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지식 중심의 문화유산 관점에서
‘사유할수록 깊어지고 넓어지는’ 통찰과 안목 관점으로
문화유산은 치유와 힐링의 원천
현대를 살아가면서 과거의 유산을 왜 보존하고 관리하는 것일까? 그것은 유용성과 혜택을 주기 때문일 것이다. 유네스코는 ‘유산은 우리 삶과 영감의 대체할 수 없는 원천이며, 휴머니즘, 혁신, (재난과 질병으로부터 일상으로 되돌아가게 하는) 회복력(Resiliency)의 원천’이라고 했다. 이를 다른 말로 표현하면, ‘문화유산이 치유와 힐링의 원천’이 될 수 있다는 말이다.
Contents
책을 내며; 치유와 힐링의 문화유산 인문여행
1부. 달빛에 서린 전설은 천년을 가고
01 흰 우윳빛 피의 진실, 이차돈의 순교 16
02 천년의 미소, 마애불의 신비 25
03 남산 칠불암 가는 길 34
04 황룡사 목탑은 왜 9층으로 세웠을까? 42
05 삼국통일의 영주, 문무왕의 유언 51
06 정말 문두루 비법으로 당군을 물리쳤을까? 58
07 신묘한 피리의 전설, 만파식적 66
08 성령 선원가람 황복사지 불상의 모델 74
09 석굴암 천개석의 미스터리 83
10 불국사에는 왜 서로 다른 석탑이 서 있을까? 89
11 김유신은 천관녀를 정말 사랑했을까? 98
12 얼굴무늬 수막새, 그 미소의 의미 109
13 마음을 쉬고 도를 즐길 만한 신령스러운 땅, 무장사지 118
14 경주 포석정은 정말 향락의 장소였을까? 127
2부. 전설과 역사의 변주곡
01 무령왕릉의 비밀, 왕비의 은팔찌 138
02 중국 황제의 연호로 이름을 지은 사찰, 대통사 146
03 백제의 익산 천도설, 왕궁리 유적의 미스터리 155
04 전설과 역사의 변주곡, 서동과 선화공주 설화 164
05 탑신에 새긴 망국의 설움, 부여 정림사지 5층 석탑 174
06 백마강, 이름에 얽힌 슬픈 사연 182
07 낙화암, 백제의 우수(憂愁) 187
08 고란사의 새벽 종소리 194
09 백제 의자왕이 일본에 전해준 선물 201
10 백제 의자왕은 왜 바둑판을 일본에 전했을까? 207
3부. 그림자도 쉬어가는 식영정 마루에 앉아
01 정약용, 젊은 날의 초상 218
02 운길산 수종사의 추억 224
03 팔마비와 계일정 230
04 식영정, 그림자도 쉬어가는 마루에 앉아 236
05 주인 잃은 선비의 거문고, 탁영금 242
06 이경석의 궤장과 수이강 249
07 대재각, 지통재심 일모도원 255
08 꿈을 꾸다 죽어간 늙은이, 매월당 김시습 261
09 아름다운 군신 관계의 파라곤 268
10 창덕궁 낙선재, 왕조의 쓸쓸한 뒤안길 274
11 서화가와 요릿집 사장이 합심하여 280
12 사대부들의 동창회, 독서당계회도 289
13 어떤 삶이 행복할까, 삼공불환도 295
14 수복강녕의 삶, 곽분양행락도 304
참고문헌 311
Author
김종수
중앙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충남대학교 대학원 국사학과에서 문화유산 연구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국가유산청에서 문화유산 정책 입안자로 20년을 종사하였으며, 우리나라에 유네스코 세계유산 제도를 도입하고 석굴암과 불국사, 해인사 장경판전, 종묘 등을 세계유산으로 처음 등재하였다.
현재 중앙대학교 대학원 문화재학과와 건국대학교 대학원 세계유산학과 겸임교수로 문화유산과 세계유산을 강의하고 있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지식 중심의 관점에서 더 나아가 사유(思惟)할수록 안목이 깊어지고 넓어진다는 통찰의 문화유산 관점을 제창하고 [힐링 헤리티지 연구]에 전념하고 있다.
2015년부터 문화유산 답사와 정기 세미나를 개최하여 학술적 지식과 문화유산 현장 경험을 융합한 문화유산 안목 연구 개발과 이를 대중화하는 일을 하고 있다.
저서에 『한국 문화재 제도의 탄생』(2020)이 있고, 「구황실 재산관리제도 연구」(2020), 「일제강점기 문화재 법제 연구」(2020), 「1945~1960년 문화재 관련 입법 과정 고찰」(2019), 「일제강점기 부여 고적의 재해석과 고적 관광의 성격」(2016), 「일본 유출 문화재의 환수 및 활용 방안」(2009) 등 논문 다수가 있다.
중앙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충남대학교 대학원 국사학과에서 문화유산 연구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국가유산청에서 문화유산 정책 입안자로 20년을 종사하였으며, 우리나라에 유네스코 세계유산 제도를 도입하고 석굴암과 불국사, 해인사 장경판전, 종묘 등을 세계유산으로 처음 등재하였다.
현재 중앙대학교 대학원 문화재학과와 건국대학교 대학원 세계유산학과 겸임교수로 문화유산과 세계유산을 강의하고 있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지식 중심의 관점에서 더 나아가 사유(思惟)할수록 안목이 깊어지고 넓어진다는 통찰의 문화유산 관점을 제창하고 [힐링 헤리티지 연구]에 전념하고 있다.
2015년부터 문화유산 답사와 정기 세미나를 개최하여 학술적 지식과 문화유산 현장 경험을 융합한 문화유산 안목 연구 개발과 이를 대중화하는 일을 하고 있다.
저서에 『한국 문화재 제도의 탄생』(2020)이 있고, 「구황실 재산관리제도 연구」(2020), 「일제강점기 문화재 법제 연구」(2020), 「1945~1960년 문화재 관련 입법 과정 고찰」(2019), 「일제강점기 부여 고적의 재해석과 고적 관광의 성격」(2016), 「일본 유출 문화재의 환수 및 활용 방안」(2009) 등 논문 다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