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날, 방학을 앞둔 소라는 나팔꽃을 들고 집으로 돌아간다. 무거운 가방과 나팔꽃 화분에 지친 소라는 게시판 옆 큰 나무 아래 앉아 쉬어 가기로 한다. 나팔꽃에게 수영해서 집에 가고 싶다는 말을 속삭이자, 나팔꽃이 쑥쑥 자라나 샤워기처럼 게시판 안에 물을 뿌리기 시작한다. 수영을 잘하는 소라는 물로 가득 찬 게시판을 보며 당장이라도 뛰어들고 싶다고 생각한다. 과연 소라는 어떻게 집으로 가게 될까?
Author
오카모토 가나코,양필성
1976년 교토 태생. 간세이가쿠인대학 경제학부 졸업 후, 인쇄 회사를 거쳐 일러스트레이터로 전직했다. 문학·예술 서적의 일러스트와 삽화를 중심으로 활약하고 있다. 다섯 살부터 시작할 만큼 수영을 좋아해서 고등학생 때까지 싱크로나이즈드스위밍 선수로 활동했다. 그 시절을 겪으며 모든 풍경이 ‘물속’에 있는 것처럼 보이는 시선을 갖게 되었다. 주요 작업으로 이노우에 아레노 『두 번 다시 먹고 싶지 않은 단 것』의 삽화, 일본 국립과학박물관 특별전 「곤충」 벽화, 유니클로 Sustainability THE POWER OF CLOTHING 「옷의 여행지」 애니메이션 일러스트 등이 있다. 이 책은 첫 그림책이다.
1976년 교토 태생. 간세이가쿠인대학 경제학부 졸업 후, 인쇄 회사를 거쳐 일러스트레이터로 전직했다. 문학·예술 서적의 일러스트와 삽화를 중심으로 활약하고 있다. 다섯 살부터 시작할 만큼 수영을 좋아해서 고등학생 때까지 싱크로나이즈드스위밍 선수로 활동했다. 그 시절을 겪으며 모든 풍경이 ‘물속’에 있는 것처럼 보이는 시선을 갖게 되었다. 주요 작업으로 이노우에 아레노 『두 번 다시 먹고 싶지 않은 단 것』의 삽화, 일본 국립과학박물관 특별전 「곤충」 벽화, 유니클로 Sustainability THE POWER OF CLOTHING 「옷의 여행지」 애니메이션 일러스트 등이 있다. 이 책은 첫 그림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