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확장, 생각이 자라는 글쓰기
글을 쓰면서 생각하고, 글을 다시 쓰면서 생각이 자란다
우리에게 글쓰기가 왜 필요할까? 생각을 명확히 파악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생각보다 답은 간단하다. 일단 글로 써라. 글쓰기라는 도구를 이용해 무질서한 머릿속에서 내 생각을 뽑아내는 것이다. 누군가는 생각이 먼저 정리되지 않으면 글을 쓸 수 없다고 말할지 모른다. 이 책의 저자는 그런 사람들에게 놀라운 메시지를 들려준다.
『생각이 글이 되기까지』는 우리에게 글쓰기의 중요성과 생각하는 방법을 동시에 알려준다. 자신의 생각을 글로 시각화하라고 제안하는 것이다. 우선 글로 적으면 생각이 정리되지 않은 상태라 하더라도, 자신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직관적으로 볼 수 있다. 비로소 자신의 생각을 알게 되는 것이다. 글쓰기는 내가 할 수 있는 것, 내가 하고 싶은 것, 그리고 내가 해야 하는 것을 발견하는 과정이다. 우리는 이 과정을 거쳐 무한한 생각의 성장을 이루어야 한다.
이 책의 저자인 김남미 교수는 20년이 넘는 시간동안 서강대학교 글쓰기센터, 홍익대학교, 법무연수원, 경찰청, 기업 등 다양한 곳에서 1만 명이 넘는 사람들에게 글쓰기를 가르쳤다. 그 경험이 축적한 데이터는 단순한 수치로 머물지 않고, 실제 도움이 되는 글쓰기 방법을 구축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Contents
머리말
1장 … 글로 생각하기, 써야 알 수 있는 생각
글을 쓰면서 비로소 생각을 한다
글을 다시 쓰면서 우리의 생각이 자란다
나의 삶에서 ‘소장각’은 무엇인가?
내 생각을 찾으려면 빈칸을 채워라
생각을 해야만 하는 시간, 마감
마감을 만나는 세 가지 순간
중요한 마감을 만나라
빨리 틀리고 들켜야 빨리 고칠 수 있다
무엇이, 왜, 얼마나 중요한가
2장 … 생각을 글로 그리는 법
마감의 수를 늘려라
짝을 이루는 빈칸을 만들어라
단어와 단어 사이의 관계, 어휘를 잘 활용하라
빈칸을 만드는 첫 번째 방법, 무게가 같은 말을 활용하라
빈칸을 만드는 두 번째 방법, 무게가 다른 말을 활용하라
생각의 시각화, 생각을 그려라
중요한 것, 버릴 것, 더 생각해 볼 것으로 정리하기
내 머릿속에는 무엇이 있을까? 생각의 구조 그리기
3장 … 생각이 글이 되기까지, 글을 구성하는 것들
글을 왜 쓸까? 하고 싶은 말을 하기 위해!
단어가 생각나지 않으면 괄호를 하고 넘어가라
방향을 잃었을 때 다시 보아야 할 중요한 것들
아무리 긴 글도 핵심어(구)는 5개 이하
핵심어(구), 단락을 둘로 나누어 찾아라
핵심어(구) 읽기가 왜 필요할까?
일단 쓰고 다시 들여다보기
난 왜 이렇게 못 쓰지? 자책하지 마라
주제문, 글에서 내가 하고 싶은 말
그다음에는 무엇을 하면 좋을까?
단락은 무엇일까?
주제문과 핵심어를 긴밀하게 만드는 단락
중요 단락은 정독으로, 보조 단락은 통독으로
생각을 단락 단위로 쪼개라
주제? 주제문!
주제문이 갖추어야 할 것들
주제문은 언제 결정될까?
주제문 읽기와 주제문 만들기
4장 … 생각이 글이 되기까지, 글 쓰는 과정
쓰기 시작할 때 점검할 것들
글쓰기의 출발점, 계획서 만들기
다른 사람의 생각 읽기을 읽는 검색 방법
낯선 것부터 접근하라
글에 넣을 중요 자료를 선정하라
더미 파일을 활용하라
출처가 따라다니게 하라
계획서는 언제 완성될까?
개요, 중요한 만큼 많이 수정하라
관계를 보면 개요가 보인다
좋은 서론을 쓰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본론은 개요를 바탕으로 서론에서 쓰기로 한 것을 쓴다
멋지지 않아도 괜찮은, 기본에 충실한 결론
다시 쓰기와 검토하기
맞춤법과 띄어쓰기를 위한 하루
Author
김남미
강원도 강릉에서 태어났다. 소설가를 꿈꾸며 서강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 입학하였으나 뜻밖에 국어학 원리에 매료되어 동 대학원에서 국어학 음운론을 공부하여 문학박사(국어학) 학위를 취득하였다. 현재 홍익대학교에서 강의의 기쁨을 누리는 중이다. 서강대학교 글쓰기센터에서 연구교수로 5년간 재직하면서 대학 글쓰기 교육 분야의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하여 ‘학문하는 글쓰기, 일하는 글쓰기’에 반영되는 고차원적 사고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그사이 틈틈이 법무연수원, 경찰청, 기업 등에서 문법 교육의 대중화를 위한 강연에도 힘써 왔다. 이러한 강의 결과를 저서인 『친절한 국어 문법』, 『한국 실용글쓰기』, 『100명 중 98명이 틀리는 한글 맞춤법』(1, 2, 3), 『더+맞춤법』 등에 녹여 냈다. 더 나이가 들어서도 문법 교육의 대중화에 이바지하면서 고차원적 사고와 글쓰기의 관계를 연구하고 강의하고 책으로 엮어 낼 수 있기를 꿈꾼다.
강원도 강릉에서 태어났다. 소설가를 꿈꾸며 서강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 입학하였으나 뜻밖에 국어학 원리에 매료되어 동 대학원에서 국어학 음운론을 공부하여 문학박사(국어학) 학위를 취득하였다. 현재 홍익대학교에서 강의의 기쁨을 누리는 중이다. 서강대학교 글쓰기센터에서 연구교수로 5년간 재직하면서 대학 글쓰기 교육 분야의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하여 ‘학문하는 글쓰기, 일하는 글쓰기’에 반영되는 고차원적 사고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그사이 틈틈이 법무연수원, 경찰청, 기업 등에서 문법 교육의 대중화를 위한 강연에도 힘써 왔다. 이러한 강의 결과를 저서인 『친절한 국어 문법』, 『한국 실용글쓰기』, 『100명 중 98명이 틀리는 한글 맞춤법』(1, 2, 3), 『더+맞춤법』 등에 녹여 냈다. 더 나이가 들어서도 문법 교육의 대중화에 이바지하면서 고차원적 사고와 글쓰기의 관계를 연구하고 강의하고 책으로 엮어 낼 수 있기를 꿈꾼다.