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도착한 택배,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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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1/02/08
Pages/Weight/Size 120*190*20mm
ISBN 9791190194020
Categories 소설/시/희곡 > 시/희곡
Description
우리의 힘겨운 삶에
상처를 버티고 아픔을 건너야 오는 “희망”

조명해 보면, 있는 곳에서 주인공이 되는 소박한 작가
삶에서 오는 결핍의 아픔을 인내로 피어낸 희망의 들꽃 같은 시


장 은경 시인은 결혼과 동시에 남편과 떨어져 살았다. 일 년에 몇 번 밖에 오지 않는 남편을 기다리기엔 삶이 너무 고달팠다. 두 아이를 양육하면서 생활전선에도 뛰어들어야 했기 때문이다. 그녀는 사랑이 늘 고팠다. 어릴 때는 부모 곁을 일찍 떠나서 공부를 하였기에 부모님에 대한 사랑이 고팠고, 대학시절엔 등록금을 벌어야 했기에 청춘에 대한 사랑이 고팠다. 그러나 그녀는 결핍 속에서 오는 열등감이 있었지만, 좌절하지도 비굴하지도 않았다. 그녀의 결핍은 그녀를 빨리 철들게 했다. 또한 절제를 배우게 했다. 그녀는 절제의 고독 속에서 소박한 시심을 키웠다. 시는 저마다의 방식으로 저마다의 삶의 빛이다. 그녀에게 있어 그 빛은 위로부터 나리우신 은혜이며 복이다.

비 가라앉은 공기처럼/ 하루를 맑게 보내고 싶다// 이전 날들의 아픈 기억 다 잊고/ 투명한 가을바람처럼/ 하루를 가볍게 살고 싶다// 세상 구석구석 숨어있는/ 사랑 찾아 꿈 키우며/ 하루를 부지런하고 헛되지 않게,// 손바닥만 한 구름만으로도/ 고난을 희망으로 바라볼 수 있는/ 긍정의 눈으로/ 저 푸른 나라 가는 날까지// 하늘 향해 웃는/ 청초한 꽃이고 싶다.
-「혼자 피는 꽃」전문-

산과 들 아니면 집안 담장 밑에 저 혼자 피는 작은 꽃을 마음에 그리며 이미지를 감각적 시어로 구사하였다. 옛시조에 나오는 오상고절에 지조를 지키는 국화로 미루어 볼 수도 있다. 그 꽃과 시인은 물아일체의 경지를 이루고 하루를 맑고 부지런하고 헛되지 않게 살아가며 고난도 희망과 긍정으로 살다가 저 푸른 나라 곧 하나님 품에 가는 그 순간까지 아름답게 살고픈 의지를 보이고 있다.
Contents
들어가는 말 ... 8

1부 혼자 피는 꽃

혼자 피는 꽃 ... 12
소녀의 꿈 ... 14
물구나무 ... 15
배워야 하는 사랑 ... 16
사랑으로 ... 17
굳이 웃지 않아도 ... 18
약속의 무지개 ... 19
하늘을 보자 ... 20
막 도착한 택배, 희망 ... 22
주홍 글씨 ... 24
둘이서 ... 25
나오자 ... 26
밀물 ... 28
애쓰는 ... 29
사실은 ... 30
코스모스 1 ... 32
코스모스 2 ... 33
아침공기 ... 34
간이역 ... 36
왜 그랬을까 ... 37
일상 ... 38
양심 ... 40
그리움 ... 41
꿈꾸는 가을 ... 42

2부 인내의 꽃

인내의 꽃 ... 44
오랜 외로움 ... 45
능소화 ... 46
하루를 견디었듯이 ... 48
없는 자의 배려 ... 50
약할 때 강함 ... 51
연인 ... 52
두려움에 화들짝 ... 53
봄꽃 여인 ... 54
비우려면 ... 55
가슴에 묻은 ... 56
견딜 수 있어 ... 57
터 ... 58
쉴 걸 ... 59
비 ... 60
겨울 잠 ... 61
주인공 ... 62
꽃 잎 떨어져야 ... 63
여름 밤 ... 64
토한 것 ... 66
사랑스런 무더위 ... 67
공부는 싫어 ... 68
열차 안에서 1 ... 70
열차 안에서 2 ... 72

