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책을 읽어야 하느냐고 묻는다면
재미있는 책이라고 말하겠다.
그저 즐겁게 읽으면 그게 행복이니까.”
170만 독자를 사로잡은 『미움받을 용기』의 저자 기시미 이치로,
그가 전하는 행복한 독서법
‘행복한 삶’에 대한 안내자, 170만 독자를 사로잡은 『미움받을 용기』의 저자 기시미 이치로가 이번에는 ‘행복한 독서법’을 가지고 우리 곁에 돌아왔다. 『내가 책을 읽는 이유』는 유년 시절부터 이어져온 그의 농밀한 독서 체험을 바탕으로 하는 첫 독서 에세이로, ‘책과 인생’을 대하는 그의 남다른 지론이 담겨 있다.
평생을 활자 중독자로 살아온 그는 자신이 병에 걸렸을 때도, 치매에 걸린 아버지를 간병할 때도 손에서 책을 놓지 않았다. 책을 읽을 때 느끼는 기쁨과 생명의 고취가 현실을 헤쳐 나가는 힘이 되어주었기 때문이다. 그런 이유로 기시미 이치로는 “독서는 인간을 구원하고 행복하게 만드는 힘이 있다”면서 자신은 “책이 있어서 행복한 인생을 살고 있다”고 말한다.
이 책에서 그는 독서의 즐거움을 경험해보지 못한 사람들에게 책을 읽음으로써 행복한 인생을 살아온 자신의 독서법을 전하고자 한다. “책은 사람과 사람을 이어준다”는 그의 말처럼 이 책을 읽는 독자들 또한 저자와 연결되어 책 읽는 것 자체를 즐기게 될 것이다. 심리학을 공부하는 철학자이자 하루라도 빠짐없이 책을 읽는 활자 중독자의 행복한 독서법을 지금 바로 만나보자.
Contents
머리말 _즐겁게 읽으면 그것이 곧 행복이다
1장 내가 책을 읽는 이유
어떻게 읽는지를 보면 삶의 방식이 보인다
행복해지기 위해서 읽는다
플라톤 씨, 이건 좀 이상하지 않습니까
멈추며 읽는 것의 의미
인생의 질문에 답하는 책
나는 왜 읽는가
불행한 러브 스토리에 꽂히는 이유
재미가 없으면 그만 읽어도 된다
현실을 뛰어넘게 해주는 책의 마법
활자 중독자의 고통
2장 책과 인생
같은 강에 두 번 들어갈 수 없음은
인생은 결말을 알 수 없어 흥미롭다
우연히 손에 들어온 책들
고3 여름을 바친 『서양철학사』
아버지의 책장에서 찾은 『독서만능』
과외 선생님 덕분에 알게 된 것
내 운명의 만남,『소크라테스의 변명』
가슴속에 공명을 일으키는 책
아이가 스스로 책을 읽게 하려면
책 속에서 영원히 사는 사람
지금 여기에 있어 다행인 책
바로 다 읽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체험이 경험이 되기 위해서는
어쩌면 책으로 도피한 것인지도
책은 사람과 사람을 연결한다
삶의 기쁨을 주는 책의 가치
책은 빌려주지 않는 게 좋다
도서관은 언제 어떻게 이용해야 할까
수학여행 기념품 대신 산 영일대사전
인터넷 시대에도 서점에 가는 이유
3장 어떻게 읽을 것인가
마음대로 읽을 용기
책 고르는 힘을 기르려면
마음에 든 작가의 작품 읽기
독서는 독서를 낳고
어려운 책을 대하는 태도
이면의 의도를 읽어야 하는 까닭
소설책과 철학책의 관계
새로운 분야에 입문하려면 신서를 읽어라
나의 전자책 활용법
나는 손때 묻은 종이사전이 좋다
사전 읽기와 찾기의 차이점
8년에 걸쳐 읽은 플라톤의 『법률』
고전어 강의는 쓸모없다는 세상
공짜 그리스어 수업
빨리 읽기의 함정
나의 언어로 번역하라
낭독을 하면 느껴지는 것
신문기사 비판적으로 읽기
여러 권을 동시에 읽으면 좋은 점
경주하듯 읽을 필요는 없다
재미있는 부분에서 멈춰야 계속 읽게 된다
4장 잘 읽고 있습니까
재미가 없어도 읽어야 한다면
걸으면서 읽어도 될까
책 읽기에 최적의 장소
책과 노트북만 있으면 어디나 서재
늘어만 가는 책에 대한 고민
나만의 질서를 찾아라
