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속 주요 장면을 생생히 그려낸 80장의 연필화와
프랑스어판 원작의 감동을 그대로 옮겨낸 새로운 『오페라의 유령』
『오페라의 유령』은 이미 여러 판본이 나와 있고 영화나 연극, 뮤지컬로도 여러 차례 소개된 바 있지만, 이번에 북레시피에서 신간으로 선보이는 『오페라의 유령』은 무려 80편의 일러스트를 담아 다른 판본과의 차별점을 확연히 하고 있다. 실제 있었던 사건을 기반으로 쓴 『오페라의 유령』은 ‘파리 오페라 극장’, ‘프랑스 국립 음악아카데미’, ‘오페라 가르니에’, ‘가르니에 궁’ 등등의 이름으로 불리는 파리의 유서 깊은 극장 건물을 무대로 벌어지는 비극적 사랑 이야기이다. 소설의 줄거리와 주요 장면마다 다채롭게 묘사된 일러스트들을 따라 독자는 오페라 극장의 발코니석에서 무대를 바라보는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킬 만한 색다른 감동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북레시피]에서 출간한 『오페라의 유령』은 시각적 감상을 중요시하는 대중들의 장르적 관심에 주목한 '새로운' 〈오페라의 유령〉이다. 원작의 분위기를 잘 살려내는 디테일한 삽화(연필화)의 구성은 책 속 ‘유령’의 섬뜩하면서도 신비로운 매력을 잘 살려내 준다. 소설 속 분위기를 실감나게 이끌어낸 매력적인 삽화는 영국 킹스턴 대학교 일러스트레이션 석사과정을 졸업 (Kingston School of Art Illustration MA)한 이예나씨의 작품이다.
22년 전인 2001년에 《오페라의 유령 Le Fantome de l'Opera》 프랑스어판 원작을 국내 처음 기획, 소개하여 밀리언셀러로 자리매김 시킨 기획자가 새로이 준비한 2023년 판 《오페라의 유령》 이라는 사실도 더해 본다.
Contents
프롤로그
1장: 정말 유령일까?
2장: 새로운 스타의 탄생
3장: 오페라 극장을 떠나는 진짜 이유
4장: 5번 발코니석
5장: 유령의 자리
6장: 매혹적인 바이올린 선율
7장: 5번 발코니석 방문
8장: 저주받은 좌석과 끔찍한 사건
9장: 수수께끼의 승합마차
10장: 가면무도회
11장: 목소리의 주인
12장: 뚜껑문 위의 그림자
13장: 아폴론의 리라
14장: 비밀문 애호가의 걸작품
15장: 미스터리의 옷핀
16장: 크리스틴! 크리스틴!
17장: 지리 부인과 오페라의 유령
18장: 사라진 2만 프랑의 행적
19장: 경찰서장과 자작과 페르시아인
20장: 페르시아인의 정체
21장: 오페라 극장의 지하 세계
22장: 에릭의 뒤를 쫓다(페르시아인의 이야기 1)
23장: 고문실에 갇히다(페르시아인의 이야기 2)
24장: 고문이 시작되다(페르시아인의 이야기 3)
25장: 지하창고의 술통들(페르시아인의 이야기 4)
26장: 삶과 죽음, 선택의 기로(페르시아인의 마지막 이야기)
27장: 사랑의 종말
에필로그
옮긴이의 글
Author
가스통 르루,김주경,이예나
프랑스 파리에서 출생한 가스통 르루는 중등교육을 마치고 파리의 신문 기고가가 되었다. 코난 도일과 찰스 디킨스의 영향을 받아 심리소설 『테오프라스트 롱게의 이중생활(La Double Vie de Theophraste Longuet)』(1904)을 발표하며 탐정소설가로서 세계적으로 유명해졌다. 그림 신문 [일뤼스트라시옹(L’Illustration)]의 권유를 받아 연재한 장편소설 『노란 방의 비밀(Le Mystere de la chambre jaune)』(1908)이 그의 대표작이다. 이 작품은 밀실과 범인의 행방불명의 수수께끼를 푸는 그 강렬한 매력으로 추리소설 가운데 손꼽히는 수작으로 평가된다. 이후 발표한 『검은 옷의 부인의 향기(Le Parfum de la Dame en Noir)』(1909)에서는 이전 작품에서 미해결로 끝난 수수께끼를 풀고 있다. 특히 1910년에 그가 발표한 소설 『오페라의 유령(Le Fantome de l’Opera)』은 작품성으로 수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으며 현재 ‘세계 4대 뮤지컬’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1909~1910년 프랑스 일간지 [르골루아](Le Gaulois)에 연재한 작품으로, 1911년 영문 번역판이 출간되었으며 영국 작곡가 앤드루 로이드 웨버(Andrew Lloyd Webber)에 의해 뮤지컬로 만들어져 1986년 런던에서 초연되었다.
프랑스 파리에서 출생한 가스통 르루는 중등교육을 마치고 파리의 신문 기고가가 되었다. 코난 도일과 찰스 디킨스의 영향을 받아 심리소설 『테오프라스트 롱게의 이중생활(La Double Vie de Theophraste Longuet)』(1904)을 발표하며 탐정소설가로서 세계적으로 유명해졌다. 그림 신문 [일뤼스트라시옹(L’Illustration)]의 권유를 받아 연재한 장편소설 『노란 방의 비밀(Le Mystere de la chambre jaune)』(1908)이 그의 대표작이다. 이 작품은 밀실과 범인의 행방불명의 수수께끼를 푸는 그 강렬한 매력으로 추리소설 가운데 손꼽히는 수작으로 평가된다. 이후 발표한 『검은 옷의 부인의 향기(Le Parfum de la Dame en Noir)』(1909)에서는 이전 작품에서 미해결로 끝난 수수께끼를 풀고 있다. 특히 1910년에 그가 발표한 소설 『오페라의 유령(Le Fantome de l’Opera)』은 작품성으로 수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으며 현재 ‘세계 4대 뮤지컬’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1909~1910년 프랑스 일간지 [르골루아](Le Gaulois)에 연재한 작품으로, 1911년 영문 번역판이 출간되었으며 영국 작곡가 앤드루 로이드 웨버(Andrew Lloyd Webber)에 의해 뮤지컬로 만들어져 1986년 런던에서 초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