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감염병의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큰글자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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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1/06/30
Pages/Weight/Size 138*190*20mm
ISBN 9791190337809
Categories 청소년 > 청소년 수학/과학
Description
끝나지 않는 감염병의 시대를 살아갈
미래 세대를 위한 안내서


2020년 전 인류의 삶이 순식간에 마비되었다. 고작 1000만 분의 1미터 크기에 불과한 바이러스가 벌인 일이다. 세계 곳곳에서 감염병 확진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상황 속에 얼굴 절반을 가리는 마스크가 생필품이 되었고, 사람과 사람 사이의 ‘거리 두기’가 미덕이 되었다. 상상조차 하지 못했던 변화가 모두의 삶을 뒤흔든 이때, 십 대들의 일상도 혼란스럽기는 마찬가지이다. ‘사상 초유’라 불리는 개학 연기 사태가 잇따랐고, 수업은 비대면 위주로 이루어졌다. 우리는 얼마의 시간이 더 흘러야 팬데믹 이전의 세계로 돌아갈 수 있을까? 아니, 돌아갈 수 있기는 한 걸까? 설령 지금의 혼란이 끝난다 해도 안심할 수는 없다. 전 세계 전문가들이 입을 모아 강조하듯이 “코로나19가 마지막 팬데믹이 아닐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감염병의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는 끝없이 진화하는 감염병의 시대를 살아가야만 하는 청소년들을 위한 인문 과학 교양서이다. 갑작스레 들이닥친 듯 보이는 감염병의 역습은 사실 머나먼 과거부터 이어져 왔고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그렇기에 미래를 살아갈 청소년이라면 이 사태가 어디서 왜 시작되었는지, 대체 우리를 어디로 이끄는지, 이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누구보다 제대로 알 필요가 있다. 이 책은 인류가 과거부터 지금까지 다양하게 모습을 바꿔 온 감염병과 어떻게 싸워 왔는지 그 도전의 역사부터 시작해 감염병이 일으킨 여러 변화와 시대의 흐름을 찬찬히 들여다본다. 과학적 지식과 철학적 지혜를 아우르며 펼쳐지는 어제와 오늘 그리고 새로운 내일의 세계로 청소년 독자들을 초대한다.
Contents
프롤로그. 이제는 돌아갈 수 없는 세계

1장. 감염병의 역습
누구의 역사인가?
감염병과 역사의 아이러니
인류의 감염병 소탕 작전
I will be back
감염병도 진화하고 있다

2장. 우리가 주인공이라는 오래된 착각
백 세 시대에서 포스트코로나 시대까지
인간과 모기, 플랑크톤의 차이
인간은 히어로인가, 빌런인가?
적응의 두 얼굴
군비경쟁의 끝에서 우리를 기다리는 것
침묵이라는 자연의 경고

3장. 인간 vs. 감염병
뉴 노멀, 일상이 된 낯선 풍경
누구를 위한 격리인가?
역학조사를 탄생시킨 콜레라의 비밀
제1 병동과 제2 병동의 수수께끼
백신, 본격적인 싸움의 시작

4장. 감염병이 바꾼 세상, 모두의 안녕
국경 없는 감염병, 국경 없는 세계보건기구
백신의 황제와 트럼프
백신, 얼마면 되니?
언택트 시대, 다시 생각하는 자유와 평등
새로운 감염병이 온다

5장. 원 헬스, 공생을 생각하다
하나의 건강을 위하여
무심한 자연에 도전하는 인류
박쥐는 왜 하필 마을로 갔을까?
경쟁 아닌 공생
패러다임을 바꾸는 일

에필로그. 벌거숭이 임금의 진실
Author
김정민
본래 출판 기획자였으나 지금은 미래 연구에서 인문학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인문학 연구자들의 자문 그룹을 조직해 함께 활동하는 인문 지식 큐레이터이다. 경계 넘어서기를 좋아해서 여행은 주로 여러 국경을 넘는 일정으로 잡는다. 그런 버릇처럼 인문학과 과학 사이에 다리를 놓는 강연 등을 기획하는 일도 하고 있다. 서울 출생으로, 성균관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빌레펠트대학교에서 인지과학을 전공했다.

책 만드는 일에 매력을 느껴 어린이책 및 인문 교양 출판물을 기획하고 출판사 대표를 역임하기도 했다. 특히 인문 교양과 전문 지식 사이를 연결하는 책을 주로 만들었다. 「지식전람회」와 「과학전람회」 시리즈는 그 산물이다. 이후 과학·기술·정책 컨설팅 회사 (주)기술과가치에서 과학기술인을 위한 인문학 콘텐츠를 기획·개발·운영했고, ‘미래 기술에 대한 인문적 성찰’을 담은 웹진 [기술과가치] 및 인문학으로 미래 기술 시나리오를 구상하는 심포이에스 포럼을 운영했다.

쓴 책으로 『우리는 지금 미래를 걷고 있습니다』, 『우리는 감염병의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수의 마법사』, 『양치기 살해 사건』, 『아빠는 내 눈에만 보여요』, 『나는 바다 위를 떠도는 꼬마 난민입니다』 등이 있다.
본래 출판 기획자였으나 지금은 미래 연구에서 인문학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인문학 연구자들의 자문 그룹을 조직해 함께 활동하는 인문 지식 큐레이터이다. 경계 넘어서기를 좋아해서 여행은 주로 여러 국경을 넘는 일정으로 잡는다. 그런 버릇처럼 인문학과 과학 사이에 다리를 놓는 강연 등을 기획하는 일도 하고 있다. 서울 출생으로, 성균관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빌레펠트대학교에서 인지과학을 전공했다.

책 만드는 일에 매력을 느껴 어린이책 및 인문 교양 출판물을 기획하고 출판사 대표를 역임하기도 했다. 특히 인문 교양과 전문 지식 사이를 연결하는 책을 주로 만들었다. 「지식전람회」와 「과학전람회」 시리즈는 그 산물이다. 이후 과학·기술·정책 컨설팅 회사 (주)기술과가치에서 과학기술인을 위한 인문학 콘텐츠를 기획·개발·운영했고, ‘미래 기술에 대한 인문적 성찰’을 담은 웹진 [기술과가치] 및 인문학으로 미래 기술 시나리오를 구상하는 심포이에스 포럼을 운영했다.

쓴 책으로 『우리는 지금 미래를 걷고 있습니다』, 『우리는 감염병의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수의 마법사』, 『양치기 살해 사건』, 『아빠는 내 눈에만 보여요』, 『나는 바다 위를 떠도는 꼬마 난민입니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