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정하고 급변하는 미래를 맞이해야 하는 오늘날의 청소년들이 스스로 자기 삶의 기준을 세우고 자신이 주체가 되는 삶을 일구는 데 바탕이 될 인문학적 성찰을 담은 영화 이야기. 16편의 영화를 소재로 하여 영화의 장면과 주인공의 여정을 통해 자기 자신과 타인을 되돌아보게 한다. 나아가 나와 연결된 가까운 사람들을 기억하며, 삶이란 무엇인지 조망하여 나는 어떤 사람으로 살아갈 것인가에 대해 묻는다.
오랫동안 십대들과 함께 호흡해온 저자는 청소년에게 낯설고 어렵게 다가오는 인문학을 영화 속 주인공의 이야기를 통해 전한다. 큰 인기를 얻거나 입소문이 난 영화를 소재로 해 인문학에 대한 선입견이나 문턱을 없애고 인문학적 질문을 통해 진정한 자기만의 삶과 세상을 마주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시공을 넘나드는 영화 속으로의 여행은 일상에서 삶을 뒷받침해줘야 할 인문학, 기존의 정해진 틀에 맞춘 삶에 대한 물음표가 저마다의 마음속에 피어나도록 해준다. 그래서 매순간 선택이 필요한 삶의 여정에서 스스로가 주인공이 되는 길에 눈뜨게 해준다. 청소년의 시선이 반영된 고민과 영화의 접목을 시도한 이 책은 청소년 인문학의 새로운 장을 열어줄 것이다.
Contents
머리말
들어가며 : 저주를 풀어줄 구원자는 누구인가?
1장 인생의 주인공으로 산다는 것의 의미
1. 광해, 왕이 된 남자 - 내가 창조한 것에 지배받지 않는 삶
2. 스탠바이 웬디 - 세상 밖으로 발을 뻗은 만큼이 너의 세상이야
3. 4등 - 세상의 서열에서 탈출하기
2장 사람과 사람은 어떻게 연결되는가
1. 히든 피겨스 - 사회적 강자들이 해야 할 일
2. 서프러제트 - 사람은 어떻게 역사를 만들어왔는가
3. 그린 북 - 차별은 무지에서 시작되고, 우정은 앎에서 시작된다
3장 가족이라는 언어가 빚어내는 풍경
1. 코코 - 사랑을 기억한다는 말의 의미
2. 미라클 벨리에 - 성장과 독립의 의미
3. 나의 특별한 형제 - 내 편은 누구인가?
4장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인생철학
1. 김씨표류기 - 희망을 발견하는 힘
2. 보헤미안 랩소디 - 새로운 과거가 새로운 나를 만든다
3. 바이센테니얼 맨 - 인간만이 가질 수 있는 것들에 대하여
5장 우리는 어떤 사람이 되어가는가
1. 증인 - 당신은 좋은 사람입니까?
2. 라따뚜이 - 무엇을 좋아하는지 묻는 힘
3. 세 얼간이 - 내 삶을 창조하는 발명왕으로 살아가기
마치며ㆍ토이 스토리 4 : 장난감을 벗어던진 우디를 응원하며
Author
원은정
한국청소년센터 대표이자 인권교육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성공회대 교육대학원에서 「청소년에 대한 사회적 편견-중2병 용어를 중심으로」 논문으로 석사학위를 받았고 같은 대학에서 사회학 박사 과정을 공부하고 있다. 공동체 삶을 꿈꾸고 철학과 인문학 토론을 좋아하며 강연과 글로 사람들을 만날 때 가장 행복하다. 기업 강사로 활동 하다가 어느 날 ‘청소년’이라는 키워드를 만났고 이 시대에 청소년으로 산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를 많은 사람과 함께 고민하며 살아가고 있다. 지은 책으로 청소년을 위한 영화 인문학 『내 인생의 주인공으로 산다는 것』 『영화가 나에게 하는 질문들』 『학교 규칙은 관계 중심인가?』 『부모의 인문학 질문법』 『엄마는 알까?』 등이 있다.
최신 개봉하는 영화는 빼놓지 않고 볼 정도로 영화를 좋아한다. 블로그에 영화에 대한 글을 쓴 것을 계기로 영화 칼럼니스트로 활동하면서 여러 신문과 웹진에 영화 칼럼을 써왔고, 영화 인문학 강의를 통해 청소년과 부모, 교사, 기업 등 다양한 사람들과 인문학 교감을 나누고 있다. 철학과 인문학 토론을 좋아하며 강연을 통해 사람들을 만날 때 가장 행복하다.
한국청소년센터 대표이자 인권교육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성공회대 교육대학원에서 「청소년에 대한 사회적 편견-중2병 용어를 중심으로」 논문으로 석사학위를 받았고 같은 대학에서 사회학 박사 과정을 공부하고 있다. 공동체 삶을 꿈꾸고 철학과 인문학 토론을 좋아하며 강연과 글로 사람들을 만날 때 가장 행복하다. 기업 강사로 활동 하다가 어느 날 ‘청소년’이라는 키워드를 만났고 이 시대에 청소년으로 산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를 많은 사람과 함께 고민하며 살아가고 있다. 지은 책으로 청소년을 위한 영화 인문학 『내 인생의 주인공으로 산다는 것』 『영화가 나에게 하는 질문들』 『학교 규칙은 관계 중심인가?』 『부모의 인문학 질문법』 『엄마는 알까?』 등이 있다.
최신 개봉하는 영화는 빼놓지 않고 볼 정도로 영화를 좋아한다. 블로그에 영화에 대한 글을 쓴 것을 계기로 영화 칼럼니스트로 활동하면서 여러 신문과 웹진에 영화 칼럼을 써왔고, 영화 인문학 강의를 통해 청소년과 부모, 교사, 기업 등 다양한 사람들과 인문학 교감을 나누고 있다. 철학과 인문학 토론을 좋아하며 강연을 통해 사람들을 만날 때 가장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