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 창작그림책 공모전 수상작 [눈물샘]은 김세연 작가가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 작가의 첫번 째 그림책입니다. 동생들보다 의젓해야한다며 할머니에게 눈물샘을 빼앗긴 첫째는 어떤 일이 있어도 눈물을 흘리지 않게 되었고, 어른들은 그런 첫째를 점잖다고 칭찬합니다. 첫째는 또 그런 어른들을 보며 어쩌면 눈물샘 쯤은 없어도 괜찮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첫째는 그렇게 눈물이 사라지고 어른이 되는 줄 알았던 것이지요. 하지만 정말 그랬을까요? 모른척 외면하고 내버려두었던 자신의 감정은 어디로 갔을까요? 이 이야기를 통해 작가는 ‘첫째답다’는 말, ‘점잖고 의젓하다’는 말에 감정을 눌러 숨기고 사람들의 기준에 스스로를 끼워맞춰 결국 나 자신이 아닌 ‘첫째’로 살아가고 있는 우리를 위로하고 응원하고 싶었다고 이야기합니다.
Author
김세연
눈물샘은 '의젓하다', '어른스럽다', '착하다'는 말에 소중한 감정들이 억눌린 세상의 모든 첫째들에게 건네는 위로의 이야기입니다. 모두가 자신만의 눈물샘을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그 속에서 마음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수 있기를, 그대로의 감정에 솔직해질 수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글시'라는 이름을 가지고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으며, 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 창작그림책 공모전에 당선되어 작가로 서의 첫발을 내딛습니다.
눈물샘은 '의젓하다', '어른스럽다', '착하다'는 말에 소중한 감정들이 억눌린 세상의 모든 첫째들에게 건네는 위로의 이야기입니다. 모두가 자신만의 눈물샘을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그 속에서 마음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수 있기를, 그대로의 감정에 솔직해질 수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글시'라는 이름을 가지고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으며, 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 창작그림책 공모전에 당선되어 작가로 서의 첫발을 내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