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으로 변해 가는 자연과 인간 사이의 관계는 인간 존재를 탐구할 때 왜 중요한가?
인간 본질 개념을 중심으로 다시금 정리하는 마르크스의 철학과 인간학
『마르크스는 인간을 어떻게 보았는가? - 마르크스 철학에서 “인간 본질” 개념』Marxism and Anthropology: The Concept of “Human Essence” in the Philosophy of Marx은 헝가리 출신으로 루카치, 아그네스 헬러 등과 함께 부다페스트 학파의 일원이었던 철학자 죄르지 마르쿠스(1934-2016)의 마르크스주의 철학, 인간론 입문서이다. 이 책은 1966년 헝가리어로 발간된 이후 여러 언어로 번역되었으며, 한국어판은 2014년 저자의 감수 아래 악셀 호네트와 한스 요아스의 서문이 붙어 출간된 복간본을 번역 대본으로 했다. 이 책은 짧은 분량 안에 마르크스 인간학의 핵심을 잘 정리하고 있어서 마르크스 철학을 공부하는 출발점으로 유용하다.
Contents
서문_ 악셀 호네트 & 한스 요아스 7
서론 15
1 보편적인 자연적 존재로서의 인간 19
2 사회적·의식적인 자연적 존재로서의 인간 46
3 인간 본질과 역사 82
주 128
옮긴이 후기 175
Author
죄르지 마르쿠스,정창조
헝가리 출신 철학자. 루카치, 아그네스 헬러 등과 함께 부다페스트 학파의 일원으로 활동했다. 모스크바국립대학교에서 철학을 전공했으며, 소련과 당의 행보에 반대하는 입장을 취하여 정치적으로 비판을 받고 1973년 강단에서 물러났다. 1978년 호주로 망명하여 시드니 대학교에서 연구 활동을 지속했으며, 정치적 자유화 이후 헝가리로 되돌아와 다시 강단에 섰다. 헝가리과학아카데미 회원이었으며, 학술지 편집위원으로 활동했다.
주요 저서로 《언어와 생산-패러다임 비판Language and Production- A Critique of the Paradigms》(1986), 《문화, 과학, 사회: 문화적 근대성의 구축Culture, Science, Society: The Constitution of Cultural Modernity》(2011) 등이 있다.
헝가리 출신 철학자. 루카치, 아그네스 헬러 등과 함께 부다페스트 학파의 일원으로 활동했다. 모스크바국립대학교에서 철학을 전공했으며, 소련과 당의 행보에 반대하는 입장을 취하여 정치적으로 비판을 받고 1973년 강단에서 물러났다. 1978년 호주로 망명하여 시드니 대학교에서 연구 활동을 지속했으며, 정치적 자유화 이후 헝가리로 되돌아와 다시 강단에 섰다. 헝가리과학아카데미 회원이었으며, 학술지 <Thesis Eleven: Critical Theory and Historical Sociology> 편집위원으로 활동했다.
주요 저서로 《언어와 생산-패러다임 비판Language and Production- A Critique of the Paradigms》(1986), 《문화, 과학, 사회: 문화적 근대성의 구축Culture, Science, Society: The Constitution of Cultural Modernity》(2011)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