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성범죄의 유형과 사례, 대처방법 등 피해를 입지 않기 위해 알아야 할 사항들을 조목조목 알려준다. 나아가 가해와 피해의 문제를 바라보는 올바른 관점과 사회 인식, 주변 사람들의 대처와 도움에 대해 상세히 일러준다. 이미 만연해 있는 디지털 성범죄의 다양한 수법과 개념, 용어들을 살펴보고, 실제로 디지털 성범죄가 어떠한 경로로 이루어지는지 다양한 연구 자료와 기사, 실제 사례를 곁들여 설명한다. 또한 가해자 또는 피해자로서 하게 되는 고민과 잘못된 대처, 오해 등을 바로 짚어준다.
특히 가장 취약한 대상인 청소년의 경우 “부모에게 알린다”가 가장 큰 협박이 되는 현실에 주목해, 부모와 교사 등 주변 사람들이 ‘원인을 제공한 피해자는 없다’는 관점으로 함께 해결해가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한다. 아울러 일상적인 성인지 감수성 교육의 필요성과 청소년 스스로 연대하여 능동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방법도 제안한다.
생각보다 많은 디지털 성범죄가 일어나고 있지만 대부분 모를 뿐더러 알려고 하지 않는다. 나와는 거리가 먼 일이라는 생각이 디지털 성범죄가 소리 없이 커지고 가까이 다가오는 데 먹이가 되어주는 셈이다. 디지털 성범죄는 날로 그 수법이 교묘해지고 신종수법도 늘어나고 있어, 누구나 피해자가 될 수 있으며 자신도 모르는 사이 가해자가 될 수 있다. 제대로 알아야 예방하고 대처할 수 있다.
Contents
머리말
1장 디지털 성범죄는 왜 일어나는가?
1. 통계보다 중요한 ‘한 사람’
2. 온라인 시대, 비대면 시대, 심각한 디지털 성범죄 피해
3. 누구나 피해자, 가해자가 될 수 있다
2장 디지털 성범죄, 손쉽고 끔찍한 협박
1. 몰래카메라가 아닙니다. 불법촬영물입니다
2. 리벤지 포르노가 아닌 디지털 성범죄
3. 몸캠피싱을 이용한 협박
4. 딥페이크 기술을 이용한 지인능욕과 학교폭력
3장 디지털 성범죄 경로와 온라인 그루밍 착취
1. 랜덤 채팅을 이용한 접근
2. 조건만남과 데이트 알바
3. 온라인 그루밍, “공부하느라 힘들지?”
4. 돈 대신 몸으로, 청소년 노예화 그리고 성 착취
4장 원인을 제공한 피해자는 없다
1. “부모에게 알린다”가 협박이 되는 너무도 슬픈 사회
2. 부모와 교사 그리고 주변 사람들의 대처
3. 피해 신고와 피해자 구제를 위한 방안
4. 디지털 성범죄 예방과 성인지 감수성 교육
주
Author
원은정
한국청소년센터 대표이자 인권교육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성공회대 교육대학원에서 「청소년에 대한 사회적 편견-중2병 용어를 중심으로」 논문으로 석사학위를 받았고 같은 대학에서 사회학 박사 과정을 공부하고 있다. 공동체 삶을 꿈꾸고 철학과 인문학 토론을 좋아하며 강연과 글로 사람들을 만날 때 가장 행복하다. 기업 강사로 활동 하다가 어느 날 ‘청소년’이라는 키워드를 만났고 이 시대에 청소년으로 산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를 많은 사람과 함께 고민하며 살아가고 있다. 지은 책으로 청소년을 위한 영화 인문학 『내 인생의 주인공으로 산다는 것』 『영화가 나에게 하는 질문들』 『학교 규칙은 관계 중심인가?』 『부모의 인문학 질문법』 『엄마는 알까?』 등이 있다.
최신 개봉하는 영화는 빼놓지 않고 볼 정도로 영화를 좋아한다. 블로그에 영화에 대한 글을 쓴 것을 계기로 영화 칼럼니스트로 활동하면서 여러 신문과 웹진에 영화 칼럼을 써왔고, 영화 인문학 강의를 통해 청소년과 부모, 교사, 기업 등 다양한 사람들과 인문학 교감을 나누고 있다. 철학과 인문학 토론을 좋아하며 강연을 통해 사람들을 만날 때 가장 행복하다.
한국청소년센터 대표이자 인권교육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성공회대 교육대학원에서 「청소년에 대한 사회적 편견-중2병 용어를 중심으로」 논문으로 석사학위를 받았고 같은 대학에서 사회학 박사 과정을 공부하고 있다. 공동체 삶을 꿈꾸고 철학과 인문학 토론을 좋아하며 강연과 글로 사람들을 만날 때 가장 행복하다. 기업 강사로 활동 하다가 어느 날 ‘청소년’이라는 키워드를 만났고 이 시대에 청소년으로 산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를 많은 사람과 함께 고민하며 살아가고 있다. 지은 책으로 청소년을 위한 영화 인문학 『내 인생의 주인공으로 산다는 것』 『영화가 나에게 하는 질문들』 『학교 규칙은 관계 중심인가?』 『부모의 인문학 질문법』 『엄마는 알까?』 등이 있다.
최신 개봉하는 영화는 빼놓지 않고 볼 정도로 영화를 좋아한다. 블로그에 영화에 대한 글을 쓴 것을 계기로 영화 칼럼니스트로 활동하면서 여러 신문과 웹진에 영화 칼럼을 써왔고, 영화 인문학 강의를 통해 청소년과 부모, 교사, 기업 등 다양한 사람들과 인문학 교감을 나누고 있다. 철학과 인문학 토론을 좋아하며 강연을 통해 사람들을 만날 때 가장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