3부 샤론의 꽃

샤론의 꽃 ... 74
장미 ... 75
사랑이 별 되어 ... 76
삶의 보석 ... 77
결혼 10년 째 ... 78
가을 밤 ... 79
사랑이 꿈틀 ... 80
그날도 비 ... 81
굶는 날 ... 82
체했던 거야 ... 84
사랑하나보다 ... 86
진이들 ... 87
결혼기념일 ... 88
풀꽃 ... 90
다하지 못한 효 ... 91
낙엽사랑 ... 92
신의 축복 ... 94
꿈 ... 96
곪은 열매 ... 97
우린 ... 98
솔향기 ... 100
길 ... 102
하늘 언어 ... 104

4부 성에꽃

성에꽃 ... 106
꿈나무 ... 107
멍 ... 108
등경 위 등불 ... 110
가을 꽃 ... 112
오늘 ... 114
비타민 ... 115
84 친구들 ... 116
밥 먹으러 ... 118
이것도 ... 121
사랑으로 오심 ... 122
선한 영향력 ... 124
갈릴리 호수 ... 125
그때엔 ... 126
구별된 ... 128
순결한 맘 ... 129
여름성경학교 ... 130
진리가 너희를 ... 131
눈 뜸 ... 132
내 나이가 좋아 ... 134
거름 ... 136
그 세계로 ... 137
주홍 죄 ... 138
님의 나무 ... 140

시평 오 동춘 문학박사 ... 142
나가는 말 ... 150
Author
장은경
조명해 보면 있는 곳에서 주인공이 되는 무명의 작가로 삶에서 오는 결핍의 아픔을 인내로 잘 견디어왔다. 하늘언어로 희망의 들풀 같은 이야기를 사람들에게 전하여 선한영향력을 끼치기를 원한다. 평범하지 못한 환경 속에서 평범하게 살려고 노력한 그녀는 바름과 절제 속에서 좋은 가정을 꿈꾸며 살았다. 행복한 가정을 만든다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고 그 자리를 지키는 것도 힘에 부쳤다. 그래서 기도를 했고 시를 쓰면서 희망을 키웠다.

강원도 태백시(황지)에서 태어났으며 황지초등학교, 광진중학교, 명성여고, 건국대학교(농업교육), 서울한영대학교대학원(상담심리)을 졸업하였다. 결혼과 동시에 이스라엘에서 ‘키브츠’ 생활을 하면서 근면, 자조, 협동정신을 익혔다. 귀국하여 8년 동안 9번의 이사를 하면서 집 없는 서러움, 아픔을 견디었고 ‘류마티스’를 덤으로 얻었다. 노인일자리전담기관인 ‘군포시니어클럽’ 관장을 하였으며, 생명존중강사 생활을 하다가 현재 류 태영박사가 설립한 (재)농촌?청소년미래재단에서 사무국장으로 어려운 학생들에게 꿈을 심어주고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을 하고 있다. 2016년 문예사조에 등단을 하였고 짚신문학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힐링에세이 ‘그래, 애썼어’,와 자살예방을 위한 생명사랑 시집 ‘이리와 안아줄게’가 있다.
조명해 보면 있는 곳에서 주인공이 되는 무명의 작가로 삶에서 오는 결핍의 아픔을 인내로 잘 견디어왔다. 하늘언어로 희망의 들풀 같은 이야기를 사람들에게 전하여 선한영향력을 끼치기를 원한다. 평범하지 못한 환경 속에서 평범하게 살려고 노력한 그녀는 바름과 절제 속에서 좋은 가정을 꿈꾸며 살았다. 행복한 가정을 만든다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고 그 자리를 지키는 것도 힘에 부쳤다. 그래서 기도를 했고 시를 쓰면서 희망을 키웠다.

강원도 태백시(황지)에서 태어났으며 황지초등학교, 광진중학교, 명성여고, 건국대학교(농업교육), 서울한영대학교대학원(상담심리)을 졸업하였다. 결혼과 동시에 이스라엘에서 ‘키브츠’ 생활을 하면서 근면, 자조, 협동정신을 익혔다. 귀국하여 8년 동안 9번의 이사를 하면서 집 없는 서러움, 아픔을 견디었고 ‘류마티스’를 덤으로 얻었다. 노인일자리전담기관인 ‘군포시니어클럽’ 관장을 하였으며, 생명존중강사 생활을 하다가 현재 류 태영박사가 설립한 (재)농촌?청소년미래재단에서 사무국장으로 어려운 학생들에게 꿈을 심어주고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을 하고 있다. 2016년 문예사조에 등단을 하였고 짚신문학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힐링에세이 ‘그래, 애썼어’,와 자살예방을 위한 생명사랑 시집 ‘이리와 안아줄게’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