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먹어야 산다. 물과 소금을 제외하고 인간이 먹는 모든 것은 한때 살아 있는 생명체였다. 먹는다는 것은 단지 먹어서 영양이 되는 데 그치지 않고 여러 생명이 우리 몸 안에 흡수되어 생명이 되고, 다시 여러 형태로 변하는 생명 연쇄의 세계가 숨겨져 있다.
『저 많은 돼지고기는 어디서 왔을까?』는 우리가 식탁에서 매일 접하는 먹을거리가 어디서 오는지를 밝히는 것부터 시작해, 인류의 역사에서 먹을거리의 공급 구조가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 글로벌화된 오늘날 언제 어디서든 세계 곳곳의 다양한 먹을거리를 손쉽게 구할 수 있게 된 이면에 어떤 문제가 생겨나고 있는지, 기후위기와 식량, 에너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은 없는지 등을 살펴본다.
Contents
추천사
들어가며
1. 우리는 생명을 먹는다
우리가 먹는 것은 모두 생명체에서 온다
생명이란 무엇일까?
2. 농업과 인간의 관계
농업의 역할
농업과 인간의 역사
3. 우리는 어떤 것을 먹고 있나?
매일 먹는 식재료는 어디서 만들어져 얼마를 이동해 왔을까?
오늘날의 식생활은 과거와 얼마나 다를까?
편리하고 풍족하게 먹을 수 있으면 다 좋을까?
4. 글로벌 시대의 먹거리
세계는 먹거리로 연결되어 있다
식량 위기와 기아의 위험
5. 먹는 방식을 바꾸면 미래가 달라진다
지금은 에코 다이어트를 실천할 때
생태계를 살리는 ‘먹을 수 있는 경관’ 운동
6. 넓은 시야로 보는 먹거리
원전 사고 후의 먹거리에 대한 생각
먹는 것으로 자연의 일부가 되는 우리
Author
후루사와 고유,형진의
농학박사이자 고쿠가쿠인 대학 객원교수이다. 비영리 민간법인 ‘환경, 지속사회’ 연구센터의 대표이사로서 세계의 농업, 식량 문제, 환경보존형 유기농업, 협동조합 등의 연구와 지속가능한 지구 환경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공생 시대의 음식과 농업』, 『공생 사회의 윤리』, 『지구문명비전』, 『모두가 행복하다니 어떤 세계일까』 등이 있다.
농학박사이자 고쿠가쿠인 대학 객원교수이다. 비영리 민간법인 ‘환경, 지속사회’ 연구센터의 대표이사로서 세계의 농업, 식량 문제, 환경보존형 유기농업, 협동조합 등의 연구와 지속가능한 지구 환경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공생 시대의 음식과 농업』, 『공생 사회의 윤리』, 『지구문명비전』, 『모두가 행복하다니 어떤 세계일까』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