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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령사회 일본에서 길을 찾다 (큰글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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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90475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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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0/08/14
Pages/Weight/Size 167*236*19mm
ISBN 9791190475235
Description
세계에서 가장 늙은 나라 일본, 꽤 괜찮은 참고서

일본은 우리보다 길게는 30년, 가깝게는 10년 정도 먼저 고령화가 진행됐다. 세계에서 가장 늙은 나라로 꼽히는 게 일본. 인국의 20% 이상이 65세가 넘으면 초고령사회로 분류한다. 그게 2005년. 한국은 현재 14%. 2025년이면 초고령사회에 진입하게 될 것으로 전망한다. 한국의 베이비부머가 소위 ‘58년 개띠’를 중심으로 한 55-63년생이라면 일본은 45-48년생 ‘단카이세대’. 이들이 은퇴하기 시작한 것을 기점으로 한다면 일본은 10년 전부터 고령화문제에 본격적으로 준비해온 것.

저자 김웅철은 매일경제의 도쿄특파원과 국제부장을 지낸 바 있는 일본통. 외국 연수가 흔치 않았던 1980년대 일본연수를 한 이래 30여년을 일본을 꾸준히 분석해왔다. 한국과 일본의 고령화 양상이 비슷하게 진행될 것이라는 점에 착안해 지난 6년간 일본의 고령화 트렌드와 정부, 기업의 대응 방안을 지속적으로 리포트해왔다. 이 책은 그 결과물로 크게 세 가지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Contents
들어가는 말 | 단카이 세대에 신 고령사회를 묻다 _ 5
추천사 _ 14
1부 _ 위기의 초고령사회를 구하라
1장 _ 커뮤니티에 답이 있다

지역 커뮤니티의 부활
‘영빈관’으로 변신한 어느 시골 마을 _ 27
가시와 시의 야심 찬 도전, ‘고령자 유토피아’ 건설 _ 31
‘방과 후 교실’ 운영하는 뉴타운 고령자들 _ 36
고령자 단지에 왜 대학생들이 들어왔을까? _ 38
고령자 가정에서 홈스테이하기 _ 41
우리 집 빈방, ‘동네 사랑방’으로 써주세요 _ 44
고령자들의 새로운 일자리, “결혼 중매는 우리의 몫” _ 47
‘컬렉티브 하우스’, 1인 고령사회의 해결책 _ 49
‘한 지붕 3대’ 띄우는 일본, 저출산 · 고령화 해법 될까? _ 54
고령화 신풍경_캥거루족 나이 들면 부모님 허리 휜다 _ 58
보육과 요양을 한곳에서! _ 62
고령화 신풍경_손주 위해 육아휴직 내는 할머니들 _ 65
취미 활동만 해도 상품권을! 일본의 이색 고령자 대책 _ 68
한데 모여 건강체조 하는 오사카 노인들 _ 71
고령화 신풍경_느닷없는 고려장 논란, 왜? _ 74
고령 난민 구하기
고령자 지원 ‘기업 드림팀’이 떴다 _ 78
택배회사의 ‘새로운 미션’ _ 81
시골 고령자의 다리, ‘디맨드 교통’ _ 84
‘구매 난민’을 구하라! ‘이동 슈퍼’의 특명 _ 88
편의점은 사회 인프라, 집 근처에 없으면 ‘편의점 난민’ _ 91
운전면허 반납하면 할인 혜택을! _ 94
고령 보행자를 보호하라 _ 97

