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필 낭만을 선택한 우리에게

지방에서 청년은 사라질까, 살아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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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90131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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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5/03/31
Pages/Weight/Size 125*188*15mm
ISBN 9791190131193
Categories 에세이
Description
“고향이 사라지는 걸 두고 볼 수 없어서
여기, 시골에서 청년들과 낭만을 찾기로 했습니다.”

소멸의 한가운데, 청년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딸의 기억》을 통해 세상의 많은 딸들을 울렸던 류주연 작가. 이번 책 《하필 낭만을 선택한 우리에게》에서는 소멸의 한가운데 있는 청년의 눈으로 지방 소멸의 현실을 낱낱이 알리고, 그곳에서 분투 중인 청년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도시 생활을 정리하고 고향으로 돌아온 작가는 소멸 직전인 고향의 현실에 충격받고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지방에 머무르게 할 방법을 고민했다. 그러다 지방에서 청년을 살리는 데 환대의 경험과 연대가 중요함을 깨닫고 청년 커뮤니티, ‘청년낭만살롱’을 만들어 지역에 유입된 청년들의 ‘자발적인’ 머무름에 온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책은 지방살이를 홍보하거나, 지방 소멸에 대한 완벽한 해결책을 말하고자 하는 글은 아니다. 다만 직접 살아 보지 않으면 알 수 없는 현실과 이야기를 전한다. 정책적 지원 말고 개인이 할 수 있는 노력과 그 과정에서 발견한 작은 희망에 관한 이야기다.

사실 지방 소멸은 하루아침에 해결될 수 있는 문제가 아니고, 어쩌면 미래가 정해진 당연한 수순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럼에도 이 책 속에 담긴 청년들의 흔적이, 작가와 같은 고민을 가진 또 다른 청년들에게 용기가 되기를 바란다. 나아가 청년 커뮤니티가 만드는 작은 일렁임이 모이고 모여, 어떤 ‘가능성’을 만들어 내는 기적이 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다는 마음을 담아 본다.
Contents
시작하며

1장 새삼스러운 것들에 대하여


소멸의 처음 / 나의 고향이 소멸한다 / 대중교통 잔혹사 / 아이들이 갑자기 예쁘다 / 배경은 블러 처리 / 어쨌든 모두 이곳엔 없다 / 별다방을 찾아서 / 새삼스러운 젊은이 / 등에 박혀 있는 것 / 소외와 관심 사이

2장 지방 낭만 소생기


누군가 하려고 했던 일 / 우린 대체 어디로 가야 하나요 / 첫 만남은 카페인의 맛 쓰고 달고 / 당신의 입맛에 안 맞을 수도 있어요 / 오래된 무덤에 낭만을 묻다 / 진심이 해낼 수 있는 것 / 3개월마다 이별을 한다 / 수명을 연장당했다 / 떠나는 사람과 남는 사람

3장 하필 낭만을 선택한 우리에게


지금이 미래에게 / 별들의 발견 / 과거가 지금에게 / 여기에서 당신에게 / 사적이면서도 공적인 사정 / 낭만은 소생되었나
Author
류주연
경남 고성군 어느 대나무숲의 파란 지붕집에서 태어났다. 산 세 개가 품은 중학교에 다니며 글을 쓰면 세상이 바뀔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 부산대학교에 진학해 언어와 도서관을 공부하고 경상남도교육청 사서가 되었다. 10년 뒤 고향으로 돌아와 가까워진 소멸을 목격하곤 청년들을 만나기 시작했다.

시집 《시를 쓸 때 비로소 서러웠다》, 에세이집 《딸의 기억》을 썼다. 고성 청년 커뮤니티 ‘청년낭만살롱’을 운영하며 만난 이들과 충실히 곁의 낭만을 찾고 살다간 흔적을 남기는 중이다.

인스타그램 @ryustory_0116
경남 고성군 어느 대나무숲의 파란 지붕집에서 태어났다. 산 세 개가 품은 중학교에 다니며 글을 쓰면 세상이 바뀔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 부산대학교에 진학해 언어와 도서관을 공부하고 경상남도교육청 사서가 되었다. 10년 뒤 고향으로 돌아와 가까워진 소멸을 목격하곤 청년들을 만나기 시작했다.

시집 《시를 쓸 때 비로소 서러웠다》, 에세이집 《딸의 기억》을 썼다. 고성 청년 커뮤니티 ‘청년낭만살롱’을 운영하며 만난 이들과 충실히 곁의 낭만을 찾고 살다간 흔적을 남기는 중이다.

인스타그램 @ryustory_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