각국의 언어로 번역되었다.
오랫동안 국제 분쟁 지역을 취재하면서 목격한 국제정치와 외교 문제를 특유의 필체와 통찰력으로 분석해온 저널리스트이자 베스트셀러 작가다. 대외정책연구소FPRI의 로버트 스트라우스-후페 지정학 책임 연구원이며, 『포린폴리시』에서 선정한 ‘세계 100대 사상가’에 두 차례 올랐다. 수십 년간 『애틀랜틱』에 칼럼을 기고했으며 『워싱턴포스트』, 『뉴욕타임스』, 『뉴리퍼블릭』, 『월스트리트저널』 등 다양한 매체에 글을 쓰고 있다. 2001년 탁월한 국제 보도로 그린웨이윈십상을 수상했고, 2016년에는 스페인왕립지리학회 국제상을 받았다. 『지리의 복수』, 『지리 대전』, 『몬순』, 『무정부 시대가 오는가』, 『21세기 국제정치와 투키디데스』, 『유럽의 그림자』, 『발칸의 유령들』, 『제국의 최전선』을 포함해 수많은 저서가 세계 각국의 언어로 번역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