2장 _ 간병, 이제 사회가 안는다
: 간병의 사회화

‘지역 간병’을 향한 도전
24시간 간병한다! ‘지역 포괄 케어 시스템’ _ 101
집 밖으로 나서는 치매 노인들 _ 104
치매 가족의 안식처 ‘치매 카페’ _ 108
고령화 신풍경_간병의 달인이 전하는 ‘치매 대응 7대 원칙’ _ 112
간병 문제 해결 위해 팔 걷어붙인 기업들 _ 121
부족한 간병 인력, 외국인 인력을 적극 활용하라 _ 126
죽고 싶은 장소는 내 집, ‘재택 임종’ 도와드려요 _ 1 29
고령화 신풍경_장수 국가 일본에서 배우는 ‘간병의 사회화’ _ 133
간병의 희망, IT 신기술
시골 노모 지켜주는 가전제품 _ 135
감정로봇, 노인의 친구가 되다 _ 139
노인 요양과 AI의 접목 _ 143
입으면 저절로 걷게 되는 IT 옷 _ 146
치매 노인 지켜주는 자판기와 목걸이 _ 149
2부 _ 신 고령 인류가 바꾸는 새로운 세상
3장 _ 고령화가 낳은 뉴 트렌드
: 시니어 시프트
트렌드 속 비즈니스 키워드
‘고독사 보험’까지 등장한 노인 대국 일본 _ 157
860만 호 ‘폐가 비즈니스’, ‘빈집을 관리해드립니다’ _ 159
보안경비회사의 변신, 고령자 가사대행 나서다 _ 162
도심 속 타워형 공동묘지 ‘하이테크 납골당’ _ 165
‘우주 장례식’ 치르는 ‘젊은 노인들’ _ 167
“내가 죽은 후에 돌봐주세요” 노인 사회에 ‘펫 신탁’ 유행 _ 170
디스코에 푹 빠진 일본 노인들 _ 173
‘가라오케’에 꽂힌 노인 복지시설 _ 177
‘추억의 다방’이 부활한다 _ 180
휠체어 타고 해외여행, 고령자 꿈 실현해주는 ‘트래블 헬퍼’ _ 183
70대 판매원의 경쟁력, ‘친절에 힐링까지 드려요’ _ 186
‘시니어 민박’ 일석삼조 고령화 해법 _ 189
연금 받는 날, 러브호텔들 함박웃음 _ 191
도심 맨션에 몰리는 퇴직자 부부들 _ 193
‘노후의 승자’들이 사는 곳 _ 197
기업 ‘시니어 시프트’ 사례
일본 편의점에는 있고, 한국 편의점에는 없는 것 _ 200
고령자 사로잡는 쇼핑몰, ‘상품이 아니라 시간을 판다’ _ 203
고령 고객이 60퍼센트, 이 백화점의 비밀은? _ 208
2.5밀리미터 초박형, 진화하는 성인용 기저귀 _ 211
화장의 즐거움에 빠진 치매 할머니들 _ 214
행복한 노인을 만드는 ‘효도 비즈니스’ _ 217
추억과 취미를 파는 고령자 비즈니스 _ 221
일본 편의점 점령한 노인들, “동년배 고객 마음은 내가 잘 알죠” _ 226
구매대행에서 가사 보조까지, 노인들 손발 되어주는 슈퍼마켓 _ 229

4장 _ 젊은 노인, 그들만의 세컨드 라이프
: 단카이 세대의 신 고령 문화
나만의 ‘10만 시간’을 즐긴다

시니어들, 해외 유학에 빠지다 _ 235
몸값 뛰는 시니어 통역 가이드 _ 238
중장년층, ‘1인 한정 투어’ 매력에 눈뜨다 _ 242
걸으면서 배우는 ‘워킹 투어’ _ 244
‘고령자 맞춤형 승마’ 은퇴마에는 인생 2막을 _ 247
건강마작, 재미에 치매 예방 효과까지 _ 250
결혼 시장도 고령자가 대세! 황혼의 사랑, ‘시니어 결혼’ _ 253
늘어가는 졸혼, ‘좋은 관계 위해 거리 둔다’ _ 255
당당하게 맞이하는 노년
친구 따라 무덤 간다? ‘무덤 친구’와 함께 준비하는 죽음 _ 258
죽음을 준비하는 교육장, ‘데스 카페’ _ 261
늙는 것을 즐기자, 향向노화 운동 _ 264
내가 죽거든…… ‘생전계약’ 인기 _ 268
고령화 신풍경_노인의 기준도 시대에 따라! _ 272

Author
김웅철
서울올림픽이 열리던 1988년 도쿄 어학연수를 시작으로 일본 대학 연구원, 언론사 특파원과 국제부장, 일본 고령화 문제 저자로 지금까지 일본과 연을 이어 오고 있다. 스스로 ‘일본통通’이라고 하기에는 많이 부족하다고 말하지만, 30년 세월 동안 그의 곁에 항상 일본이 있었던 건 분명하다.

