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만나는 협동조합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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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1/12/10
Pages/Weight/Size 128*188*20mm
ISBN 9791190400299
Categories 사회 정치 > 사회학
Description
사건과 인연으로 만나는 협동조합 역사 이야기

협동조합은 언제, 어디서, 누가 어떻게 시작했을까? 이 책은 경쟁하지 않을 자유, 협동할 권리를 쟁취하기 위한 과정으로서 협동조합의 역사를 조직, 부문, 운동 세 측면에서 조명한다. 하나의 협동조합이 탄생하기까지는 그에 영향을 미친 사람의 실천과 생각이 있었다. 협동조합은 무엇을 주고받으며 어떤 관계를 맺는가의 문제라고도 할 수 있다. 그러한 까닭에 이 책에서는 협동조합의 탄생이 어디에서 비롯되었고 어떻게 변화했는지, 또한 그것이 일어남으로 해서 어떤 다른 일이 일어났는지, 즉 단독자로서의 협동조합이 아니라 이어지고 관계 맺는 협동조합의 역사를 서술한다.

협동조합의 역사는 운명의 주인이 되기 위해 자유를 추구한 사람들의 역사이며, 그 자유를 획득하기 위해 결사한 사람들이 이룬 운명공동체의 역사이며, 필요에 머물지 않고 끊임없이 고양되고자 열망한 해방의 역사다. 이러한 협동조합의 역사를 개별 협동조합 조직의 태동, 그 조직들 간의 협동으로 건설한 협동조합 공동체들과 협동하는 사람이라는 신인류, 그 신인류가 만들고자 한 사회와 세상이라는 이상과 비전, 그리고 조직과 부문과 운동을 아우르며 지금껏 이어져온 협동조합의 정체성이라는 네 가지 흐름과 관점에서 서술하고 있다. 특히 자타가 공인하는 협동조합과 사회적경제 전문가인 저자가 협동조합운동의 역사에서 기억할 만한 8개 연도를 중심으로 마치 미제사건을 풀어나가듯 그 궤적을 추적하고 있어 흥미를 더한다.
Contents
추천사
글쓴이 서문
들어가며

| 첫째마당 | 태동

1장 1696년, 협동조합 태동하다 : 협동조합계의 호모 에렉투스 출현
2장 1844년, 지혜로운 협동조합 ‘로치데일 공정개척자회’ : 협동조합 세상의 호모 사피엔스

| 둘째마당 | 신인류

3장 1895년으로 가는 길 : 협동조합의 개척자들과 후예
4장 1895년, 국제협동조합연맹의 창설 : 협동조합이라는 신인류

| 셋째마당 | 이상과 비전

5장 1920년, 반쪽짜리 공화국을 참다운 공화국으로 만들기 위한 ‘협동조합공화국’의 이상
6장 1980년, 다음 세기를 준비하는 협동조합운동의 비전 보고서 『서기 2000년의 협동조합』

| 넷째마당 | 변화와 정체성

7장 1991년, 협동조합 가문의 막둥이, 사회적협동조합
8장 1995년, 국제협동조합연맹, ‘협동조합의 정체성’을 선언하다
9장 2012년, ‘세계 협동조합의 해’에 제정된 한국의 협동조합기본법
Author
김신양
자타가 공인하는 협동조합 덕후로서 조합원들과 함께 협동조합의 역사와 정체성을 학습하며, 자나 깨나 무엇을 어떻게 협동하며 주인노릇을 할 것인지 생각하며 살고 있다. 《깊은 협동을 위한 작은 안내서》(2017), 《마을에서 함께 읽는 지역관리기업 이야기》(2018), 《한국 사회적경제의 거듭남을 위하여》(2021, 공저), 《한국 사회적경제의 역사》(2016, 공저) 등을 썼고, 《사회연대경제》(2020, 공역), 《다른 세상을 위한 7가지 대안》(2018, 공역) 등을 옮겼다. 협동조합과의 만남 3부작인 ‘협동조합의 역사, 협동하며 운영하는 협동조합, 미래의 노동으로서의 협동조합’을 쓰면서 협동하는 사회를 만드는 데 보탬이 되고자 한다. 현재 한국사회적경제연구회 회장을 맡고 있다.
자타가 공인하는 협동조합 덕후로서 조합원들과 함께 협동조합의 역사와 정체성을 학습하며, 자나 깨나 무엇을 어떻게 협동하며 주인노릇을 할 것인지 생각하며 살고 있다. 《깊은 협동을 위한 작은 안내서》(2017), 《마을에서 함께 읽는 지역관리기업 이야기》(2018), 《한국 사회적경제의 거듭남을 위하여》(2021, 공저), 《한국 사회적경제의 역사》(2016, 공저) 등을 썼고, 《사회연대경제》(2020, 공역), 《다른 세상을 위한 7가지 대안》(2018, 공역) 등을 옮겼다. 협동조합과의 만남 3부작인 ‘협동조합의 역사, 협동하며 운영하는 협동조합, 미래의 노동으로서의 협동조합’을 쓰면서 협동하는 사회를 만드는 데 보탬이 되고자 한다. 현재 한국사회적경제연구회 회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