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싫다’는 감정에 대한 용감하고 대담한 고백
싫기도 하고 좋기도 한 아이들의 복잡한 속마음을
거울처럼 비추는 감정 해소 그림책
“이 책은 마치 월트 휘트먼이 쓴 시의 어린아이 버전 같다. 격렬하리만큼 생생하다.”-뉴욕타임즈 북리뷰
오늘은 내 생일이지만 짜증 나는 일 투성이에요. 사람들이 웃는 것도, 축하 노래 불러주는 것도, 쳐다보는 것도 싫어요. 그래서 "모두 다 싫어." 하고 말해버리지만, 사실 진짜 속마음은 그렇지 않을 때도 있어요. 이 복잡한 마음은 나만 그런 걸까요?
우리에겐 싫기도 하고 좋기도 하고, 밉기도 하고 사랑하기도 하는 두 마음이 있어요. 이런 '양가감정'은 누구나 가지고 있지만, 아이들은 그 마음이 낯설고 혼란스럽지요.
그림책 『모두 다 싫어』는 자신의 생일날, 모든 게 싫은 아이의 속마음을 꾸밈없이 표현한 책이에요. 대담하고 세련된 그림체와 거침없는 글로 아이의 폭풍 같은 감정을 여과 없이 대변하고 있지요. 자, 우리 마음속에 있는 두 마음을 만나보세요. 소리 내어 책을 읽다 보면 어느새 속이 후련해질 거예요.
Author
나오미 다니스,신타 아리바스,김세실
릴리스 매거진의 편집장으로 요리법, 신문의 헤드라인, 소설, 그림책 읽기를 아주 좋아해요. 온갖 감정으로 혼란스러운 사람들을 사랑합니다.
릴리스 매거진의 편집장으로 요리법, 신문의 헤드라인, 소설, 그림책 읽기를 아주 좋아해요. 온갖 감정으로 혼란스러운 사람들을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