교과서 속 지식만으로 부족할 때
앤솔러지를 읽을 때 주의할 점
책의 핵심을 놓치지 않으려면
5장 독서와 외국어 공부
영어만 외국어인 것은 아니다
나는 책을 읽기 위해 외국어를 배운다
사고 훈련법으로서의 외국어
배움은 나의 불완전함을 알아가는 과정
발견의 기쁨을 알면 공부가 즐거워진다
읽고 싶은 책으로 독서하듯 공부하라
원서를 읽으면 새로운 세계가 열린다
효율을 따지면 책을 읽을 수 없다
외국어 독학이 어렵기는 해도
6장 지적 생산을 위한 독서
지식을 소유한다는 것
밑줄 치는 습관이 있습니까
지적 생산을 위한 메모의 기술
읽고 써서 온전히 이해하기
내게 맞는 아웃풋 방법을 찾아라
내가 글을 쓰는 방법
맺음말 _책도 인생도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부록 _나의 독서 이력서
Author
기시미 이치로,전경아
철학자. 1956년 일본 교토에서 태어났다. 교토대학교 대학원 문학연구과 박사과정(서양 고대철학사 전공)을 수료했으며 일본 아들러 심리학회가 인정한 카운슬러이자 같은 심리학회의 고문이다. 프로이트, 융과 함께 심리학의 3대 거장으로 일컬어지는 알프레드 아들러 철학 전공자로 ‘인간은 변할 수 있고, 누구나 행복해질 수 있다.’는 아들러 철학의 정수를 담은 『미움 받을 용기』로 일본과 한국 모두에서 엄청난 반향을 일으켰다. 그 외 『아들러 심리학 을 읽는 밤』 『리더는 칭찬하지 않는다』 『나이 든 부모를 사랑할 수 있습니까』 『오늘부터 가벼워지는 삶』 『기시미 이치로의 삶과 죽음』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등 다수 도서가 국내에 번역되었다.
『아버지를 기억해』는 치매 진단을 받은 아버지를 저자가 직접 돌보던 시기에 쓴 책이다. 저자의 아버지는 2011년 이 책이 일본에서 출간되고 2년 뒤인 2013년 향년 여든넷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저자는 부모 돌봄과 간병, 부모와의 관계에 대해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자신의 경험과 가족의 이야기를 책에 담았다.
철학자. 1956년 일본 교토에서 태어났다. 교토대학교 대학원 문학연구과 박사과정(서양 고대철학사 전공)을 수료했으며 일본 아들러 심리학회가 인정한 카운슬러이자 같은 심리학회의 고문이다. 프로이트, 융과 함께 심리학의 3대 거장으로 일컬어지는 알프레드 아들러 철학 전공자로 ‘인간은 변할 수 있고, 누구나 행복해질 수 있다.’는 아들러 철학의 정수를 담은 『미움 받을 용기』로 일본과 한국 모두에서 엄청난 반향을 일으켰다. 그 외 『아들러 심리학 을 읽는 밤』 『리더는 칭찬하지 않는다』 『나이 든 부모를 사랑할 수 있습니까』 『오늘부터 가벼워지는 삶』 『기시미 이치로의 삶과 죽음』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등 다수 도서가 국내에 번역되었다.
『아버지를 기억해』는 치매 진단을 받은 아버지를 저자가 직접 돌보던 시기에 쓴 책이다. 저자의 아버지는 2011년 이 책이 일본에서 출간되고 2년 뒤인 2013년 향년 여든넷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저자는 부모 돌봄과 간병, 부모와의 관계에 대해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자신의 경험과 가족의 이야기를 책에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