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 역사를 만나다 (큰글자도서)

세계사에서 포착한 철학의 명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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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0/08/05
Pages/Weight/Size 189*280*20mm
ISBN 9791190030601
Categories 인문 > 철학/사상
Description
10만 독자가 선택한 최고의 철학 베스트셀러 『철학, 역사를 만나다』
12년 만에 개정증보판 출간

★책따세 추천도서
★문화관광부 선정 우수교양도서
★간행물윤리위원회 추천도서


2005년 출간된 이후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10만 독자의 사랑을 받아온 『철학, 역사를 만나다』가 12년 만에 개정증보판을 선보인다. 출간 당시, 역사와 철학의 성공적인 융합을 이뤄냈다는 평을 받으며 책따세, 문화관광부, 간행물윤리위원회 등의 추천도서로 선정됐다. 이후 교단은 물론 언론의 관심을 받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손쉽게 접하는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개정증보판에서는 전체적으로 문장을 손질하고, 내용과 이미지를 보완·추가했다. 이 책은 철학이 탄생하는 순간을 전후로 한 세계사의 장면들을 포착해서 한 시대의 철학과 사상이 어떤 역사적 배경에서 싹텄는지 설명한다. 철학과 역사를 단편적으로 나열하는 방식이 아닌, 하나의 흐름 안에서 소개함으로써 읽는 이로 하여금 지식과 더불어 현시대를 바라보는 통찰의 힘을 기르게 해줄 것이다.
Contents
│개정판 출간에 부쳐│
│초판 서문│철학과 역사, 시대를 엮는 씨실과 날실

01. 스파르타여, 타락한 아테네를 구원하라!_플라톤의 이상 국가
스파르타 팬클럽│고대 그리스의 두 기둥│쾌락을 경멸하라│플라톤의 이상 국가와 스파르타│스파르타는 민주주의의 백신?│사상 속으로_소크라테스의 논박술(elenchos)

02. 그리스 웰빙 족의 이상과 꿈_아리스토텔레스
'웰빙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아카데메이아의 정신│알렉산드로스 연구 재단│한 마리 제비가 봄을 몰고 오지는 않는다│중산 정치, 아테네의 웰빙 족│천 년을 지배한 철학│책 속으로_아리스토텔레스의 《니코마코스 윤리학》

03. 로마 제국을 지탱한 국가 철학의 힘_스토아 철학
철학이 국가를 만들다│미국과 로마는 쌍둥이?│아파테이아, 스토아 철학의 꿈│인간은 누구나 똑같다│승자의 논리가 못 되는 이유│사상 속으로_우울증 치료제, 스토아 철학

04. 도덕과 의리는 한(漢) 제국의 뿌리_공자와 동중서
중국의 문화 코드, 유교│춘추 전국의 혼란과 공자의 해법│유교는 마이너리티 리포트였다?│새로운 통치 이념을 꿈꾸다│무력보다는 문치를!│'비즈니스' 앞에 선 유교의 앞날은?│사상 속으로_순자는 유가의 이단자?

05. 은둔의 철학인가, 통치의 철학인가_노자
전쟁과 함께 시작된 위대한 철학│최고의 선은 흐르는 물과 같다│은둔의 철학에서 통치의 철학으로│아무것도 하지 않음으로써 모든 것을 하라│21세기에 부활한 노자│인물 속으로_노자는 도사일까?

06. 춘추 전국의 혼란을 잠재우다_상앙과 한비
개발 독재의 유혹│형벌로 형벌을 없애다│일하지 않는 자는 먹지도 마라│작은 나무도 높은 언덕에 서 있으면 깊이 볼 수 있다│화려한 성장과 비참한 몰락│인물 속으로_말더듬이 사상가 한비

07. 무지한 십자군, 형제에게 칼을 켜누다_십자군 전쟁
9·11 테러는 십자군과의 싸움?│기독교와 이슬람, 형제간 다툼의 뿌리│성 베드로의 군대여, 그리스도의 땅을 회복하라!│어디로 튈지 모르는 폭탄 같은 십자군│십자군은 인류 정신의 바이러스?│시대 속으로_십자군 전쟁이 남긴 것

08. 아리스토텔레스 쇼크, 암흑시대를 흔들다_토마스 아퀴나스
아퀴나스, 기독교 논쟁을 종식시키다│아리스토텔레스 쇼크│이성과 신앙은 신에게 가는 서로 다른 길│황소고집의 승부사│해결한 문제 수만큼 기적을 행한 것│인물 속으로_학자 중의 학자, 토마스 아퀴나스

09. 조선 왕조 500년의 힘_주자학
주자학의 나라│신진 사대부의 통치 매뉴얼│권력은 지식에서 나온다│500년을 지탱한 주자학의 힘│타락하는 이상, 왕조의 붕괴│서구식 합리성의 대안이 될 수는 없나│인물 속으로_성인(聖人) 주자의 인간적인 면모

10. 17세기, 이성의 빅뱅 시대를 열다_데카르트
데카르트, 신앙을 밀어내고 이성을 세우다│거꾸로 선 진리의 나무│나는 생각한다, 그러므로 존재한다│시대를 바꾼 철학자의 어이없는 죽음│뼈와 살이 없는 이성, 그 뒤는?│사상 속으로_모더니즘과 포스트모더니즘

11. 무너지는 성리학의 나라를 구원하다_실학
이념 국가의 빛과 그늘│성리학, 개혁에서 수구(守舊) 이념으로│아버지가 자식을 버리는 나라│오랑캐라도 스승으로 삼아야 한다│이상에 희생된 경제, 경제가 망쳐 놓은 이상│인물 속으로_조선 실학과 정약용의 삶

