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필은 존재를 감추고 숨어 있다가 어느 날 불쑥 튀어나와 우리를 주눅 들게 한다. 또한, 일생일대 중요한 순간에 발목을 잡기도 한다. 승진 시험을 손글씨로 제출해야 하는 직장인, 자기소개서나 논술 시험을 자필로 써야 하는 시험 준비생, 사랑하는 사람에게 손편지로 마음을 전하려는 누군가. 그들에게 손글씨는 미래를 바꾸는 중요한 수단이다.
그러나 우리는 손글씨를 예쁘게 쓰는 법에 대해 한 번도 배운 적이 없다. 자음과 모음 쓰는 순서만 익혔을 뿐, 예쁘고 바른 손글씨 쓰는 법에 대해서는 그 누구에게도 배우지 못한 채 어른이 되었다. 디지털 시대에서는 컴퓨터 키보드가 손글씨를 대체하는 만큼 점점 더 글씨를 쓸 기회가 사라지고 있다. 원래도 잘 못 쓰던 글씨는 점차 엉망이 되기 일쑤고, 그럴수록 어른과 아이 가리지 않고 손글씨를 예쁘게 쓰고 싶다는 욕구가 여기저기에서 들끓고 있다. 사람들이 글씨 교정 전문 학원에 몇백만 원을 쏟아붓는 것이 그 증거다. 손글씨를 잘 쓰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는 사람들, 제대로 배우고 싶지만 비싼 학원비에 망설여지거나 딱히 효과를 보지 못했던 사람들. 그들의 문제를 시원하게 해결해주기 위해 『나도 캘리애처럼 손글씨 잘 쓰고 싶어』가 출간됐다.
우리나라 최고의 감성 캘리그라퍼 ‘캘리애’ 배정애 작가는 손글씨 작업을 하다가 불현듯 깨달았다. ‘손글씨도 예쁘게 잘 쓰기 위한 법칙이 존재하는구나! 이것만 지켜도 누구나 손글씨를 예쁘게 잘 쓸 수 있구나!’ 이 책은 캘리애 작가가 수년간 연습하고 연구한 끝에 정리한 손글씨 노하우 책이다. 캘리애 작가의 대표 서체인 단정하고 예쁜 ‘또박체’와 멋지고 우아한 ‘흘림체’를 배울 수 있으며 악필 교정은 물론, 보는 사람마다 ‘우와!’를 연발할 정도로 아름다운 손글씨 쓰는 법이 알차게 담겨있다. 온?오프라인으로 7년 가까이 수강생들을 만나온 캘리애 작가인 만큼 손글씨를 연습하는 사람들이 궁금해할 포인트들을 A부터 Z까지 빈틈없이 정리, 이 책을 미리 체험해본 독자들로부터 ‘완벽한 손글씨 입문서’라는 극찬을 받았다.
이 책을 쓴 캘리애 배정애 작가는 2021 네이버의 ‘life log’ 캠페인 로고를 손글씨로 쓸 만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손글씨 작가다. 지금까지 『캘리愛 빠지다』『캘리愛처럼 쓰다』『수채 캘리愛 빠지다』등의 책을 출간했고, 모두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에 올라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Contents
프롤로그
이 책 한 눈에 보기
PART 1. 본격적으로 쓰기 전에
내 손글씨 점검하기
손글씨를 잘 쓰기 위해서
손글씨, 어디에 쓸까
손글씨, 어떤 펜으로 쓸까
PART 2. 또박체 잘 쓰고 싶어
들어가기 전에
단어로 시작하기(ㄱ~ㅎ)
문장으로 연습하기
변형하여 응용하기
긴 글로 실전 쓰기
PART 3. 흘림체 잘 쓰고 싶어
들어가기 전에
단어로 시작하기(ㄱ~ㅎ)
문장으로 연습하기
변형하여 응용하기
긴 글로 실전 쓰기
PART 4. 실생활에 손글씨 활용하기
메모, 기억해야 할 내용을 붙잡아 둘 때
선물, 누군가에게 마음을 전할 때
일기, 평범한 날과 특별한 순간을 남길 때
필사, 마음의 평안이 필요할 때
Author
배정애
글씨 하나로 사람들의 마음을 촉촉하게 적시는 감성 캘리그라퍼. 어느 봄날, 우연히 접하게 된 캘리그라피. 처음에는 그저 좋아서 제주 사투리, 소소한 일상 이야기, 가슴에 콕 박히는 드라마 명대사 등을 자유롭게 썼다. 그런데 자신의 글씨에서 누군가는 위로를 받고, 또 누군가는 힘을 얻는다는 이야기를 듣기 시작했다. 더 많은 사람들과 캘리그라피로 소통할 수 있으리라는 믿음이 생겨 전시회도 열고, 강의도 하다 보니 어느새 ‘감성 캘리그라피 작가’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다. 자신만의 수업 내용과 예쁜 소품 활용법을 담은 『캘리愛 빠지다: 감성 작가 배정애의 캘리그라피 쓰기·만들기·선물하기』와 하루 한 문장씩 따라 쓰며 연습할 수 있게 구성한 『캘리愛처럼 쓰다』를 펴냈다. 나태주 시인의 필사 시집 『끝까지 남겨두는 그 마음』, 『너만 모르는 그리움』 등 다수의 베스트셀러에 캘리그라퍼로 참여했다.
글씨 하나로 사람들의 마음을 촉촉하게 적시는 감성 캘리그라퍼. 어느 봄날, 우연히 접하게 된 캘리그라피. 처음에는 그저 좋아서 제주 사투리, 소소한 일상 이야기, 가슴에 콕 박히는 드라마 명대사 등을 자유롭게 썼다. 그런데 자신의 글씨에서 누군가는 위로를 받고, 또 누군가는 힘을 얻는다는 이야기를 듣기 시작했다. 더 많은 사람들과 캘리그라피로 소통할 수 있으리라는 믿음이 생겨 전시회도 열고, 강의도 하다 보니 어느새 ‘감성 캘리그라피 작가’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다. 자신만의 수업 내용과 예쁜 소품 활용법을 담은 『캘리愛 빠지다: 감성 작가 배정애의 캘리그라피 쓰기·만들기·선물하기』와 하루 한 문장씩 따라 쓰며 연습할 수 있게 구성한 『캘리愛처럼 쓰다』를 펴냈다. 나태주 시인의 필사 시집 『끝까지 남겨두는 그 마음』, 『너만 모르는 그리움』 등 다수의 베스트셀러에 캘리그라퍼로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