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발명

역동적인 생명활동의 터전으로 마을을 새롭게 창조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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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2/12/28
Pages/Weight/Size 128*188*17mm
ISBN 9791190400435
Categories 사회 정치 > 사회학
Description
고유하면서도 관계와 돌봄, 순환을 바탕으로 늘 새롭게 변화하는 지역을 위하여

기후위기와 불평등, 고령화, 저성장의 어려움을 맞이하고 있는 지금, 지역은 대도시에 종속된 역할이 아니라 고유한 정체성과 다양성을 지닌 생명활동의 터전이 되어야 한다. 더불어 시시각각 변화하는 환경에서 우리 삶을 위협하는 갖가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서 재탄생해야 한다.

이 책은 주민 스스로 지역에 축적된 자산을 바탕으로 지역을 새로이 세워나갈 수 있는 길을 제시한다. 먼저 ‘지역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를 화두로 지역이 지닌 생명력과 역할을 인문학적으로 재해석한다. 그리고 지역을 ‘발명’으로 이끄는 원칙과 방법을 이야기하면서, 최근 주목받는 혁신 모델과 마케팅 모델, 커뮤니티 디자인 모델 중에서 ‘지역의 발명’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을 통합해 소개한다. 아울러 지역의 발명을 계획하고 실천한 국내외 사례를 인터뷰 방식으로 담아낸다.

지역을 한 문장으로 표현하면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생명활동을 하면서 더불어서 살아가는 곳’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지역의 ‘발명’은 지역의 가능성을 새롭게 창조하는 일이며, 자기 정체성을 바탕으로 자연과 사회 환경의 변화에 상호작용하면서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일이다. 개발과 경쟁, 소유와 무한 소비 등 근대산업문명이 불러온 수많은 문제에 대한 해법은 자치와 돌봄, 순환의 조화가 바탕이 되는 지역에서 찾을 수 있다.
Contents
머리말 · 이제 다시 지역에서 살아갈 수밖에 없지 않을까
들어가는 말 · 지역을 발명하는 세 가지 희망의 가설

1부 지역의 발견
: 지역이 지닌 정체성과 다양성으로 전환의 해법 찾기


1. 지역은 무엇일까? : 공간과 시간
2. 지역의 미래, 주민과 문화
3. 지역을 있게 하는 네 가지와 열 가지 약속
4. 지역과 돌봄 생활
인터뷰 | 우리가 사는 보통의 마을이 ‘이상적인 사회’가 될 수 있을까?
강화도 진강산마을교육공동체
5. 지역을 위한 예술, 예술을 위한 지역
6. 지역과 행복
인터뷰 | ‘진정으로 자유롭고 행복한 세상’을 탐구한다
인문운동가 이남곡 선생
7. 지역과 사회적경제
8. 지역과 기후재난
인터뷰 | 마을에서 에너지전환을 디자인하다
미호동넷제로공판장
9. 디지털 기술과 지역의 발명

2부 지역의 발명
: 지역에서, 사람들과 함께, 곧바로 해볼 수 있는 것들


1. 지역의 발명에 필요한 사람들
2. 지역을 발견하는 관찰
3. 서클과정 주민학교
4. 커뮤니티 디자인
인터뷰 | 지역의 과제를 지역주민 스스로 해결하도록 돕는다
커뮤니티 디자이너 야마자키 료
5. 커뮤니티 픽션
6. 극적인 발명
7. 지역에 사건이 필요할 때
8. 지역을 발명하는 디자인 싱킹
9. 질문으로 하는 발명
10. 칭찬이 발명을 만든다
Author
이무열
세상 모든 일은 관계 속에서 생겨나 돌봄과 순환으로 살아가야 한다고 믿고 있다. 브랜드가 가진 능력으로 모두가 즐거운 관계로 이어지기를 바라면서 일하고 있다. 1996년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글로벌 광고대행사 제이월터톰슨 코리아(J. Walter Thompson Korea)에서 근무했고 2005년부터 서울예술대학교 광고창작과에서 학생들과 함께 공부하고 있는 중이다. 2013년부터는 기획자, 디자이너, 카피라이터, 예술가들이 함께 만든 ‘마케팅커뮤니케이션협동조합 살림’ 부설 전환스튜디오 ‘와월당’에서 일하는 중이다.

지역활성화 프로젝트로 길고양이 겨울철 살이 프로젝트 ‘라이프녹킹’ 캠페인, ‘대덕구 미호동넷제로공판장’, 청년예술가 지역창작프로젝트 ‘뭐든지 예술활력’, ‘종로구 마을공동체 활동 활성화 방안 연구’와 사회적경제 혁신역량 강화 프로젝트 ‘circle-s 워크숍’ 등을 진행했다.

근대산업문명이 불러온 기후위기의 시대에 ‘지역이 희망이다’라는 마음으로 지역활성화를 위한 연구와 실천을 하고 있다. 쓴 책으로 예술가들과 함께하는 지역활성화 워크북 《예술로 지역활력》, 관계로 마케팅을 전환하는 《전환의 시대, 마케팅을 혁신하다》, 사회적경제를 위한 《협동조합 마케팅기술》등이 있다. 무엇보다도, 내일만큼 아름다운 오늘을 믿는다.
세상 모든 일은 관계 속에서 생겨나 돌봄과 순환으로 살아가야 한다고 믿고 있다. 브랜드가 가진 능력으로 모두가 즐거운 관계로 이어지기를 바라면서 일하고 있다. 1996년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글로벌 광고대행사 제이월터톰슨 코리아(J. Walter Thompson Korea)에서 근무했고 2005년부터 서울예술대학교 광고창작과에서 학생들과 함께 공부하고 있는 중이다. 2013년부터는 기획자, 디자이너, 카피라이터, 예술가들이 함께 만든 ‘마케팅커뮤니케이션협동조합 살림’ 부설 전환스튜디오 ‘와월당’에서 일하는 중이다.

지역활성화 프로젝트로 길고양이 겨울철 살이 프로젝트 ‘라이프녹킹’ 캠페인, ‘대덕구 미호동넷제로공판장’, 청년예술가 지역창작프로젝트 ‘뭐든지 예술활력’, ‘종로구 마을공동체 활동 활성화 방안 연구’와 사회적경제 혁신역량 강화 프로젝트 ‘circle-s 워크숍’ 등을 진행했다.

근대산업문명이 불러온 기후위기의 시대에 ‘지역이 희망이다’라는 마음으로 지역활성화를 위한 연구와 실천을 하고 있다. 쓴 책으로 예술가들과 함께하는 지역활성화 워크북 《예술로 지역활력》, 관계로 마케팅을 전환하는 《전환의 시대, 마케팅을 혁신하다》, 사회적경제를 위한 《협동조합 마케팅기술》등이 있다. 무엇보다도, 내일만큼 아름다운 오늘을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