12. 자유와 평등으로 치른 인류의 성인식_프랑스 혁명
"폭풍우처럼 몰아쳐서 천둥처럼 승리할 것"│혁명의 3박자가 무르익다│왕권신수설 vs 사회계약설│인간과 시민의 권리 선언│"조국의 목마른 밭고랑에 적들의 더러운 피가 넘쳐흐르도록"│자유를 향한 인류의 성인식│사상 속으로_프랑스 혁명에 영향을 준 사상들

13. 자본의 멱살을 거머쥔 공산주의라는 유령_마르크스
세상을 떠도는 '공산주의' 유령│스크루지와 성냥팔이 소녀의 시대│대립하는 자유 경제와 공상적 사회주의│자본주의의 심장에 칼을 들이대다│마르크스가 살아 있다면?│인물 속으로_혁명가 마르크스의 생애

14. 자본주의에 날개를 달아 주다_공리주의
현대 자본주의의 어머니, 영국│철학적 급진주의자들│자본주의에 날개를 달아 주다│타인 위해의 원칙│상식이 되어 버린 철학│책 속으로_밀의 《자유론》

15. 절대정신이 지배한 철학자_헤겔
늙은 헤겔과 젊은 헤겔의 싸움?│자유의 나무를 심다│"나는 절대정신을 보았다"│프로이센의 철학적 대변자│헤겔이 역사에 남긴 것│사상 속으로_헤겔의 변증법

16. 히틀러를 위한 철학자?_니체
허무주의 그리고 신의 죽음│인간 사회는 "가축 떼가 되어 버렸다!"│노예의 도덕과 주인의 도덕│사상가 니체, 행동가 히틀러│망치를 들고 철학을 하다│사상 속으로_니체, 철학하는 의사

17. 검증할 수 없다면 예술도 윤리도 무의미하다_논리 실증주의
과학의 시녀가 된 철학│왈츠와 정신 분석과 이성의 도시│목요 철학 세미나│의미를 빼앗긴 영혼의 응징?│말할 수 없는 것의 소중함│사상 속으로_비트겐슈타인의 '그림 이론'

18. 개인의 자유, 전체의 의지로부터 탈출하다_실존주의
실존주의, 왜 '유행'이었는가?│신 앞에 선 단독자, 헤겔에 맞서다│전쟁과 함께 찾아온 실존주의의 영광│실존은 본질에 앞선다│사르트르와 마르크스의 시대│보보스와 신자유주의│책 속으로_장 폴 사르트르의 《실존주의는 휴머니즘이다》

19. 이념이 세상을 둘로 가르다_6·25 전쟁
아직도 살아 있는 전쟁│사상이 전쟁을 부르다│본전도 못 건진 전쟁│반공에 살고, 반공에 죽고│이밥과 고깃국의 꿈을 넘어서│책 속으로_브라이언 마이어스의 《왜 북한은 극우의 나라인가》
Author
안광복
소크라테스의 대화법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은, 대한민국에서 몇 명 안 되는 고등학교 철학 교사다. 1996년부터 서울 중동고등학교에서 근무하고 있다. 다양한 매체를 통해 대중을 위해 철학을 소개하고 고민을 상담하는 임상 철학자이기도 하다. 『철학, 역사를 만나다』, 『처음 읽는 서양 철학사』, 『우리가 매혹된 사상들』과 같이 사상을 소개하는 책들을, 『나는 이 질문이 불편하다』, 『철학에게 미래를 묻다』 등 인문학적 관점에서 시대의 문제를 탐구하는 책들을, 그리고 『서툰 인생을 위한 철학 수업』, 『도서관 옆 철학 카페』, 『열일곱 살의 인생론』과 같이 일상의 절박함을 풀어 주는 철학 상담 책들을 써 왔다. 『식탁은 에피쿠로스처럼』은 『지리 시간에 철학 하기』에 이은 ‘생활 철학’ 시리즈에 해당하는 책이다. 앞으로도 패션과 직장 생활 같은 생활 속 소재들로 혜안을 안기는 철학 저술을 이어 갈 생각이다. 실패를 거듭하면서도 꾸준히 건강한 식습관에 도전하는 다이어터이기도 하다.
소크라테스의 대화법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은, 대한민국에서 몇 명 안 되는 고등학교 철학 교사다. 1996년부터 서울 중동고등학교에서 근무하고 있다. 다양한 매체를 통해 대중을 위해 철학을 소개하고 고민을 상담하는 임상 철학자이기도 하다. 『철학, 역사를 만나다』, 『처음 읽는 서양 철학사』, 『우리가 매혹된 사상들』과 같이 사상을 소개하는 책들을, 『나는 이 질문이 불편하다』, 『철학에게 미래를 묻다』 등 인문학적 관점에서 시대의 문제를 탐구하는 책들을, 그리고 『서툰 인생을 위한 철학 수업』, 『도서관 옆 철학 카페』, 『열일곱 살의 인생론』과 같이 일상의 절박함을 풀어 주는 철학 상담 책들을 써 왔다. 『식탁은 에피쿠로스처럼』은 『지리 시간에 철학 하기』에 이은 ‘생활 철학’ 시리즈에 해당하는 책이다. 앞으로도 패션과 직장 생활 같은 생활 속 소재들로 혜안을 안기는 철학 저술을 이어 갈 생각이다. 실패를 거듭하면서도 꾸준히 건강한 식습관에 도전하는 다이어터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