약 8년 전, 우연한 기회에 한 금융회사로부터 ‘은퇴 매거진’ 창간 작업에 참여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정년퇴직을 앞둔 한국의 베이비부머들에게 은퇴에 대비해 어떤 것들을 준비하면 되는지 알려 주자는 취지였다. 그의 역할은 우리보다 약 10년 앞서 대량 은퇴가 시작된 일본의 사례를 ‘생생하게’ 전달하는 것이었고, 2000년대 일본 도쿄에서 특파원 생활을 했던 경험을 최대한 살려 칼럼을 쓰기 시작했다. 그는 처음에 이 일이 ‘숙제’ 같았다고 고백한다. 하지만 숙제를 해결하기 위해 들여다보던 일본의 고민과 대응들은 어느새 ‘자신의 이야기’가 되어 있었다. 은퇴 선배들의 불안과 걱정, 대처들에 때로는 고개를 끄덕이며 무릎을 치기도 했고, 어떤 때는 마음의 힐링을, 또 삶을 진지하게 성찰하는 기회를 얻기도 했다. 『연금밖에 없다던 김부장은 어ㄸ?ㅎ게 노후 걱정이 없어졌을까』는 지난 8년간 써 내려온 그 공감과 치유의 결과물이다.

서강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교에서 사회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2000년대 초 일본 게이오대학교에서 연구원으로 활동했다. 1995년 매일경제신문 기자로 입사해 도쿄 특파원, 국제부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매경미디어그룹 계열사 ㈜매경비즈 대표로 일하며 고령화가 몰고 올 사회 변화와 ‘젊은 노인’들이 만드는 새로운 노후 라이프 스타일을 연구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초고령 사회 일본에서 길을 찾다》 《일본어 회화 무작정 따라 하기》, 번역서로는 《대과잉 시대가 온다》 《생각을 이기는 행동의 힘》 《아직도 상사인 줄 아는 남편 그런 꼴 못 보는 아내》 등이 있다.
서울올림픽이 열리던 1988년 도쿄 어학연수를 시작으로 일본 대학 연구원, 언론사 특파원과 국제부장, 일본 고령화 문제 저자로 지금까지 일본과 연을 이어 오고 있다. 스스로 ‘일본통通’이라고 하기에는 많이 부족하다고 말하지만, 30년 세월 동안 그의 곁에 항상 일본이 있었던 건 분명하다.

약 8년 전, 우연한 기회에 한 금융회사로부터 ‘은퇴 매거진’ 창간 작업에 참여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정년퇴직을 앞둔 한국의 베이비부머들에게 은퇴에 대비해 어떤 것들을 준비하면 되는지 알려 주자는 취지였다. 그의 역할은 우리보다 약 10년 앞서 대량 은퇴가 시작된 일본의 사례를 ‘생생하게’ 전달하는 것이었고, 2000년대 일본 도쿄에서 특파원 생활을 했던 경험을 최대한 살려 칼럼을 쓰기 시작했다. 그는 처음에 이 일이 ‘숙제’ 같았다고 고백한다. 하지만 숙제를 해결하기 위해 들여다보던 일본의 고민과 대응들은 어느새 ‘자신의 이야기’가 되어 있었다. 은퇴 선배들의 불안과 걱정, 대처들에 때로는 고개를 끄덕이며 무릎을 치기도 했고, 어떤 때는 마음의 힐링을, 또 삶을 진지하게 성찰하는 기회를 얻기도 했다. 『연금밖에 없다던 김부장은 어ㄸ?ㅎ게 노후 걱정이 없어졌을까』는 지난 8년간 써 내려온 그 공감과 치유의 결과물이다.

서강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교에서 사회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2000년대 초 일본 게이오대학교에서 연구원으로 활동했다. 1995년 매일경제신문 기자로 입사해 도쿄 특파원, 국제부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매경미디어그룹 계열사 ㈜매경비즈 대표로 일하며 고령화가 몰고 올 사회 변화와 ‘젊은 노인’들이 만드는 새로운 노후 라이프 스타일을 연구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초고령 사회 일본에서 길을 찾다》 《일본어 회화 무작정 따라 하기》, 번역서로는 《대과잉 시대가 온다》 《생각을 이기는 행동의 힘》 《아직도 상사인 줄 아는 남편 그런 꼴 못 보는 아내》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